1월 8일 오전, ‘2021년 단동시조선족새해맞이문예공연’이 단동시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공개홀에서 록화를 마쳤다. 공연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며 희망을 전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단동시조선족문화예술관과 단동시라디오텔레비죤방송국 조선어번역제작팀이 공동 주관한 이번 무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록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무용, 악기연주 등 15개 공연으로 가득 채워졌다.
려명애 단동시조선족문화예술관 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우리 전통문화가 빛나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명절 분위기를 내고자 기획했다. 감사하게도 문화관 소속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수준높은 공연을 내보낼 수 있게 되였다”면서 “하루빨리 코로나19 정세가 좋아져 직접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이 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관은 2018년부터 무료 개방을 실시하여 문화예술 육성지원사업을 위한 공익성 지도와 양성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왔다. 시설과 장소를 무료로 개방하는 기초상에서 퉁소·합창·민족춤·재즈춤·관현악·전자악기 등 무료 양성반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 단동시조선족새해맞이문예공연은 음력설 기간 단동시라디오텔레비죤방송국 공공채널에서 방송된다.
료녕신문 윤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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