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동북3성 조선어문협의사업 련석회의 장춘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4월16일 14시16분    조회:148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4월14일, 동북3성 조선어문협의사업 련석회의가 장춘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련석회의는 습근평 총서기의 민족사업에 대한 중요론술 정신을 깊이있게 락착하고 국가통용언어문자의 보급사업을 확고하게 추진하며 소수민족언어문자의 학습과 사용을 법에 따라 보장할 목적하에 2020년 조선어문사업을 총화, 교류하고 2021년 사업에 대한 연구, 포치를 통해 조선어문사업의 새로운 발전을 이끌기 위해 진행됐다.

동북3성조선어문협의지도소조판공실 주임 박문수가 사회한 이번 회의에는 료녕, 길림, 흑룡강 민족사무위원회, 동북3성중소학교조선어문교재편역출판협의소조판공실, 연변주조선어문사업판공실, 연변주교육국, 연변대학, 연변교육출판사, 중국조선어문잡지, 길림신문사 등 협의성원단위 관련 인원 20명이 참가했다.

동북3성조선어문협의지도소조판공실 주임 박문수가 회의를 사회하고 있다

회의에 의하면 2020년 추진해온 조선어문사업은 아래와 같다. 작년 동북3성조선어문협의지도소조에서는 인재양성을 위한 ‘조선어번역업무골간’양성반,민족지역 간부 ‘두가지 언어’양성반을 조직하였고 동북3성조선족중학생 ‘두가지 언어’ 경연 등을 진행하였다.

특히 작년 8월 복단대학, 중앙민족대학 등 9개 대학 전문가, 학자들을 요청해 진행한 〈중국조선어문온라인계렬강좌〉가 큰 환영을 받았다. 당시 특강을 듣기 위한 온라인 접속인수는 2만명까지 달해 한때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외 코로나19 상황에 주동적으로 나서 관련 용어, 항역 용어, 전자정무 용어 등 령역의 800여개 단어에 대해 규범화했고, 특히 코로나19 관련해 통용어와 조선어 대조형식으로 제때에 발표해 항역에서 중요 역할을 발휘했다.

또한 연변대학 두가지 언어 지원팀 건설을 지지, 1,373명 지원자들이 의무일군 자녀, 곤난가정 자녀를 상대로 온라인으로 학업, 생활상 도움을 주어 빈곤부축에도 실제적 역할을 했다.

회의에서는 료녕성, 흑룡강성 책임자가 각자 본성의 2020년 조선어문사업 정황과 경험을 소개하였고 당면 조선어문사업에서 봉착한 새로운 상황과 과제에 대해 토론, 연구하였다.

한편 회의에서는 협의성원단위의 의견과 건의를 청취하고 금년에 추진하게 될 학술연구, 인재양성, 용어 규범, 조선어정보화사업, 조선어를 통한 국제전파능력 제고 등 면에서의 조선어문 협의사업 요점을 토론, 채택하였다.

회의에서는 조선언어문자협의사업은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을 지도로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것을 일체 사업의 주선으로 삼고 진일보 조선어문사업의 능력을 제고하고 다양한 플래트홈을 만들어 민족어문 공공봉사사업을 추진하고 조선어문정보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우수한 성적으로 중국공산당 성립 100주년을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길림신문/글 최화기자, 사진 송광일

파일 [ 1 ]

Total : 1576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70](정판룡편5) 구술자 김호웅: 연변대학교수, 박사생 도사,정판룡의 제자, 작가. 오늘은 정판룡선생이 보여준 스승에 대한 존경과 제자에 대한 사랑의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사실 교육이라는 건 제자에 대한 스승의 애(爱), 스승에 대한 제자의 ...
  • 2020-10-19
  • 지난 17일, ‘장백의 운’ 연변 유명화가 초청전시 일환인 연변대학 미술학원 강종호 교수 미술작품전이 연변미술관 전시청에서 개막됐다. 성미술가협회와 주당위 선전부, 주문련,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연변대학 미술학원에서 주최하고 연변미술관과 주미술가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이달 ...
  • 2020-10-19
  • 국가급, 성급, 시급 조선족무형문화재 전시는 물론 다양한 문화체험까지 곁들인 철령조선족 제5회 한가위민속문화축제가 9월 30일 철령시 우의촌에서 진행됐다.       △ 판소리 공연     우의촌로인협회, 심양시조선족새시대감은예술단, 심양시련합예술단 등 여러 단체는 신명나는 공...
  • 2020-10-09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69](정판룡편4) 구술자 김호웅: 연변대학교수, 박사생 도사,정판룡의 제자, 작가. 정판룡선생이 가졌던 다문화주의의 사고방식에 대해서도 좀 말씀드려야 할것 같습니다. 앞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정판룡선생은 왕유라는 한족녀성과 함께 평생 행복...
  • 2020-10-09
  • 한어사용인구가 세계1위,영어는 3위인 가운데 한국어를 전세계에서 제1언어로 사용하는 인구가 총 7730만명으로 전 세계 언어 중 14위(1.004%)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오경(경기 광명갑) 의원이 8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세계의 각종 언어 관련 통계를 다루...
  • 2020-10-08
  • 중화인민공화국창건 70돐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68](정판룡편3) 구술자 김호웅: 연변대학교수, 박사생 도사,정판룡의 제자, 작가. 오늘은 외람되지만 정판룡교수와 왕유녀사의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를 좀 하고 싶어요. 다 아시다싶이 정판룡선생은 조선족이고 왕유녀사는 남방의 한족입니다. 두 분...
  • 2020-09-29
  • 제8회 연변국제사진문화주간 및 ‘빈곤퇴치, 초요사회 진출’ 전국 사진전이 28일 화룡시붉은해광장에서 개막됐다. 전시에는 도합 1200폭의 촬영작품이 전시됐다. 이번 사진전에 전시된 촬영작품은 전국의 빈곤퇴치 난관공략의 성과를 전방위적으로 전시했고 그동안 적극적으로 빈곤퇴치에 앞장서온 각급 당위와...
  • 2020-09-29
  • 2020년 10월1일 국경절과 추석이 서로 겹친 특별한 련휴일... 이날처럼 국경절과 추석이 겹친 련휴일을 다시 만나려면 11년 뒤인 2031년 10월1일에야 만날수 있게 된다.          가족들과 함께 단란한 시간을 보낼 올해 국경절 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江山如画国庆音乐会》...
  • 2020-09-28
  • 군함산에서 굽어보는 숭선진 고성촌 전경 숭선진은 화룡시 남부, 두만강 상류에 위치해 있으며 두만강반 제1진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화룡시와 67키로메터, 장백산과 93키로메터 떨어져 있고 구역내 변경선이 79.5 키로메터에 달하는 변경진이기도 하다. 진 전체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구불구불 구비진 산속 도로...
  • 2020-09-28
  • ○르위·앨리 한락연은 중국공산당 당원으로서 동북 길림성의 한 조선족가정에서 탄생했다. 그의 사업작풍과 혁명정신은 마치 그의 이름마냥 꾸밈새가 없고 자연스럽다. 일을 대함에 있어서 그는 종래로 곤난에 머리를 숙인 적이 없으며 혁명사업에 대한 견정함과 열정은 더없이 뜨거워 그와 함께 일한 사람들을 고무...
  • 2020-09-27
‹처음  이전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