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민족가무극〈정률성〉, 혁명예술가의 풍채 재현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4월30일 09시30분    조회:149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민족가무극—〈정률성〉 공연 장면.

4월 28일, 연변대학 예술학원에서 창작한 민족가무극 원작〈정률성〉이 연길 아리랑극장에서 정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가무극 〈정률성〉은 음악, 무용, 연극, 무대미술의 새로운 기술이 어우러진 격정의 무대로 력사감과 현실감으로 관중들에게 짙은 애국주의성연을 선물했다.

전임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주임이며 중공중앙통전부 부부장, 민족가무극〈정률성〉의 명예고문인 리덕수, 중국인민해방군 전임 부총참모장 전수근, 중국아시아경제발전협회 회장 권순기, 길림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석옥강, 길림성당위 선전부 부부장 장지위,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김기덕, 주인대 상무위원회 부주임 리충문, 부주장 조어금, 연변대학당위 서기 천해란, 연변대학 교장 김웅, 연변대학 전임 교장 박문일, 김병민, 박영호 등 부분적 지도자들과 사회각계 인사, 문화예술계 전문가 대표 그리고 연변대학 사생과 연변 군중 1000여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 참석 지도자들이 정률성 테마 전시란을 관람하는 장면.

가무극 〈정률성〉은 4막 11장으로 구성, 정률성의 혁명성지 연안에서의 생활, 사랑 및 음악창작 과정을 예술적으로 재현하여 중국공산당의 지도하에 열혈청년으로부터 혁명예술가로 변신한 과정을 전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민족가무극 원작 〈정률성〉의 총기획, 예술총감독인 최옥화.

연변대학 예술학원 원장이며 민족가무극 원작 〈정률성〉의 총기획, 예술총감독인 최옥화는 가무극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이 가무극은 연변대학 성립 이래의 첫 가무극 원작이다. 이 가무극은 연변대학 예술학원의 음악과 무용 등 면에서의 우세를 충분히 발휘해 가무극의 형식으로 시대의 본보기를 찬양하고 인민음악가 정률성의 혁명이야기를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였다.

정률성의 혁명예술가로서의 풍채를 재현하고저 연변대학에서는 처음으로 가무극의 형식으로 정률성의 예술가형상을 무대에 올렸다. 이 가무극을 무대에 올림으로써 새 시대 인민군중을 이끌어 혁명전통을 고양하고 홍색유전자를 전승하려고 시도하였다. 그리고 이번 가무극의 창작, 공연을 통해 대학교에서 교정을 나와‘산업과 교육의 융합'을 모색하고 연변대학의 국가일류 본과전공, 우수인재 양성의 새로운 모식을 창조하였다.

연변대학 예술학원 학계 주임이며 민족가무극 원작 〈정률성〉총감독 향개명.

연변대학 예술학원 학계 주임이며 민족가무극 원작〈정률성〉총감독 향개명은 가무극 창작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창작리념과 예술표현은 본 작품창작에서의 난점과 중점이였다. 이 가무극은 혁명시기 내용으로 혁명년대의 정신을 구현하였는데 주로 ‘견강한 리상, 신념'과 ‘강렬한 애국주의'를 주선으로 하고 있으며 포연이 자욱한 전쟁년대의 주인공 정률성의 력사적 가치와 시대적 가치를 깊이 있게 발굴하였다. 중국공산당의 령도하에 항일투쟁마당에서 나라의 독립과 민족의 해방을 추구하는 혁명예술가로 성장하는 정률성의 사상경지, 정감경력, 예술성과를 남김없이 보여주는데 중점을 두었다.

창작과정에서 사상성과 예술성의 결합을 견지하여 문학과 력사를 아우르는 무대를 통해 작곡가의 애국정신과 혁명정신을 전시했다. 창작수법에서‘허'와 ‘실'의 결합 방식을 도입하고 현실주의와 랑만주의 결합을 진행했다. 또한 많은 멀티미디어 원소와 수단을 결합해 시청자들에게 시각적 자극과 감동을 안겨주었으며 특히 전반 제작과정에서 전체 팀원은 단체 정신을 발휘하여 여러 사람들의 지혜를 모으고 힘을 모아 공동으로 가무극 제작을 완수했다.

연변대학 김웅 교장은 “이 작품에서는 당의 령도가 민족예술가 정률성의 리상신념, 애국주의, 예술창작에 일으키는 중대한 영향을 표현했다. 또한 중화문화의 력사가치와 시대적 의의를 돌출히 하여 대학교 문화예술의 번영발전을 추진하고 중화민족의 문화자각과 문화자신감을 제고하는데 중요한 공헌을 한다.”고 하였다.

주문화국 전임 국장 김희관은 공연을 관람한 후 소감을 밝혔다.

연변대학에서 이번에 정말 큰 일을 해냈다. 대담하게 창작을 구사하였다. 이 작품은 우선 인심을 격동시킨다.특히 정률성선생의 력사가 아주 감동적이다. 또한 홍색내용이 풍부하다. 그 당시 혁명성지 연안에서의 생활을 요약하여 잘 반영했고 그런 속에서 정률성, 정설송과 같은 혁명자들이 자라났다는 것을 느끼게 하였다. 다음은 예술실천이 아주 돋보인다. 학원이라는 것이 경서나 읽고 교과서를 외우고 하는 것이 아니라 혁명력사를 배움과 동시에 그 감상을 무대화하기 위해 충분히 노력하였음을 보아낼 수 있다. 혁명력사를 배우고 혁명력사를 따르기 위해 실천적으로 무대형상을 만들어냈다는 것이 참으로 훌륭하다. 이 과정에 예술학원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 것이다. 교원들이 각성하게 되고 이런 용기와 예술의 재능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게 되니 학생들 또한 훌륭하게 성장하게 될 것이라 믿는다.

알아본 데 의하면 민족가무극 원작〈정률성〉은 28일의 정식 개봉에 이어 공연을 계속하게 되며 올해 8월에 북경국가대극원에서 공연하게 된다. 그리고 상해, 연안, 장춘, 할빈 등지에서 순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길림신문 리전 기자

 

파일 [ 1 ]

Total : 1576
  • 가을의 한가운데 있는 추석, 추석날 저녁은 달빛이 가장 좋은 날이다. 속담으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고 했듯이 천고마비의 좋은 절기에 새 곡식과 햇과일이 나와 만물이 풍성한 좋은 때이다. 추석차례에 쓸 음식은 설날의 음식과 별 차이가 없다. 다만 추석차례에 대비해 농사를 지어 모...
  • 2013-09-16
  • 중 조 한 일 연주가들 참석 13일 오후, 연변대학 예술학원에서 주최하고 연변대학 예술학원 조선족민족악단에서 협찬한 2013 제1회 중국연길국제가야금연주교류회가 연변대학에서 있었다. 축하공연인 어린이가야금합주 “아리랑” 으로 막을 연 가야금연주교류회는 조선시대 선비들에 의해 주로 연주된 정악곡 &...
  • 2013-09-16
  • 한국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단독 후원하고 흑룡강조선어방송국과 중국국제방송국조선어부,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가 공동주최한 '제9회 홈타민컵 중국 조선족 어린이 방송문화축제'가 9월 14일과 15일 이틀에 거쳐 할빈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습니다. 제9회 '홈타민'컵 전국조선족어린이 방송문화축...
  • 2013-09-16
  • 민족단결 선진 집단과 개인 오곡이 무르익는 황금의 계절, 장백은 자치현 창립 55주년을 맞았다. 9월 13일, 장백조선족자치현 창립 55주년 경축 및 민족단결진보표창대회가 장백현민족문화활동센터에서 성대히 펼쳐졌다.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부주임 리효봉, 백산시당위 상무위원이며 시정부 비서장인 리우충이 회의에 출...
  • 2013-09-16
  •   —제2회 하얼빈한국문화주간 '하얼빈아리랑' 개막 개막식에서 중한양국 관계자들이 대형 비빔밥을 함께 만들고 있다. /한동현기자 (흑룡강신문=하얼빈) 마국광기자= 중한양국 전통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한국인과 중국인의 화합의 장이 열렸다.   제2회 한국문화주간 '하얼빈아리랑'이 하얼빈한...
  • 2013-09-13
  • 룡정시가지에서 서쪽으로 10리쯤 가면 대포의 포신처럼 생긴 바위가 있다. 이것은 남쪽으로 향한 바위, 그 뒤로 멀리 룡정시구역이 보인다.   풍화작용으로 본체에서 떨어져나간 부분   민간에서는 이 바위에 하나의 전설을 새겨넣었다. 일제시기에 룡정령사관에 령사로 파견돼오는 놈은 차사고를 당하지 않으면...
  • 2013-09-13
  • 응모 자격: 중국내에서 조선글을 사용하는 모든 조선족이면 누구든지 자격을 가질수 있다. 주제: 1. 효사랑을 위한 필요성과 아이디어에 관한 글. 2. 효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이나 내용을 위한 제안의 글. 3. 자신의 가슴 아픈 불효에 대한 반성의 글. 공모기간: 2013년 9월 1일부터 2013년 10월 31일까지. 공모분야 및 출...
  • 2013-09-13
  • 9월 10일, 기자는 얼마전 제6회 중국 조선족퉁소예술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길림성문예가협회 부주석, 연변민간문예가협회 주석 리성비선생을 만나 연변퉁소예술의 발전려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중국 조선족퉁소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2006년, 연변민간문예가협회는 퉁소예술을 널리 보급하고 연주수...
  • 2013-09-13
  •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후원 14일부터 이틀간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중국 조선족 어린이들이 우리말 솜씨를 겨루는 제9회 홈타민컵 전국 조선족 어린이 방송문화축제가 14일부터 이틀간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에서 열린다. 홈타민컵 조선족어린이방송문화축제 시상식 (하얼빈=연합뉴스) 김태종 기...
  • 2013-09-12
  •   아라디조선족민속촌 제2회 고추문화축제 천신제의 한 장면(자료사진) 아라디조선족민속촌 민속문화관광제 및 제3회 고추문화축제가 9월 21일, 22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길림시 룡담구 울라가진 아라디촌 마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아라디민속촌 고추문화축제조직위원회에 의하면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
  • 2013-09-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