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민족가무극〈정률성〉, 혁명예술가의 풍채 재현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4월30일 09시30분    조회:142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민족가무극—〈정률성〉 공연 장면.

4월 28일, 연변대학 예술학원에서 창작한 민족가무극 원작〈정률성〉이 연길 아리랑극장에서 정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가무극 〈정률성〉은 음악, 무용, 연극, 무대미술의 새로운 기술이 어우러진 격정의 무대로 력사감과 현실감으로 관중들에게 짙은 애국주의성연을 선물했다.

전임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주임이며 중공중앙통전부 부부장, 민족가무극〈정률성〉의 명예고문인 리덕수, 중국인민해방군 전임 부총참모장 전수근, 중국아시아경제발전협회 회장 권순기, 길림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석옥강, 길림성당위 선전부 부부장 장지위,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김기덕, 주인대 상무위원회 부주임 리충문, 부주장 조어금, 연변대학당위 서기 천해란, 연변대학 교장 김웅, 연변대학 전임 교장 박문일, 김병민, 박영호 등 부분적 지도자들과 사회각계 인사, 문화예술계 전문가 대표 그리고 연변대학 사생과 연변 군중 1000여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 참석 지도자들이 정률성 테마 전시란을 관람하는 장면.

가무극 〈정률성〉은 4막 11장으로 구성, 정률성의 혁명성지 연안에서의 생활, 사랑 및 음악창작 과정을 예술적으로 재현하여 중국공산당의 지도하에 열혈청년으로부터 혁명예술가로 변신한 과정을 전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민족가무극 원작 〈정률성〉의 총기획, 예술총감독인 최옥화.

연변대학 예술학원 원장이며 민족가무극 원작 〈정률성〉의 총기획, 예술총감독인 최옥화는 가무극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이 가무극은 연변대학 성립 이래의 첫 가무극 원작이다. 이 가무극은 연변대학 예술학원의 음악과 무용 등 면에서의 우세를 충분히 발휘해 가무극의 형식으로 시대의 본보기를 찬양하고 인민음악가 정률성의 혁명이야기를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였다.

정률성의 혁명예술가로서의 풍채를 재현하고저 연변대학에서는 처음으로 가무극의 형식으로 정률성의 예술가형상을 무대에 올렸다. 이 가무극을 무대에 올림으로써 새 시대 인민군중을 이끌어 혁명전통을 고양하고 홍색유전자를 전승하려고 시도하였다. 그리고 이번 가무극의 창작, 공연을 통해 대학교에서 교정을 나와‘산업과 교육의 융합'을 모색하고 연변대학의 국가일류 본과전공, 우수인재 양성의 새로운 모식을 창조하였다.

연변대학 예술학원 학계 주임이며 민족가무극 원작 〈정률성〉총감독 향개명.

연변대학 예술학원 학계 주임이며 민족가무극 원작〈정률성〉총감독 향개명은 가무극 창작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창작리념과 예술표현은 본 작품창작에서의 난점과 중점이였다. 이 가무극은 혁명시기 내용으로 혁명년대의 정신을 구현하였는데 주로 ‘견강한 리상, 신념'과 ‘강렬한 애국주의'를 주선으로 하고 있으며 포연이 자욱한 전쟁년대의 주인공 정률성의 력사적 가치와 시대적 가치를 깊이 있게 발굴하였다. 중국공산당의 령도하에 항일투쟁마당에서 나라의 독립과 민족의 해방을 추구하는 혁명예술가로 성장하는 정률성의 사상경지, 정감경력, 예술성과를 남김없이 보여주는데 중점을 두었다.

창작과정에서 사상성과 예술성의 결합을 견지하여 문학과 력사를 아우르는 무대를 통해 작곡가의 애국정신과 혁명정신을 전시했다. 창작수법에서‘허'와 ‘실'의 결합 방식을 도입하고 현실주의와 랑만주의 결합을 진행했다. 또한 많은 멀티미디어 원소와 수단을 결합해 시청자들에게 시각적 자극과 감동을 안겨주었으며 특히 전반 제작과정에서 전체 팀원은 단체 정신을 발휘하여 여러 사람들의 지혜를 모으고 힘을 모아 공동으로 가무극 제작을 완수했다.

연변대학 김웅 교장은 “이 작품에서는 당의 령도가 민족예술가 정률성의 리상신념, 애국주의, 예술창작에 일으키는 중대한 영향을 표현했다. 또한 중화문화의 력사가치와 시대적 의의를 돌출히 하여 대학교 문화예술의 번영발전을 추진하고 중화민족의 문화자각과 문화자신감을 제고하는데 중요한 공헌을 한다.”고 하였다.

주문화국 전임 국장 김희관은 공연을 관람한 후 소감을 밝혔다.

연변대학에서 이번에 정말 큰 일을 해냈다. 대담하게 창작을 구사하였다. 이 작품은 우선 인심을 격동시킨다.특히 정률성선생의 력사가 아주 감동적이다. 또한 홍색내용이 풍부하다. 그 당시 혁명성지 연안에서의 생활을 요약하여 잘 반영했고 그런 속에서 정률성, 정설송과 같은 혁명자들이 자라났다는 것을 느끼게 하였다. 다음은 예술실천이 아주 돋보인다. 학원이라는 것이 경서나 읽고 교과서를 외우고 하는 것이 아니라 혁명력사를 배움과 동시에 그 감상을 무대화하기 위해 충분히 노력하였음을 보아낼 수 있다. 혁명력사를 배우고 혁명력사를 따르기 위해 실천적으로 무대형상을 만들어냈다는 것이 참으로 훌륭하다. 이 과정에 예술학원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 것이다. 교원들이 각성하게 되고 이런 용기와 예술의 재능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게 되니 학생들 또한 훌륭하게 성장하게 될 것이라 믿는다.

알아본 데 의하면 민족가무극 원작〈정률성〉은 28일의 정식 개봉에 이어 공연을 계속하게 되며 올해 8월에 북경국가대극원에서 공연하게 된다. 그리고 상해, 연안, 장춘, 할빈 등지에서 순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길림신문 리전 기자

 

파일 [ 1 ]

Total : 1576
  • 길림대학 교수 황옥화 과제담당자로 나서다 조선언어문화수집보존연구과제는 2016년 5월에 국가언어문자위원회에서 비준하고 등록하였다. 이 연구과제는 길림대학 문학원 교수이며 박사연구생 지도교수인 황옥화가 맡아하였다. 과제팀은 연변조선족자치주 화룡시를 조사중심으로, 훈춘시, 도문시, 안도현 등 지역을 보조조...
  • 2017-11-16
  •     제2회 동북3성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성료   빙설의 도시, 중한문화교류 승화의 장으로 스타트   한국 평창올림픽, 대학생 중국 응원단 홍보발대식도   (흑룡강신문=하얼빈)채복숙 한동현기자 = 지난 11일 아침, 초겨울의 하얼빈, 도리구에 자리잡은 하얼빈조선민족예술관 6층의 대강당에서는 하...
  • 2017-11-13
  •     본사소식 11월 5일, 비교문화학자이며 중일한국제문화연구원 초대원장인 김문학씨는 심양 중한교류문화원에서 "중국조선족의 어제 오늘과 래일"이란 제목으로 심양문학독서클럽 회원외 조선족 학자, 공무원, 대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이날 김문학씨는 중국 조선족의 과...
  • 2017-11-09
  •          백금향 영화관 관내 일각 /사진 룡정시선전부 제공 “변경향진에 사는 우리가 이런 좋은 영화관에서 우리말로 영화를 볼 수 있게 됐으니 기분 좋네요.” 지난 주말 백금향 영화관에서 첫 영화를 보고 나오는 백금향 간부, 군중들의 ...
  • 2017-11-07
  • (서울=연합뉴스) 강성철·김인국 월드옥타 명예기자(선양) = 중국 선양시 인근의 신한민속촌(촌장 김관식)은 지난 4일 조선족과 한족이 함께 한 '김장나눔 축제'를 열었다고 7일 전해왔다. 중국 선양시 인근의 신한민속촌에서는 지난 4일 '김장 나눔 축제'가 열렸다.   한국계 회사인 상익그룹...
  • 2017-11-07
  • 18번째 중국기자절을 맞으며 료녕성조선족기자좌담회 및 료녕성조선족기자 표창대회가 11월 4일 오전 심양한제원민속문화산업원에서 열렸다. 료녕신문사의 기자 총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표창대회에서는 그동안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조선족사회를 알리고 조선족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서 취재, 보도한 8명의 기자에게 ...
  • 2017-11-07
  • 제자들과 함께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운 경지에 빠진 김향 교수 연변대학 예술학원 건교 60돐을 맞으면서 음악표현전업에서 헌례작품으로 올린“김향 교수, 교수 10돐 기념 '갈라콘서트 전문음악회'”(9월 27일)는 업계의 한결 같은 긍정과 함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얼마전 기자는 연변...
  • 2017-11-01
  • 혼례는 두 성씨의 남녀가 결합하여 조상을 섬기고 후세를 잇는 일임으로 인륜의 처음이요 만복의 근원이다. 전통혼례는 혼담(婚谈), 사성(四星), 연길(涓吉), 혼함(婚函), 초례(醮礼), 우귀(于归)의 육례로 치루어진다.   혼담은 중매인을 사이에 두고 진행된다. 혼인은 가문과 가문끼리의 맺어짐의 의미가 강했다. 신...
  • 2017-10-25
  • 22일,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영화신문출판국에서 주최하고 연변문화예술연구쎈터, 연변대학 민족연구원, 주군중예술관에서 주관, 연변향토문화연구회와 연변대학 민속연구소에서 협조한 2017 ‘조선족 세시풍속과 추석명절’&nb...
  • 2017-10-23
  • 제15회 연변독서모범표창대회서 404명 청소년,  7개 반급, 9개 가정, 25명 교원 표창   연변독서협회, 연변근선문독서사협회, 연변청소년문화진훙회에서 주최하고 칠전팔기님이 후원한  2017 제15회 전주청소년독서모범표창대회가 10월 21일 연길 개원호텔에 있었다. 연변청소년문화진홍회 안해연 부회...
  • 2017-10-22
‹처음  이전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