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백년 사과배나무에 해마다 만풍년 복 기원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5월15일 00시00분    조회:149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장백산 아래 사과배 열리고 해란강반 벼꽃 피네…”

15일,연변사과배 재배 100주년 축제가 룡정시 배꽃광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린 가운데 이날 오전 개막식 및 축하 공연이 끝난 뒤 주행사장 뒤편 만무과원에서는 사과배나무 복 기원(祈福) 의식이 펼쳐졌다.

복 기원 의식 행사의 소개에 의하면, 연변특산인 사과배는 중국 야생 돌배와 조선지역산 배를 접목한 것으로 1921년부터 재배가 시작되였다.

100년의 발전을 거쳐 연변 사과배는 장백산 아래에 뿌리를 깊이 내렸으며 과즙이 풍부하고 맛이 시원하여 ‘북방 배중 우수한 배’로 소문이 높다. 100년 동안 사과배는 줄곧 룡정시의 주요 재배 과일이였으며 사과배 재배 시스템은 수토 유지, 생태 회복과 농민 소득증대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최고의 사례로 되고 있다.

이날 열린 복 기원의식의 취지 역시 축제의 기회를 빌어 연변의 사과배가 풍작을 거둠과 동시에 판로를 넓혀 그 향기가 더 널리 퍼지기를 바라는것과, 만무과원에 봄이면 배꽃이 눈꽃처럼 흩날리고 가을이 오면 열매가 주렁질것을 기원하는 념원을 담은것이였다.

복 기원 의식에서는 룡정시당위 상무위원이며 룡정시정부 당조성원인 박일로와 화룡(华龙)그룹 회장 김만춘이 ‘만무과원’ 제막식을 진행한 후, 뒤이어 관련 책임자들과 래빈들이 함께 백년 사과배나무에 복 기원을 뜻하는 붉은 띠(祈福红带)를 걸어두어 만무과원의 미래를 축원하고 사과배향이 오래 지속되기를 기원했다.

한편, 현재 룡정 만무과원에는 18만그루의 과수가 재배되고 있는데 그 면적은 1만 8,000 무에 달한다. 년간 2만톤에 달하는 과일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가장 큰 련편(连片)사과배 생산기지이다.

/길림신문옴니미디어쎈터 취재팀

파일 [ 1 ]

Total : 1576
  • 화룡시민간문예가협회에서는 자신들의 우세와 특점에 근거하여 활동을 활발하게 벌려 지방의 문화예술사업발전에 적극적인 기여를 하고있다. 이 협회는 2003년에 건립되였는데 초기에는 몇명의 리사와 회원뿐이였다. 하지만 오늘날에 이르러 100여명의 회원을 가진 민간단체로 발전하였는데 회원들은 원 문화계통의 퇴직일...
  • 2013-09-11
  • 신조어 300여개 번역 새로 확정 조선어번역전문가회의 참가자들 《비춰보고 바로잡고 씻어내고 치료하자》(照镜子,整衣冠,洗洗澡,治治病)... 현하 중국의 열점구절이 된 습근평총서기의 지시를 번역전문가들은 최종 이렇게 번역하기로 하였다. 이는 9월 8일부터 흑룡강성 목단강시에서 열린 중국번역국 주최의 제4회조...
  • 2013-09-11
  • 개막식 중국관상석협회와 길림성공예미술협회, 길림성 장백산송화석연구회에서 공동주최하고 백산시 잠룡송화석문화산업유한회사에서 맡아하며 백산시 강원구송화석상업련합회의 후원으로 마련된 제5회 중국 강원 장백산문화박람회가 9월 8일 오전, 백산시 강원구청소년문화궁광장에서 성대히 개막되였다. 개막식에서 백산...
  • 2013-09-10
  • 1등상을 수상한 무용 《춘뢰(春雷)》의 한 장면. 9월 3일부터 5일까지 할빈에서 열린 흑룡강성 제5회 소수민족문예공연대회에서 목단강시를 대표한 목단강시조선족예술관의 10개 문예종목이 전부 수상하는 기꺼운 성과를 획득했다. 이번 소수민족문예공연대회는 흑룡강성의 한차례 성대한 민족문예활동의 대검열로서 전 성...
  • 2013-09-09
  •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한조선족연합회 회원 12명이 무대에서 '고원에도 만풍년일세' 무용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거주 조선족 동포들이 8일 서울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악기와 춤과 노래로 가을을 수놓으며 대화합의 축제를 펼쳤다. 재한조선족연합회가 주최한 '2113 가을맞이 문화공연'에는 여...
  • 2013-09-08
  • 제3회 조글로 칼럼시상식 및 ‘문학창작과 민족정체성 지키기’세미나가 50여명의 문인,학자들이 참석한가운데 연길 대주호텔에서 성황리에 거행되였다.조글로포럼, 조선족작가네트워크가 주최하고 고향의 향기, 동북아공동체연구회, 연변기업가협회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2부로 나누어 진행되였다.제1부에서는...
  • 2010-12-10
‹처음  이전 153 154 155 156 157 15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