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백년 사과배나무에 해마다 만풍년 복 기원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5월15일 00시00분    조회:161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장백산 아래 사과배 열리고 해란강반 벼꽃 피네…”

15일,연변사과배 재배 100주년 축제가 룡정시 배꽃광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린 가운데 이날 오전 개막식 및 축하 공연이 끝난 뒤 주행사장 뒤편 만무과원에서는 사과배나무 복 기원(祈福) 의식이 펼쳐졌다.

복 기원 의식 행사의 소개에 의하면, 연변특산인 사과배는 중국 야생 돌배와 조선지역산 배를 접목한 것으로 1921년부터 재배가 시작되였다.

100년의 발전을 거쳐 연변 사과배는 장백산 아래에 뿌리를 깊이 내렸으며 과즙이 풍부하고 맛이 시원하여 ‘북방 배중 우수한 배’로 소문이 높다. 100년 동안 사과배는 줄곧 룡정시의 주요 재배 과일이였으며 사과배 재배 시스템은 수토 유지, 생태 회복과 농민 소득증대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최고의 사례로 되고 있다.

이날 열린 복 기원의식의 취지 역시 축제의 기회를 빌어 연변의 사과배가 풍작을 거둠과 동시에 판로를 넓혀 그 향기가 더 널리 퍼지기를 바라는것과, 만무과원에 봄이면 배꽃이 눈꽃처럼 흩날리고 가을이 오면 열매가 주렁질것을 기원하는 념원을 담은것이였다.

복 기원 의식에서는 룡정시당위 상무위원이며 룡정시정부 당조성원인 박일로와 화룡(华龙)그룹 회장 김만춘이 ‘만무과원’ 제막식을 진행한 후, 뒤이어 관련 책임자들과 래빈들이 함께 백년 사과배나무에 복 기원을 뜻하는 붉은 띠(祈福红带)를 걸어두어 만무과원의 미래를 축원하고 사과배향이 오래 지속되기를 기원했다.

한편, 현재 룡정 만무과원에는 18만그루의 과수가 재배되고 있는데 그 면적은 1만 8,000 무에 달한다. 년간 2만톤에 달하는 과일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가장 큰 련편(连片)사과배 생산기지이다.

/길림신문옴니미디어쎈터 취재팀

파일 [ 1 ]

Total : 1576
  • 일전 단동라디오텔레비죤방송국 조선어라디오영화텔레비죤프로그램번역제작부는 '조선어 회화 수준 향상'을 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쉽고 정확하게 조선어 배우기》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 12시&n...
  • 2021-09-28
  • 9월 21일 추석날,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가을추위와 비바람에도 조선족 백년부락 철령현 우의촌은 추석 명절 분위기로 넘쳤다.   우의촌 출신 기업인 김정연(링크-김정연은 누구인가?)이 마을로인에 대한 ...
  • 2021-09-23
  • 15일, 길림성문화관광청에서 주최하고 길림성문화관에서 주관한 2021년도 길림성군중무용대회 및 전 성 ‘올스타상’ 선발대회가 장춘국제회의중심에서 펼쳐진 가운데 연변군중예술관과 룡정시문화관에서 공동으로 선보인 무용 가 대회 1등상을 거머쥐였다. 연변군중예술관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을 맞...
  • 2021-09-17
  • 9월 8일, 2021년 연변조선족자치주 ‘가장 아름다운 로인’ 회갑잔치가 연변체육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연변 로인절 맞이로 준비된 이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요로 미루어져 진행하게 되였다.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전임 주임, 중공중앙 통전부 전임 부부장 리덕수와 연변조...
  • 2021-09-14
  • 9일, 룡정시도서관 비암산분관 현판식이 룡정시비암산풍경구에서 열린 가운데 룡정시문화텔레비죤라지오관광국 당조성원이며 도서관 관장인 임선화와 길림성 중백문화관광투자유한회사 부총경리 장환이 공동으로 분관의 현판을 제막했다. 룡정시도서관은 ‘군중을 위해 실속 있는 일 하기’를 참답게 추진하...
  • 2021-09-13
  • 연변가무단 당지부서기 단장 김휘 “연변가무단에서는 습근평 총서기의 민족사업회의에서 한 중요연설 정신과 국가의 민족사업 관련 법률법규를 가무단의 제반 사업에 참답게 관철하고 락실하는 것에 큰 중시를 돌리고 실속있게 추진하였습니다” 9월 6일 오후 연변가무단 당지부서기이며 단장인 김휘는 민족단결...
  • 2021-09-08
  • 9월 3일, 연변조선족자치주가무단에서 제작한, 길림성을 대표해 제6회 전국소수민족문예경연에 참가한 정경가무시(情景歌舞诗) 《해란강반 벼꽃 향기》가 중앙텔레비죤방송넷과 국가민족사무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동시에 온라인 방송을 탔다. 잊을 수 없는 그 날/ 장백산도 춤을 추었네/ 그대가 우리 마을에 오셨네/ 정다운...
  • 2021-09-06
  • 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회 7주년 기념모임을 9월 4일, 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회에서는 7주년, 조선언어문화진흥회 설립 4주년 기념모임을 도문시 월청진 걸만촌에서 소박하게 가졌다. 지난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북경에서 개최된 중앙민족사업회의에서 한 습근평 총서기의 “국가 통용 언어문자를 널리 보급하고 각 민족...
  • 2021-09-06
  • 18일, 연변인민출판사에 따르면 19일부터 25일까지 연변인민출판사는 연길시신화서점과 손잡고 ‘연변인민출판사 창사 70돐 기념 도서 할인판매’ 활동을 펼친다. 이 기간 독자들은 연길시신화서점과 연변인민출판사 문화서점을 방문해 30% 할인 가격으로 도서를 구매할 수 있다. 연변인민출판사는 지금까지 1만...
  • 2021-08-23
  • 최근 2년간 여러가지 원인으로 심양시신화서점 조선문서점의 주 업무인 조선문도서 판매가 현저하게 위축됐다. 서점은 이에 대응해 지난 7월 1일 심양시 우홍구 노강북가194-2호에 심양조선문서점 분점을 오픈했다. 중문도서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새로운 발전방향과 발전모식을 모색하는 조치다.   김철군 심...
  • 2021-08-20
‹처음  이전 2 3 4 5 6 7 8 9 10 11 1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