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봉호 작품 첫 ‘온라인 음악회’ 뜨거운 호평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8월4일 10시41분    조회:20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 헌례 작품

중국공산당 100돐 경축 헌례작품으로 길림신문사에서 기획한 〈김봉호 음악회(金凤浩) 제1부〉 특집프로가 26일 본사 사이트와 위챗공식계정에 정식 발표되면서 사회각계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김봉호 음악회(金凤浩) 제1부〉 특집프로는 발표 4일사이 3만여차의 조회수에 도달, 2만여명의 네티즌들이 온라인을 통해 김봉호선생의 음악회를 감상했던 것이다.

특히 어마어마한 비용과 인력, 정력, 시간을 들여야만 실현할 수 있던 기존의 오프라인 ‘음악회’를 적은 경비, 짧은 시간에 격정으로 넘친 현장 못지 않은 영상프로로 선보였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료녕성아동예술극장에서 퇴직하고 현 북경에 거주하고 있는 김상규는 “온라인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축하드린다. 예술인으로서 자랑스럽다. 북경시음악가협회 전문가들도 이번 음악회에 대한 평가가 아주 높다. 명곡들로 묶어진 이번 온라인 음악회는 민족, 조국산천의 아름다움에 흠뻑 젖어드는, 다양한 풍격을 담아낸 한차례 음악향연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제대로 저격했다.”고 하였다.

〈김봉호 음악회〉편집을 맡은 림해는 현재 오스트랄리아에 거주하고 있다. 작사가이기도 한 림해는 김봉호작곡가와 인연이 깊은바 조선족의 자랑인 김봉호의 작품을 언젠가는 음악회로 개최할 생각이였지만 많은 경비, 지점 등 여러 요소로 주춤해있었다.

그러다가 길림신문사의 ‘온라인 음악회’라는 제안을 받고 고민하던 문제들이 스스로 해결되자 ‘신나는’ 편집작업을 시작하였다. “이번 온라인 음악회는 길림신문사라는 플래트홈이 있었기에 이루어질 수 있었다. 영상소재를 놓고 보더라도 길림신문사에서 여러 매체와 미리 소통, 확보했기에 가능하였다.”며 음악회가 나간 후 주변으로부터 “신춘문예야회 못지 않다.”, “오프라인 음악회가 울고 가겠다. 감탄이 절로 나온다.”며 당지 친구들이 영어로 감수를 보내왔다며 기뻐한다.

고수준의 이번 온라인 음악회는 또 타향에 있는 네티즌들로 하여금 코로나19 시대 길을 떠나지 않고도 편리한 시간대에 안전하게 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게끔 하였다.

상해에 살고 있는 김봉호선생의 팬 리씨성 네티즌은 “코로나19 상황이여서 연변에 선뜻 가지 못하는데 이렇게 온라인으로 음악회를 볼 수 있게 되니 너무 격동된다.”며 고향에 대한 그리운 정을 달래준 길림신문사에 고맙다고 말했다.

연변 문련 주석 최홍녀는 “〈김봉호 음악회〉를 감동적으로 보았다”면서 “이는 우리 민족 음악, 나아가서 중국음악발전에서의 커다란 성과일뿐만 아니라 력사에 길이길이 빛나는, 영원히 후세음악인들의 지침과 음악교과서로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특집프로 주인공인 김봉호작곡가는 “온라인 음악회는 처음이다. 특히 우리 당 창건 100주년을 경축하면서 흩어졌던 저의 곡을 알심들여 묶어 당창건 헌례 작품으로 가꾸어준 길림신문사에 감사드린다.”며 “오프라인에서 음악회를 할 경우 장소 크기에 따라 관객이 제한돼있는데 온라인 음악회를 통해 많은 관중들이 저의 작품을 감상하게 되였으니 정말 기쁘다. 나의 생애에 큰 한페지로 남을만한 의미깊은 일이다.”고 표했다.

평생 1,000여수의 음악작품을 창작하고 수많은 인기작품을 대중들에게 선물한 국가 1급 작곡가 김봉호선생의 작품중 이번 〈김봉호 음악회 제1부〉에서는 전국을 화끈하게 달군 〈연변인민 모주석을 열애하네〉 , 〈금실북과 은실북〉, 〈붉은 해 변강을 비추네〉등 명곡 16 곡으로 당시 격정시대의 리듬을 다시 한번 되살렸다.

〈김봉호 음악회 제2부〉 역시 우리 심금을 울릴 명곡으로 가을말쯤 네티즌들과 만날 예정이니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목 바란다.

/길림신문 최화기자

파일 [ 1 ]

Total : 1576
  • 오귀스트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프랑스 조각가 오귀스트 로댕(1840~1917)의 대표작 '생각하는 사람'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경매에서 1천70만 유로(약 145억4천600만 원)에 낙찰됐다...
  • 2022-07-02
  • 연변의 제1대 촬영가들인 채규익, 최정록, 허길재 등 3인의 촬영작품이 전시돼 우리 주 발전변화 및 군중의 생활상을 관객들에게 보여줬다. 지난 12일, 연길백화청사 8층의 ‘하겐나’커피숍에서 펼쳐진 전시회에는 주최측인 연변촬영가협회의 회원, 주관측의 여러 잡지사 책임일군 그리고 1세대 촬영가들의 가족...
  • 2022-06-18
  • -연길시조선족무형문화유산보호중심 동옥선 주임을 만나 2018년 새해맞이 무형문화의 메아리음악회 한 장면. 6월 11일은 2022년 ‘문화와 자연유산의 날’인데 주제는 ‘현대 생활에 황홀한 광채를 더해준다’였다. 현재 중국의 세계자연유산과 자연문화복합유산은 18개로서 모두 세계 1위를 차지...
  • 2022-06-15
  • [사진기사]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 경축 특별전 개막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 경축 특별전 ‘천지아리랑’ 미술 축제 및 작품 전시회가 3일, 연변미술관에서 막을 열었다. 10여명의 연변 예술가가 장백산을 주제로 한 그림 및 촬영 작품 50여점이 전시된 이 전시회는 6월 30일까지 무료로 이어...
  • 2022-06-06
  • [출처 = 트위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이자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대표작 '모나리자'가 환경주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에 의해 케이크 테러를 당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9일 노년의 여성으로 분장한 한 남성이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된 모나리자에 케이크를 던졌다. 하지만...
  • 2022-05-31
  • 만 레이 ‘앵그르의 바이올린’(48.5×37.5㎝). /크리스티   한 장의 누드 사진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사진 작품에 등극했다. 미국 초현실주의 사진가 만 레이(1890~1976)가 1924년 촬영한 대표작 ‘앵그르의 바이올린’이 14일(현지 시각)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1241만달러(약 160억원)에...
  • 2022-05-16
  • 인도 데브다타 차크라보티의 '케바비야나'(Kebabiyana). 핑크 레이디 선정 올해의 음식사진 전체 우승 작품. 핑크레이디 홈페이지 매년 뛰어난 음식 사진을 공모하는 ‘핑크 레이디 올해의 음식 사진 작가상’의 2022년 수상작이 발표됐다. 올해의 대상은 인도 카슈미르 인근 스리나가르 노점에서 ...
  • 2022-04-28
  • 코로나19 확산으로 오랜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지금, 집콕생활은 우리의 일상이 됐다. 시간을 보내기 지루하다면 유익하고 재미 있으며 따끈따끈한 책들을 골라 추천한다. 《슈퍼버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뉴욕 프레스비테리안 병원의 의사인 맷 매카시는 ‘슈퍼버그’와 전쟁중이다. &lsquo...
  • 2022-03-17
  • 사진작가 김향자 새벽빛이 푸르스름한 이른아침, 어느 외딴 농가의 대문이 열리고 소들이 쏟아져나온다. 그리고 그 장면을 놓칠세라 김향자(62)는 샤타를 누른다. 화룡시 서성진의 한 마을에서 홀로 스무나문마리의 소를 키우며 살아가는 김기준옹을 만난 건 2년 전의 어느 날이였다. 마을 사람들이 모두 진달래촌으로 떠난...
  • 2022-03-04
  • 정월 대보름날 연길의 밤하늘을 수놓은 꽃불야회, 도시의 명절분위기를 한껏 뽐냈다. 동쪽으로는 연동교까지, 서쪽으로는 연천교까지 차량이 즐비하게 늘어졌고 인파가 물결쳤다. 연길에 사람이 이렇게 많나? ㅎㅎㅎ40분간 내내 꽃불축제를 지켜본 많은 시민들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았다며 기뻐했다. 꽃불쇼에는 도합 ...
  • 2022-02-15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