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봉호 작품 첫 ‘온라인 음악회’ 뜨거운 호평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8월4일 10시41분    조회:202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 헌례 작품

중국공산당 100돐 경축 헌례작품으로 길림신문사에서 기획한 〈김봉호 음악회(金凤浩) 제1부〉 특집프로가 26일 본사 사이트와 위챗공식계정에 정식 발표되면서 사회각계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김봉호 음악회(金凤浩) 제1부〉 특집프로는 발표 4일사이 3만여차의 조회수에 도달, 2만여명의 네티즌들이 온라인을 통해 김봉호선생의 음악회를 감상했던 것이다.

특히 어마어마한 비용과 인력, 정력, 시간을 들여야만 실현할 수 있던 기존의 오프라인 ‘음악회’를 적은 경비, 짧은 시간에 격정으로 넘친 현장 못지 않은 영상프로로 선보였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료녕성아동예술극장에서 퇴직하고 현 북경에 거주하고 있는 김상규는 “온라인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축하드린다. 예술인으로서 자랑스럽다. 북경시음악가협회 전문가들도 이번 음악회에 대한 평가가 아주 높다. 명곡들로 묶어진 이번 온라인 음악회는 민족, 조국산천의 아름다움에 흠뻑 젖어드는, 다양한 풍격을 담아낸 한차례 음악향연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제대로 저격했다.”고 하였다.

〈김봉호 음악회〉편집을 맡은 림해는 현재 오스트랄리아에 거주하고 있다. 작사가이기도 한 림해는 김봉호작곡가와 인연이 깊은바 조선족의 자랑인 김봉호의 작품을 언젠가는 음악회로 개최할 생각이였지만 많은 경비, 지점 등 여러 요소로 주춤해있었다.

그러다가 길림신문사의 ‘온라인 음악회’라는 제안을 받고 고민하던 문제들이 스스로 해결되자 ‘신나는’ 편집작업을 시작하였다. “이번 온라인 음악회는 길림신문사라는 플래트홈이 있었기에 이루어질 수 있었다. 영상소재를 놓고 보더라도 길림신문사에서 여러 매체와 미리 소통, 확보했기에 가능하였다.”며 음악회가 나간 후 주변으로부터 “신춘문예야회 못지 않다.”, “오프라인 음악회가 울고 가겠다. 감탄이 절로 나온다.”며 당지 친구들이 영어로 감수를 보내왔다며 기뻐한다.

고수준의 이번 온라인 음악회는 또 타향에 있는 네티즌들로 하여금 코로나19 시대 길을 떠나지 않고도 편리한 시간대에 안전하게 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게끔 하였다.

상해에 살고 있는 김봉호선생의 팬 리씨성 네티즌은 “코로나19 상황이여서 연변에 선뜻 가지 못하는데 이렇게 온라인으로 음악회를 볼 수 있게 되니 너무 격동된다.”며 고향에 대한 그리운 정을 달래준 길림신문사에 고맙다고 말했다.

연변 문련 주석 최홍녀는 “〈김봉호 음악회〉를 감동적으로 보았다”면서 “이는 우리 민족 음악, 나아가서 중국음악발전에서의 커다란 성과일뿐만 아니라 력사에 길이길이 빛나는, 영원히 후세음악인들의 지침과 음악교과서로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특집프로 주인공인 김봉호작곡가는 “온라인 음악회는 처음이다. 특히 우리 당 창건 100주년을 경축하면서 흩어졌던 저의 곡을 알심들여 묶어 당창건 헌례 작품으로 가꾸어준 길림신문사에 감사드린다.”며 “오프라인에서 음악회를 할 경우 장소 크기에 따라 관객이 제한돼있는데 온라인 음악회를 통해 많은 관중들이 저의 작품을 감상하게 되였으니 정말 기쁘다. 나의 생애에 큰 한페지로 남을만한 의미깊은 일이다.”고 표했다.

평생 1,000여수의 음악작품을 창작하고 수많은 인기작품을 대중들에게 선물한 국가 1급 작곡가 김봉호선생의 작품중 이번 〈김봉호 음악회 제1부〉에서는 전국을 화끈하게 달군 〈연변인민 모주석을 열애하네〉 , 〈금실북과 은실북〉, 〈붉은 해 변강을 비추네〉등 명곡 16 곡으로 당시 격정시대의 리듬을 다시 한번 되살렸다.

〈김봉호 음악회 제2부〉 역시 우리 심금을 울릴 명곡으로 가을말쯤 네티즌들과 만날 예정이니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목 바란다.

/길림신문 최화기자

파일 [ 1 ]

Total : 1576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97](김철수편6) 저는 2009년에 정년퇴직하였습니다. 퇴직하기전에 조직과 나라의 많은 관심하에 이러저러한 칭호도 받았습니다. 우수공산당원, 선진일군 등 칭호를 17번이나 받았습니다. 그외에도 연변조선족자주민족문화전승발전 &lsqu...
  • 2021-02-02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96](김철수편5) 박물관은 문물을 수집하고 소장할 뿐만 아니라 전시도 합니다. 이 전시와 소장은 모두 과학연구를 떠날 수 없습니다. 특히 박물관의 과학연구는 다른 부문과 좀 다릅니다. 하나는 박물관학인데 고고학을 하는 사람은 고고학연...
  • 2021-02-01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 –95](김철수편4) 2012년 12월 8일, 《불멸의 투사》 출간기념회에서 발언하는 김철수. 전시는 박물관의 한개 중요한 직능입니다. 박물관은 문물수집만 해서는 안되며 반드시 전시를 하여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진렬, 전람이 있어야 한...
  • 2021-01-28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 –94](김철수 편3) 박물관사업이 보기에는 야외를 다니고 현지를 답사하고 하는 것 같지만 매우 힙듭니다. 어떤 때에는 거리를 재이게 되는데 어떤 곳은 자로 재일 수 없어서 발걸음으로 재이다보니 많이 걸어야 합니다. 이전에 박물관에...
  • 2021-01-27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 –93](김철수편2)   박물관은 주요하게 문물을 소장하고 보관하는 기관입니다. 그럼 문물이란 무엇이겠습니까? 어떤 사람들은 문화유물이라고도 하고 한국에서는 문화재라고 합니다.   문물은 기실 자연표본과 달라 력사의 견...
  • 2021-01-25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92](김철수편1)     김철수 프로필: 중국문물박물관학 전문가, 1949년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서 출생. 1974년 동북사범대학 력사학부 졸업. 1980년 연변박물관 임직. 혁명문물부 연구원, 1984년 연변박물관 주관업무부관장. 2000년 ...
  • 2021-01-21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 -91](허동철편7) 허동철: 노래 〈오래오래 앉으세요〉애창의 리유가 "고생끝에 락을 보신 우리의 어머니"라는 구절이 있었기에 노래 〈오래오래 앉으세요〉가 동북 3성 음악회에서 창작 1등상을 받았고 전국 민족단결 가요 응모에서 3등상을 ...
  • 2021-01-19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90](허동철편 6) 지금은 노래를 록음할 때 가수들이랑 다 방송국에 모셔다 록음을 하지만 그때는 연변가무단을 제외하고는 각 현의 음악작품들은 다 기층 문공단이나 문화관에 내려가 록음하였습니다. 몇십근씩 되는 록음기를 메고 음...
  • 2021-01-16
  • 두만강하류에 자리잡고 있는 훈춘은 중국, 조선, 로씨야 3국 접경지대로서 중국에서 유일하게 일본해와 근접해있는 동북아지구의 기하학적 중심지이다. 훈춘은 력사가 유구한데 《신당서·발해전》에 “예맥의 옛터는 동경인데 룡원부라 불렀고 또 책성부라고 했으며 경, 염, 목, 하 4주를 갖고 있다.”고...
  • 2021-01-15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 -89](허동철편5) 저는 자기 맡은바 방송업무에 충실하느라 밤낮없이 뛰여다녔습니다. 무게가 30-40근씩 되는 록음기를 메고 산골에도 찾아가 실황을 록음하고 심양, 길림까지 찾아가 록음하면서 자기 사업에 힘을 다했습니다. 그러니 평소에는...
  • 2021-01-14
‹처음  이전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