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가무단 당지부서기 단장 김휘
“연변가무단에서는 습근평 총서기의 민족사업회의에서 한 중요연설 정신과 국가의 민족사업 관련 법률법규를 가무단의 제반 사업에 참답게 관철하고 락실하는 것에 큰 중시를 돌리고 실속있게 추진하였습니다”
9월 6일 오후 연변가무단 당지부서기이며 단장인 김휘는 민족단결진보 취재를 접수할 때 여러 매체기자들에게 첫마디로 이렇게 말했다.
1946년 3월에 설립된 연변가무단은 우리 나라에서 유일한 중국조선족문화예술 전승과 연구, 발전의 종합성적인 표현단체일 뿐만 아니라 중국조선족예술정품의 생산기지와 조선족예술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기도 하다. 현재 연변가무단에는 재직일군 230명이 있는데 산하에 창작편집실, 관현악단, 성악, 무용, 연극, 무대미술, 및 예술과 공연경영부 등 12개 부처가 망라된다.
“연변가무단의 또다른 자호감은 자체의 편극, 작사, 연출, 작곡, 안무, 무대설계 등 원창작 대오가 있는 것이며 이는 국내의 여느 예술단체와 비해봐도 더욱 빛나는 하이라이트입니다.”
김휘 단장은 특히 여러 민족 인재들로 무어진 든든한 원창작대오가 있어야 민족특색을 더욱 잘 발휘하고 민족의 혼을 수립하는데 든든한 보장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단장은 연변가무단의 이같은 자호감과 우세는 모두 당과 정부의 따뜻한 관심, 그리고 민족을 불문한 우수한 인재사용을 떠날 수 없다고 말했다.
연변가무단은 설립된 75년래 민족민간예술의 토양속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각 민족 인민들과 단결하고 교류하면서 우량한 정신을 이어오고 발양해왔으며 조선족민족문화예술을 계승, 번영, 발전시키는것을 종지로 농후한 민족특색과 지역특색이 있는 예술풍격을 형성하여 국내외에 이름을 떨치였다.
“과거 연변가무단의 직원들이 99%가 조선족이였다면 지금은 가무단의 여러 부처들에 한족을 비롯한 여러 민족 인재들이 가는 곳마다 있다”고 김휘단장은 소개했다. 가무단의 중요한 부서들마다 한족은 물론 회족, 만족 등 기타 민족들도 있는데 연변가무단의 조선족 이외의 기타 민족들의 비례가 이젠 근 20%에까지 달한다고 소개했다. 2019년 중공중앙 선전부 정품기념앨범 <악송중국(乐颂中国)>에 수록되면서 널리 이름을 알린 신민요 <엄마의 아리랑>은 연변가무단 창작실의 한족 작곡가인 왕소붕(30살) 선생이 탄생시킨 곡이라고 한다.
<엄마의 아리랑>은 중국조선족음악의 정수를 정확하고도 깊이 있게 구현하고 거기에 중국 당대 음악요소를 융합하는 혁신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각계의 주목과 찬사를 받았다.
연변가무단대형창작가무 《붉은해 변강 비추네》 역시 연변가무단의 한족 창작일군이 창작한 것이다. 요즘 창작되여 길림성을 대표하여 제6회 전국소수민족문예경연에 오른 정경가무시 《해란강반 벼꽃향기》도 몽골족이 종목기획을 했으며 공연에 참가하는 성원들중에 한족을 비롯한 기타 민족 배우들이 적지 않다. 《해란강반 벼꽃향기》는 한어로 창작,공연되였는데 연변가무단의 두가지 언어 결부 사용에서의 빛나는 성과작이라고 할 수 있다.
연변가무단의 무용부에도 한족무용수들이 늘어났다. 지난해 경우만 놓고 보더라도 8명의 무용배우들을 새로 받아들이였는데 남자무용수 2명과 녀자무용수 4명이 한족일 정도로 민족문화예술에 대한 민족단결과 융합교류가 갈수록 깊이 이루어지고있다.
김휘 단장에 따르면 연변가무단의 성악배우들은 물론 연극배우들도 모두 조한 두가지 언어로 결부하여 노래하고 연극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조선족지역에 가면 조선어로 공연할 수 있고 한족 지역에 가면 한어로 공연할 수 있기에 조선민족의 민족문화예술을 더욱 널리 세상에 알리고 자랑할 수 있으며 갈수록 국내외 관중들의 깊은 사랑과 애대를 받고있다.
연변가무단은 중국조선족의 ‘형상대사’자격으로 여러차 나라를 대표하여 출국방문공연을 하였으며 국가를 위해 수많은 영예를 떨치였다.
연변가무단은 문화부로부터 ‘바른길을 걸으며 작품을 창작하고 인재를 배출’하는 선진단위와 전국문화계통 선진집단의 영예를 따냈으며 지난해에는 길림성 민족단결진보 선진집단의 영예를 따냈다.
“연변가무단은 장백산기슭에 피여난 한떨기 아름다운 진달래처럼 조국예술의 백화원에서 각 민족사이 래왕과 교류, 융합을 추진하기 위해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김휘 단장은 말했다.
/길림신문 안상근 류향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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