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장백산기슭에 피여난 한떨기 아름다운 진달래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9월8일 09시06분    조회:33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가무단 당지부서기 단장 김휘

“연변가무단에서는 습근평 총서기의 민족사업회의에서 한 중요연설 정신과 국가의 민족사업 관련 법률법규를 가무단의 제반 사업에 참답게 관철하고 락실하는 것에 큰 중시를 돌리고 실속있게 추진하였습니다”

9월 6일 오후 연변가무단 당지부서기이며 단장인 김휘는 민족단결진보 취재를 접수할 때 여러 매체기자들에게 첫마디로 이렇게 말했다.

1946년 3월에 설립된 연변가무단은 우리 나라에서 유일한 중국조선족문화예술 전승과 연구, 발전의 종합성적인 표현단체일 뿐만 아니라 중국조선족예술정품의 생산기지와 조선족예술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기도 하다. 현재 연변가무단에는 재직일군 230명이 있는데 산하에 창작편집실, 관현악단, 성악, 무용, 연극, 무대미술, 및 예술과 공연경영부 등 12개 부처가 망라된다.

“연변가무단의 또다른 자호감은 자체의 편극, 작사, 연출, 작곡, 안무, 무대설계 등 원창작 대오가 있는 것이며 이는 국내의 여느 예술단체와 비해봐도 더욱 빛나는 하이라이트입니다.”

김휘 단장은 특히 여러 민족 인재들로 무어진 든든한 원창작대오가 있어야 민족특색을 더욱 잘 발휘하고 민족의 혼을 수립하는데 든든한 보장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단장은 연변가무단의 이같은 자호감과 우세는 모두 당과 정부의 따뜻한 관심, 그리고 민족을 불문한 우수한 인재사용을 떠날 수 없다고 말했다.

연변가무단은 설립된 75년래 민족민간예술의 토양속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각 민족 인민들과 단결하고 교류하면서 우량한 정신을 이어오고 발양해왔으며 조선족민족문화예술을 계승, 번영, 발전시키는것을 종지로 농후한 민족특색과 지역특색이 있는 예술풍격을 형성하여 국내외에 이름을 떨치였다.

“과거 연변가무단의 직원들이 99%가 조선족이였다면 지금은 가무단의 여러 부처들에 한족을 비롯한 여러 민족 인재들이 가는 곳마다 있다”고 김휘단장은 소개했다. 가무단의 중요한 부서들마다 한족은 물론 회족, 만족 등 기타 민족들도 있는데 연변가무단의 조선족 이외의 기타 민족들의 비례가 이젠 근 20%에까지 달한다고 소개했다. 2019년 중공중앙 선전부 정품기념앨범 <악송중국(乐颂中国)>에 수록되면서 널리 이름을 알린 신민요 <엄마의 아리랑>은 연변가무단 창작실의 한족 작곡가인 왕소붕(30살) 선생이 탄생시킨 곡이라고 한다.

<엄마의 아리랑>은 중국조선족음악의 정수를 정확하고도 깊이 있게 구현하고 거기에 중국 당대 음악요소를 융합하는 혁신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각계의 주목과 찬사를 받았다.

연변가무단대형창작가무 《붉은해 변강 비추네》 역시 연변가무단의 한족 창작일군이 창작한 것이다. 요즘 창작되여 길림성을 대표하여 제6회 전국소수민족문예경연에 오른 정경가무시 《해란강반 벼꽃향기》도 몽골족이 종목기획을 했으며 공연에 참가하는 성원들중에 한족을 비롯한 기타 민족 배우들이 적지 않다. 《해란강반 벼꽃향기》는 한어로 창작,공연되였는데 연변가무단의 두가지 언어 결부 사용에서의 빛나는 성과작이라고 할 수 있다.

연변가무단의 무용부에도 한족무용수들이 늘어났다. 지난해 경우만 놓고 보더라도 8명의 무용배우들을 새로 받아들이였는데 남자무용수 2명과 녀자무용수 4명이 한족일 정도로 민족문화예술에 대한 민족단결과 융합교류가 갈수록 깊이 이루어지고있다.

김휘 단장에 따르면 연변가무단의 성악배우들은 물론 연극배우들도 모두 조한 두가지 언어로 결부하여 노래하고 연극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조선족지역에 가면 조선어로 공연할 수 있고 한족 지역에 가면 한어로 공연할 수 있기에 조선민족의 민족문화예술을 더욱 널리 세상에 알리고 자랑할 수 있으며 갈수록 국내외 관중들의 깊은 사랑과 애대를 받고있다.

연변가무단은 중국조선족의 ‘형상대사’자격으로 여러차 나라를 대표하여 출국방문공연을 하였으며 국가를 위해 수많은 영예를 떨치였다.

연변가무단은 문화부로부터 ‘바른길을 걸으며 작품을 창작하고 인재를 배출’하는 선진단위와 전국문화계통 선진집단의 영예를 따냈으며 지난해에는 길림성 민족단결진보 선진집단의 영예를 따냈다.

“연변가무단은 장백산기슭에 피여난 한떨기 아름다운 진달래처럼 조국예술의 백화원에서 각 민족사이 래왕과 교류, 융합을 추진하기 위해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김휘 단장은 말했다.

/길림신문 안상근 류향휘 기자

파일 [ 1 ]

Total : 1576
  • “덩더~쿵”, 신명나는 어울림의 한마당 제1회 상해조선족대학생 예술절이 지난 17일 화동사범대학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모두 17개 알찬 절목들로 진행된 축제는 우리 민족의 우수한 문화와 예술을 발양하고 우리 민족 대학생들의 화합의 장을 만들련다는데 취지를 두었다. 상해조선족대학생련합회(SKY)에...
  • 2014-05-21
  • “2014년 치치할컵 청도조선족민속축제”가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청도시 성양체육훈련기지에서 청도향우련합회의 주최로 펼쳐지게 된다. 재청도 산하 21개 향우회, 서안조선족기업협회, 한국 충청대학교 평생교육원, 한국 거제도향인회 등 20여개 팀이 축구, 배구, 탁구, 씨름, 바줄당기기 등 10여개...
  • 2014-05-21
  • 120억원규모의 장백산보마양생휴가고성대상 심수문화박람회서 계약체결 장백산 발해국 옛 보마성터에 건설될 휴가대상 조감도 120억원 투자규모의 장백산보마양생휴가고성(古城)대상(이하 "장백산고성"으로 략)이 16일 제10기 중국(심수)국제문화산업박람교역회서 성공적으로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길림넷이 전했다. "장백...
  • 2014-05-20
  • "중국혁명사에서의 조선족의 중대공헌을 잘 알고 널리 홍보하자"   본사소식 5월 17일, “중국조선족백년실록”(료녕)편찬회의 및 중국혁명사에서의 조선족의 중대공헌과 문화전승세미나가 료녕성민위와 심양사범대학 국가민위 민족문화사업기지 료녕성조선족연구기지(아래 "성조선족연구기지"라 략칭)의 공...
  • 2014-05-20
  •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 가야금훈련반 꾸려 우리 민족전통문화계승에 박차를  요즘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는 가야금훈련반을 꾸려 우리 민족 전통문화계승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소개에 의하면 이 가야금양성반은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3월달에 설립, 가야금훈련반의 성원들은 20대, 30대의 소학교, ...
  • 2014-05-19
  • “안산시제12기사회과학보급주활동” 및 “백성대무대” 안산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진행  5월 15일, “안산시제12기사회과학보급주활동” 및 “백성대무대”행사가 안산시문화방송텔레비죤출판국과 안산시사회과학계련합회의 공동주최와 안산시조선족문화예술관의 협찬으로...
  • 2014-05-19
  • 중국조선족청소년음악제가 올해 10번째 생일을 맞는다. 중국조선족 청소년음악제의 전신은 중국음악가협회 연변분회와 연변TV방송국이 손잡고 펼친 제1회 “우리네 동산”창작동요제다. 당시 중국음악가협회 연변분회 상무부회장으로 발기인의 한사람이였던 박장수선생은 “동요창작은 전반 음악창작의 기초...
  • 2014-05-16
  • 30여년 전통을 지켜오며 단동시조선족들의 최대축제이기도 한 “2014단동시조선족민속유원회”가 단오절을 맞아 오는 5월 31일에 진행된다.   5월 13일, 단동시조선족민속유원회 주비회에 따르면 단동시 문화방송국과 단동시민위가 공동주최하고 단동시 조선족문화예술관, 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가 공동주관...
  • 2014-05-15
  • 연변의 여름관광 《장백산전기》가 한몫 할듯 소식공개회에서 연변가무단 맹철학단장이 《장백산전기》를 소개하고있다. 80여만명의 조선족이 거주하고있는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중국조선족 최대 집거지로서 중, 조, 로 3국 변계에 위치하고 세계적인 명산 장백산에 기대여있어 중국 동북지역의 주요한 관광지로 거듭나고있...
  • 2014-05-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