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29명 ‘가장 아름다운 로인’들에게 회갑잔치를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9월14일 19시24분    조회:273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9월 8일, 2021년 연변조선족자치주 ‘가장 아름다운 로인’ 회갑잔치가 연변체육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연변 로인절 맞이로 준비된 이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요로 미루어져 진행하게 되였다.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전임 주임, 중공중앙 통전부 전임 부부장 리덕수와 연변조선족자치주 부주장 박학수, 국가와 성 로령사업발전기금회 책임자, 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 전임 지도자들인 오장숙, 장룡준, 전평선 등이 행사에 참가하였다. 전 주 각 현, 시 로인협회에서 추천한 ‘가장 아름다운 로인’ 대표 29명을 회갑잔치연에 모셨다.

 

 

박학수 부주장과 국가로령사업발전기금회 책임자가 회갑잔치연에서 축사를 올렸다. 연길시고향예술단과 룡정시로인협회, 왕청현로인협회에서 다채로운 문예종목을 공연하고 전통음식 제작으로 찰떡치기와 천인비빔밥 만들기가 있었다. 지도자들이 앞장 서 음식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노란기장 찰떡과 찹쌀 찰떡치기에서 땀을 흘렸다.

중국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 회장 전평선을 비롯한 전 주 29명 ‘가장 아름다운 로인’ 대표들의 사적이 소개되고 어린이들이 29명 로인들에게 생화를 드리고 대례를 올린 뒤 민속전통으로 차려진 회갑잔치상으로 이들을 안내했다.

연변가무단 마복자부부의 경쾌한 〈축수가〉속에서 우선 자제들이 로인들에게 술을 부어올리고 큰절을 올렸으며 지도자들과 래빈들이 함께 ‘가장 아름다운 로인’들에게 술을 부어드리고 경의를 표했다.

 

 

회갑잔치연에서 지도자들과 대중이 한데 어울려 춤판을 벌여 연회장은 환락으로 들끓었다. 연변대학예술학원, 숭실체육관 등에서 활기가 넘치는 민속 무용 출연이 있었으며 회갑잔치상에 모셔진 로인들은 행복감에 웃음꽃을 피웠으며 어떤 로인들은 기쁨에 겨워 눈굽을 찍었다.

화룡시3중 퇴직교원이며 일찍 전국차세대관심사업 선진개인의 영예를 지닌 78세의 리성진은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하에 좋은 세상에서 행복을 누리니 당을 위해 더 많은 일을 자꾸 하고 싶다”며 감격을 토했고 연길시건공가두 로인대학 상무부교장인 박영훈(80세)은 “자신의 모든 것을 후대들에게 다 바치며 우리 당에 충성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서 중국로령사업발전기금회에서 연변에 50만원을 기증하고 로년과학기술문화발전기금관리위원회에서 가치가 100만원에 달하는 겨울복장과 로년용품을 기증했다.그리고 산서카이썬건강관리그룹에서 가치가 50만원 되는 ‘로년건강봉사플래트홈’ 소프트웨어시스템을 기증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로령사업위원회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연길시문화방송텔레비죤관광국, 연변로령사업발전기금회, 연변로인협회, 연변조선족음식연구소의 협조와 연변기업련합회의 협찬으로 이루어졌다.

 

 

길림신문/ 박철원 특약기자

파일 [ 1 ]

Total : 1576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97](김철수편6) 저는 2009년에 정년퇴직하였습니다. 퇴직하기전에 조직과 나라의 많은 관심하에 이러저러한 칭호도 받았습니다. 우수공산당원, 선진일군 등 칭호를 17번이나 받았습니다. 그외에도 연변조선족자주민족문화전승발전 &lsqu...
  • 2021-02-02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96](김철수편5) 박물관은 문물을 수집하고 소장할 뿐만 아니라 전시도 합니다. 이 전시와 소장은 모두 과학연구를 떠날 수 없습니다. 특히 박물관의 과학연구는 다른 부문과 좀 다릅니다. 하나는 박물관학인데 고고학을 하는 사람은 고고학연...
  • 2021-02-01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 –95](김철수편4) 2012년 12월 8일, 《불멸의 투사》 출간기념회에서 발언하는 김철수. 전시는 박물관의 한개 중요한 직능입니다. 박물관은 문물수집만 해서는 안되며 반드시 전시를 하여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진렬, 전람이 있어야 한...
  • 2021-01-28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 –94](김철수 편3) 박물관사업이 보기에는 야외를 다니고 현지를 답사하고 하는 것 같지만 매우 힙듭니다. 어떤 때에는 거리를 재이게 되는데 어떤 곳은 자로 재일 수 없어서 발걸음으로 재이다보니 많이 걸어야 합니다. 이전에 박물관에...
  • 2021-01-27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 –93](김철수편2)   박물관은 주요하게 문물을 소장하고 보관하는 기관입니다. 그럼 문물이란 무엇이겠습니까? 어떤 사람들은 문화유물이라고도 하고 한국에서는 문화재라고 합니다.   문물은 기실 자연표본과 달라 력사의 견...
  • 2021-01-25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92](김철수편1)     김철수 프로필: 중국문물박물관학 전문가, 1949년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서 출생. 1974년 동북사범대학 력사학부 졸업. 1980년 연변박물관 임직. 혁명문물부 연구원, 1984년 연변박물관 주관업무부관장. 2000년 ...
  • 2021-01-21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 -91](허동철편7) 허동철: 노래 〈오래오래 앉으세요〉애창의 리유가 "고생끝에 락을 보신 우리의 어머니"라는 구절이 있었기에 노래 〈오래오래 앉으세요〉가 동북 3성 음악회에서 창작 1등상을 받았고 전국 민족단결 가요 응모에서 3등상을 ...
  • 2021-01-19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90](허동철편 6) 지금은 노래를 록음할 때 가수들이랑 다 방송국에 모셔다 록음을 하지만 그때는 연변가무단을 제외하고는 각 현의 음악작품들은 다 기층 문공단이나 문화관에 내려가 록음하였습니다. 몇십근씩 되는 록음기를 메고 음...
  • 2021-01-16
  • 두만강하류에 자리잡고 있는 훈춘은 중국, 조선, 로씨야 3국 접경지대로서 중국에서 유일하게 일본해와 근접해있는 동북아지구의 기하학적 중심지이다. 훈춘은 력사가 유구한데 《신당서·발해전》에 “예맥의 옛터는 동경인데 룡원부라 불렀고 또 책성부라고 했으며 경, 염, 목, 하 4주를 갖고 있다.”고...
  • 2021-01-15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 -89](허동철편5) 저는 자기 맡은바 방송업무에 충실하느라 밤낮없이 뛰여다녔습니다. 무게가 30-40근씩 되는 록음기를 메고 산골에도 찾아가 실황을 록음하고 심양, 길림까지 찾아가 록음하면서 자기 사업에 힘을 다했습니다. 그러니 평소에는...
  • 2021-01-14
‹처음  이전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