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태양고>, 성군중무용대회 1등상 수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9월17일 09시47분    조회:160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5일, 길림성문화관광청에서 주최하고 길림성문화관에서 주관한 2021년도 길림성군중무용대회 및 전 성 ‘올스타상’ 선발대회가 장춘국제회의중심에서 펼쳐진 가운데 연변군중예술관과 룡정시문화관에서 공동으로 선보인 무용 <태양고>가 대회 1등상을 거머쥐였다.

연변군중예술관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을 맞이해 량호한 문화분위기를 조성하려는 대회 취지에 따라 당의 빛발아래서 날로 번영하는 우리 민족의 모습을 보여주고 우리 민족예술을 일층 전파하고저 태양고를 고안하게 됐단다.

16일, <태양고>의 창작자 최화(54세, 연변군중예술관 창작부 소속)씨와 련계를 취해 자세한 정황을 알아봤다.

북과 장고를 결합시킨 일종의 새로운 타악기로 볼 수 있는 태양고는 지난해 6월 창작에 착수해 9월부터 안무련습에 들어섰다. 그러다 코로나사태로 대회가 연기되면서 올해 6월부터 재차 련습을 시작했다고 한다. 

“무용수들중 애엄마가 많은편”이라는 최화씨는 “어려움도 많았지만 몇달동안 하나같이 합심해 련습에 림한 무용수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표했다. 그간 다리에 침을 맞아가며 련습에 매진한 이가 있는가 하면 결혼식 전날까지 련습에 참가한 이도 있으며 출산 4개월만에 련습에 돌입해 체중감량을 단행한 이도 있었다고 한다.

최화씨 본인은 지난해 11월에 유방암 진단을 받고 올해 1월에 수술을 받았다. <태양고>가 퇴직 전 마지막 작품이 될 듯하다는 그녀는 다음해 5월쯤에 있을 예정인 국가급 군중무용대회 준비에 알심을 들이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연변군중예술관은 우수조직단위상을 획득했다.


김수연 기자/연변일보

사진제공: 연변군중예술관

파일 [ 1 ]

Total : 1576
  • ‘여인의 초상’ 도난 22년만에 햇빛   도난당한 줄 알았던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이 원래 전시됐던 미술관 벽 틈에서 22년 만에 나타났다. 이탈리아 안사(ANSA)통신은 10일(현지 시간) 피아첸차의 리치 오디 현대미술관에서 1997년 분실됐던 클림트의 ‘여인의 초상’(사진)으로 추정되는 작품이...
  • 2019-12-13
  • 조선언어문자의 법제화, 규범화, 과학화추진을 위한 중국조선어사정위원회 제31차 실무회의가 동북3성조선어문협의령도소조판공실의 주최로 12일 10일, 장춘에서 개최되였다.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김명철 부주임이 회의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동북3성조선어문협의령도소조판공실 책임자 박문수가 회의를 사회했다. 북경, ...
  • 2019-12-13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문화를 말하다-29](림원춘 편-1)국단편소설상을 수상한 조선족작가 림원춘 고향의 옛집터에서(2016.7.5) 중국조선족 대표적인 소설가의 한사람인 림원춘은 1936년 12월 15일, 길림성 연길현 덕신향 안방촌 즉 지금의 숭민촌에서 태여났습니다. 그가 창작한 , 등 단편소설들은 근 ...
  • 2019-12-12
  •         연변가무단이 조선민족무용의 정수를 선보이기 위해 내한한다.   무용 '해란강의 여령들- 그 70년의 여정'이 오는 18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추계예술대 콘서트홀에서 열린다고 뉴스1이 전했다.   연변가무단은 73년의 역사를 가진 대표적인 동포예술단체이자 중국 100대 예술...
  • 2019-12-05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문화를 말하다-28](김영금편-8)문화 올해초 실화집 《빛나는 탐구의 길》(灿烂的探求之路)중문번역작품집이 출판되였어요. 이는 우리 조선족자연과학자들의 성과와 업적을 전 중국에 알리는 일대문학거사라고 모두들 축하를 보내오고있어요. 올해초 작가출판사에서 출판된...
  • 2019-12-05
  • 조선족사회 주류 매체들, 중국 조선언어문학—신문학 교육에 건의 제기 “중국 조선언어문학—신문학 교육과 연구 70년” 학술 세미나 신문학부 분조토론회의 거행  신문학부 분조로톤회 현장 11월 30일,‘중국 조선언어문학—신문학 교육과 연구 70년’ 학술 세미나가 연변대학에...
  • 2019-12-02
  •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70돐 기념 특별기획-[문화를 말하다-27](김영금 편-7) 중국조선족자연과학자 계렬 실화집 《빛나는 탐구의 길》 연변대학 정판룡 교수는 암으로 세상 뜨기 몇 달 전 병상에 누워계셨는데 그때 우리 집 남편도 암으로 옆 병실에 입원해 있었어요. 내가 교수님 병실에 방문을 들어가니 ...
  • 2019-12-01
  • 장백산 기슭에 자리 잡은 조선족로인분회의 이야기 장백산 기슭에는 퇴직 후 한자리에 모여 신문을 읽는 로인들이 있는데 벌써 35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이들중 년세가 가장 많은 로인이 96세이며 나이가 적은 분이라 해도 65세 된다. 이들은 장백산 지북구로인협회 조선족로인분회의 분들이다. 2019년 10월 29일, 75...
  • 2019-11-28
  • 11월 25일, 연변홍보팀은 중앙텔레비죤방송국 재정경제채널(cctv-2)대형도시문화관광브랜드 경연종목인 《매력중국성》제3시즌 두번째 라운드경연종목 록화를 완수했다. 프로그람에서는 관광보석코스, 도시마음, 도시이야기 등 3개 방면으로 더욱 깊이 있게 연변문화관광자원을 추천, 소개했으며 연변인민들의 고마움을 보...
  • 2019-11-28
  • 홍보대사 연변조선족자치주 부주장 박학수(朴学洙)가 말하는 화면 뒤의 이야기  '매력있는 중국 도시' 방송을 탄 여흥을 안고 홍보대사로 나선 감흥을 이야기 하는 박학수 부주장. 11월 17일 19시, 중앙TV 제2채널에서 ‘매력있는 중국 신신한 연변'(魅力中国 鲜到延...
  • 2019-11-28
‹처음  이전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