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영일 작품음악회 <가을의 운치> 장춘에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10월8일 11시38분    조회:208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9월 30일 저녁 저명한 조선족 작곡가 우영일 작품음악회 <가을의 운치>가 장춘국제회의센터에서 펼쳐졌다.

길림성 교하시에서 태여난 우영일은 현재 중국음악학원 작곡학부 교수, 박사연구생도사, 중국조선족음악연구회 회장, 중국라지오텔레비죤사회련합 음악사업위원회 부회장 겸 분당조(分党组) 서기를 맡고 있다.

 

 

그는 “5개 1공정상”, “문화음악창작상”우수작품상, “금응상”1등상, “금종상”제명상 등 여러개 중요한 상을 받았고 그가 창작한 많은 작품들은 전국음악예술학교의 성악교학자료로,여러가지 성악경기의 경기 곡목으로 지정되는 등 아주 높은 예술 가치를 갖고 있다.

이날, 음악회는 우영일교수가 30년에 거쳐 창작한 작품중 20수의 대표작들이 선보였는데 관현악, 영화텔레비 음악, 예술가곡, 영화텔레비 가곡과 독창,대창,중창,합창 등 여러 형식이 포함되였다.

 

 

음악회 악대 지휘는 한 지휘가이며 중국음악학원 지휘학부 부주임, 박사생 도사인 김야교수가  맡았고 길림성교향악단, 동북사범대학 합창단, 연변가무단 등에서 출연하고 김영철, 동화, 변영화, 한선녀, 임향숙, 리림 등 국내 여러 유명 가수들이 노래를 불렀다.

 

 

 

중국조선족음악풍격의 교향곡 <명절>로 막을 올린 음악회는 고향을 그리는 마음을 보여준  <고향의 비>, <달빛 사랑>, <그리움> ,<홍엽송> 등  작품들이 있었는가 하면  동북 대지의 열정을 펼쳐 보여준 <대동북 양걸춤의 노래>가 있었고  <나 여기서 당신 오길 기다립니다>, <꽃선녀 진달래>등 조선족 풍격의 작품도 있었다. 또한 교향악 <적개심에 풀타>와 관현악 <서광>, 녀성독창 <조국을 축복하노라> 등 작품들은 중국인의 긍지와 자호감을 선률에 담아 조국 산천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보여주고 렬사들에 대한 추모의 정을 그려냈다.

 

 

우영일 교수는 “공화국성립 72주년을 즈음하여 나의 작품음악회를 만들어준 길림성교향악단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길림이라는 이 뜨거운 땅이 나를 육성했고 나의 음악창작에 자양분을 부여해주었다. 향후 중화미족 우수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양하며 시대의 맥박을 파악할 수 있는 음악 정품을 창작하는 것을 신념으로 하여 많은 좋은 음악들을 대중들에게 선물하도록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길림신문 최승호 기자/ 영상 홍길남 기자

파일 [ 1 ]

Total : 1576
  • 중국조선어사정위원회 제8기 위원회의 및 제28차 실무회의 할빈서   중국조선어사정위원회 제8기 위원회의 현장 “중국조선어사정위원회 제8기 위원회의 및 제28차 실무회의”가 12월 6일, 흑룡강성 할빈시에서 있었다. 민족어문사업의 발전수요에 적응해 조선언어문자의 규범화 표준화 사업을 한층 업그레...
  • 2016-12-10
  • 젊음과 열정으로 조선족과 한국인의 뿌리찾기에 나선 재한조선족류학생   권진명 (權秦銘), 1989年生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 재학중   비주얼커뮤니케이션 디자인      20대의 젊음과 열정이 느껴지는 그녀, 청년공동체 ‘세움’의 부대표로 활약하고 있으며 시각디자...
  • 2016-12-07
  • 트렌드를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 2016년을 이제 두달 남겨둔 요즘, 2017년의 트렌드를 예측하는 분석서가 잇달아 출간되고있다. 앞으로 100년 동안 세계 경제 전반을 전망하는 분석부터 빅데이터에&...
  • 2016-12-06
  • 3일 중국 연태시에 열린 경북 안동시 소리뫼놀이패와 연태시 (유)우황미디어의 문화교류 협약식에서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2016.12.05 (사진= 소리뫼놀이패 제공)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 소리뫼놀이패(이사장 임재선)는 중국 옌타이(煙臺)시 (유)우황미디어와 전통문화 예술교류를 위한 협약...
  • 2016-12-05
  •  조선족 정착마을인 '정암촌' 풍경 중국 연길에서 자동차로 1시간 남짓. 마침내 다다른 '정암촌'은 한 달 전 폭설의 흔적이 그대로인 한겨울입니다. 마당에 파 놓은 토굴 안에는 김치와 감자, 무 등 겨울 양식이 저장돼 있습니다. 전통 방식 그대로의 온돌방은 이미 두 달 전부터 참나무 장작과 석탄으...
  • 2016-12-05
  • 애국주의정신을 고양하고 긍정에너지를 전파하며 량호한 사회적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한데 취지를 둔 2016년 “아름다운 연변” 인터넷공익광고 창작경연이 정식으로 가동됐다.   연변주당위 선전부, 연변주당위 인터넷안전 및 정보화판공실에서 주최하고 연변주문화라지오TV신문출판국, 연변라지오TV방송국...
  • 2016-12-03
  • “음악이 좋아서 이 길을 선택했는데 어느새 30여년 세월이 흘러 저에게 이런 꿈같은 자리가 마련되였습니다. 게으름 없이 수걱수걱 일해온 시간이 이렇게 의미 깊은 자리로 되돌아와서 참으로 벅차고 설레입니다…”   지난 25일, 연변텔레비죤방송국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창작동요음악회-“꿈...
  • 2016-12-03
  •   참으로 걷잡을수 없는 격동을 안고 체육관을 나왔다. 참으로 오랜만에 만끽하는 예술적향수였다. 비록 체육관에 림시로 설치한 무대가 좀 스산하고 어슬하였지만 무대와 시간의 제한으로 연변가무단 70년의 대표적인 노래와 춤을 다 포괄시키지는 못했지만 공연에서 무대에 오른 종목들마다 나의 소년의 꿈을 되살리...
  • 2016-12-03
  • 중앙민족가무단에서 주최하고 연변가무단에서 주관한 소수민족문예단체발전좌담회가 지난 11월 30일, 길림성 연길시 국제호텔에서 열렸다. 소수민족문화예술사업을 번영발전시키기 위한 취지로 열린 이번 좌담회는, 연변가무단을 비롯한 국내 여러 성 시 문화예술계 대표 4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중앙민족가무단 한신파...
  • 2016-12-02
  •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제1회 동북3성(북경) 우수조선문신문잡지 표창대회 및 신문잡지발전좌담회가 연길에서 열렸다.  올해 처음으로 있게 되는 이번 좌담회는 동북3성 조선어문협의지도소조에서 주최하고 동북3성 조선어문협의지도소조 조선어문신...
  • 2016-12-01
‹처음  이전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