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제13회 전국소수민족문학창작준마상 평의심사위원회는 투표표결로 25부의 수상작품과 5명의 번역상을 산생시켰다. 연변작가협회에서 추천한 김영건의 시집 《류신동 산새는 겨울산에서 운다》와 정봉숙의 번역작품 《위씨네 사당(魏氏祠堂)》이 수상의 영예를 지녔다.
제13회 준마상 응모작품은 소수민족작가들이 국가통용언어문자 혹은 소수민족문자로 2020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 사이에 중국대륙지구에서 출판발행한 작품으로 평의선발 표준의 요구에 부합되는 작품들이다. 이번 평의선발에는 장편소설 119부, 중단편소설 65부, 시가 96부, 보고문학 36부, 산문 65부, 번역 11부 도합 392부의 작품이 추천되여 참가하였다.
중화인민공화국전국소수민족문학창작준마상(간칭 준마상)은 1981년에 창립되였는데 중국작가협회, 국가민족사무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여 매 4년에 한차례씩 평의선발하는 소수민족문학의 국가급 문학상으로 모순문학상, 로신문학상, 전국우수아동문학상과 나란히 중국작가협회의 4대 전국성 문학상에 속하는 문학상이다.
제13회 준마상 수상작품 공모는 2024년 3월 1일에 가동하여 4월 30일에 마감하였으며 초심을 거쳐 381부의 작품과 11명의 번역자 명단을 5월 17일부터 6월 1일까지 《문예보》와 중국작가넷에 공시하였었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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