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소회를 밝히는 리태근작가.
화룡시 서성진 와룡촌의 농민 아들 작가 리태근의 3번째 작품집 《어머님의 휘파람소리》가 고려원미디어에 의해 출판되여 9월 7일 연길한성호텔에서 출간식을 가졌다.
연변작가협회 평론분과와 동북아문화원비교문학연구소에서 주최한 이번 출간기념식에는 연변작가협회 평론분과 회원들과 연변에 거주하는 작가의 문우와 친구들이 참석하였다. 원 연변문학잡지사 소설편집 홍천룡, 원 화룡시 문화국 국장 김흥빈 등이 축사를 하고 연변대학 김관웅교수, 우상렬교수와 동북아문화원비교문화연구소 김룡운소장이 기조발언을 하였다. 《고향사랑》에 목말랐던 작가의 인생과 그의 창작활동을 둘러싼 축사와 평론은 참가자들에게 작가 리태근을 다시 조명하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문학을 지향하였고 또 문학창작과 생활 때문에 문단활동을 중단하였던 리태근 작가는 이번 작품집출간을 계기로 고향과 민족을 위한 더욱 왕성한 창작할동에 정진할 의향을 밝혔다.
1983년 단편소설 《풍파》로 등단한 리태근은 《연변문예》, 《도라지》, 《송화강》, 《연변일보》, 《길림신문》 등 잡지와 신문에 단편소설 수십편과 수필 200여편을 발표하였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