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대학사범분원 정철(가운데)학생이 중국조선족대학생이육사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 경상북도와 안동시청이 주최하고 안동이육사문학관과 연변작가협회가 주관하는 제3회 중국조선족대학생 이육사문학제가 안동간고등어회사와 안동병원, 연변대학의 후원으로 9월 12일 오후 연변대학 예술학원 극장에서 개최되였다.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 최국철이 개회사를 하고있다.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 최국철은 개회사에서 문학후비군 양성을 주목표로 하는 유일한 문학제로서의 《이육사문학제》는 대학생들의 참여의 장으로 조선족대학생들과 조선어(한국어)를 배우고있는 타민족대학생들의 대형문학행사의 하나로, 명실상부한 대학생문학제로 거듭나고있다고 지적, 기성문인들과 바야흐로 문단에 등단하는 대학생들과의 상호 련대와 협동을 적극 추진하고 상호 교류와 우의를 증진하는 중요한 무대로 되였다고 높이 평가하였다.
제1부로 진행된 이육사문학세미나에서는 북경제2외국어대학 김영옥교수가 《저항시인 이육사의 시에서 나타난 랑만성 고찰》이란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하고 중앙민족대학 어문학부 오상순교수가 토론을 진행하였다.
이육사문학세미나에서의 오상순(왼쪽)교수와 김영옥교수.
제2부 이육사문학상 시상식에서 연변대학 조선-한국어학원 우상렬교수의 수상작선정보고에 이어 시상식이 진행되였다.
한국어를 배우는 대학생들을 상대로 설치한 한국어문학상 시상식에서 절강월수외국어대학의 능적, 려양과 산동공상학원의 오소진 등 3명 학생이 동상을, 연변대학 조선-한국어학원 번역석사연구생 왕연, 산동공상학원의 수취홍 등 2명 학생이 은상을, 산동공상학원의 원시가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
산동공상학원의 원시가학생이 한국어문학상 금상을 수상하였다.
조선족대학생문학상 시상식에서는 연변대학 조선-한국어학원 2012년급 박복금, 연변대학사범분원 2009년급 리미란 등 10명 학생이 우수상을, 연변대학 조선-한국어학원 2010년급 조문학부 민해인, 연변대학사범분원 2011년급 유홍 등 8명 학생이 동상을, 연변대학 조선-한국어학원 2010년급 신문학부 리나, 연변대학사범분원 2009년급 최려나 등 5명 학생이 은상을, 연변대학 조선-한국어학원 2011년급 석사연구생 김단, 심양리공과대학 유위, 연변대학 조선-한국어학원 2011년급 조문학부 류서연 등 3명 학생이 금상을, 연변대학사범분원 2012년급 정철학생이 대상을 수상하였다.
금상수상자들인 김단(왼쪽 두번째), 류서연 학생
시상식에서 연변대학당위 부서기 량인철, 안동이육사추모사업회 권부옥리사장, 중앙민족대학 소수민족문학연구소 오상순부소장이 축사를 하였다.
시상식에 이어 김경숙, 여환숙, 강수완 등 한국의 시인들과 연변랑송협회 송미자회장이 이육사의 《광야》, 《청포도》, 《꽃》, 《황혼》 등 시를 랑송하였다.
길림신문 김태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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