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18일, 화룡시작가협회, 《중국조선어문》잡지사, 연변작가협회산문분과의 공동주최로 《두만강문화연구탐방시리즈(9)-현대문학작품의 언어규범을 준수할 긴박감과 당위성》이라는 세미나가 개최됐다.
화룡시선경대풍경명승지를 경유해 고 류연산문학비가 굽어보는 서성진진달래민속촌에서 거행된 이번 세미나는 최근 창작한 신작발표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중국조선어문》잡지사 태명월사장이 잡지사를 소개한 뒤를 이어 지광철총편이 작가들과 언어전문기관지와의 만남이 격변기에 처한 동족의 얼을 고양하는데 한몫해 새삼스럽다고 피력했다.
투고된 30여편(수)의 소설과 수필, 시 등 작품을 미리 정독한 연변대학 조선-한국학학원 전임 원장이며 중국조선어학회 회장인 김영수교수가 비규범화된 병구를 일일이 실례들며 지적하였고 이어 연변대학언어연구소 소장 김광수교수가 우리 말의 순수성과 우수성을 계승보급하는데 작가들이 앞장서 위안이 된다고 허심탄회했다.
어학자전문가들의 맞춤법에 대한 현지지도를 받은 작가들은 즉석에서 질의와 즉답을 주고 받으면서 우리 말, 우리 글의 지킴이로 된 자부심을 토로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30여명의 참가자들이 열띤 대화로 목전에 지구와 단위별로 조야스럽게 란무하는 언어혼용을 질타했다. 일부 간행물과 매체들의 혼잡한 문자람용을 두고 참가자들은 언어준수자로 될 당위성을 명분있게 강조함과 동시에 향후 문학창작에서 우선 자각적으로 그리고 실제적으로 바른 말을 선용할 립지를 밝혔다.
/정호원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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