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원로인 80만자에 달하는 회상기실화 집필
손해원옹이 올해 새롭게 펴낸 3권의 회상기실화 책자들
84세 고령인 연길시 조양천진 횡도촌의 손해원로인이 올해 또 20만자에 달하는 회상기실화 《나의 자서전》 제2부와 3부를 비롯한 3권의 책자를 자체로 펴냈다.
소학교도 겨우 졸업하고 한평생 밭고랑과 씨름하며 살아온 평범한 농촌로인인 손해원옹은 지난 2010년도부터 회상기실화창작을 시작, 이미 80만자에 달하는 3부의 회상기와 여러권의 실화, 자서전 등 책자들을 자체로 펴냈다.
이번에 자체로 펴낸 회상기실화 《나의 자서전》 제2부와 3부에는 손해원옹이 향양로대과 로인협회, 과학기술협회 등 단위와 단체들에서 사업하면서 경험한 참고적가치가 있는 내용들로 집필한 회고록들이 들어있으며 로인이 다년간 전국 각지를 유람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관광체험과 감수들을 적은 유람기행문들도 들어있다.
얼마전 자신이 직접 집필해서 펴낸 3권의 책자를 들고 신문사를 찾은 손해원로인은 올해부터는 건강때문에 글쓰기도 힘에 부친다면서 그러나 아직까지 사유는 맑아 기억들을 더듬어 글을 쓸수 있어 다행이라고 밝혔다. 손해원로인은 본인이 력사를 추억하면서 쓴 이러한 글들이 후세대들로 하여금 전세대가 처했던 지난 과거사를 알고 자기들이 처한 현실을 정시하고 미래지향적으로 충실히 살아가도록 하는데 적게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가 생각한다면서 이게 또한 80고령에도 붓을 들고 추억을 정리하게 되는 욕심이라고 밝혔다.
고령임에도 독서와 자료정리를 견지하면서 원고집필에 바쁜 손해원로인
2010년 9월부터 기억을 더듬어 력사를 정리하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손해원로인은 가문의 9촌숙부이며 묻혀있는 혁명지사인 손종섭에 대한 혁명이야기도 책으로 묶어 연변주당사연구실과 룡정시당사연구실에 보냈다. 2011년에는 30여만자에 달하는 본인의 회상기력사실화를 집필, 회상기에서 손해원로인은 이미 작고한 어머니와 본인의 형제, 자녀, 사회생활, 로년사업 등을 자세히 기록하고있다. 지난해에는 또 본인의 회상기 실화인 《나의 자서전》을 집필, 완수하였다. 곧 편찬되는 《중국조선족백년실록》에도 로인이 쓴 회상기들이 실리게 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손해원로인이 집필한 각종 류형의 자서전체 글들은 무려 80만자에 달하는데 소중한 력사적문헌가치와 실용적인 참고가치가 있다.
손해원로인이 최근년간 자비로 펴낸 작품집들
《농민늙은이가 그것도 80고령에 쓴 글이 뭘 볼게 있겠는가고 책뚜껑도 번지지 않고 구석에 처박아둔다면 섭섭하겠다. 북데기속에 알맹이가 있다는 속담이 있듯이 내가 펴낸 책들이 정규적인 출판사에서 펴낸 정식 출판물은 아니고 글 또한 서툴지라도 분명히 읽을 가치는 있으니 한번 보아달라...》 손해원로인이 애써 정리하고 묶어서 자비로 인쇄까지 마친 책자들을 건네주면서 하시던 말씀이 새삼스럽다.
길림신문 안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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