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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룡남시인 산문집《노래 저켠의 추억》펴내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13일 09시43분    조회:1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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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조선족 유명시인 조룡남선생의 산문집 《노래 저켠의 추억》이 일전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판돼 독자들과 만나게 됐다.

 

총 30여만자에 달하는 산문집에는 조룡남선생이 다사다난했던 인생을 살면서 겪고 경험했던 허다한 이왕지사들이 필자의 필끝에서 깊이와 무게가 있는 산문으로 화하여 독자들의 심금을 울려주고있다.

조룡남선생은 산문집에서 반우파투쟁과 문화대혁명에서 수난받던 아픈 과거사는 물론 병원과 투병생활 등 아픈 현실생활감수에 대해서도 적고있으며 사랑과 서정을 포함한 따뜻하고 애틋한 인간의 정도 노래하고있다. 이외 산문집에는 시인 자신의 창작경험과 문학창작관 및 다른 작가들에 대한 따뜻한 사랑의 감정도 엿보인다.

시인 한춘선생은 일찍 조룡남선생의 대표작들은 한 인간이 생명질서와 존엄을 유지하려면 얼마나 큰 대가를 지불하여야 하는가를 자신의 체험으로 표현하였다고 지적하면서 작품의 처처에 내포되여있는 그 락담과 실망 그러나 그것은 슬픔을 건져올리는 옅은 정감의 토로가 아니라 그 슬픔을 절제하면서 개인의 체험이 보편적인 가치로 승화하고 풍부한 지적사변의 힘을 빌어 시화되는 비장미를 구축하는것이 특점이라고 높이 평가한바 있다.

조룡남선생은 일생을 문학 창작과 편집의 외길만 달려온 량심있는 지성인이다. /김룡기자 찍음

올해 78세 고령인 조룡남선생은 일생을 문학 창작과 편집의 외길만 달려온 량심있는 지성인이다. 조룡남선생은 문학은 인간을 위한 작업이기때문에 결과는 모름지기 인간에 대한 옹호와 긍정이여야 한다고 주장, 시인의 시체와 함께 무덤에 묻혀버리는 시는 진짜 시가 아니며 진짜 시는 죽은 시인을 무덤에서 깨우고 일으켜 세우며 시인은 자기가 창조한 시의 세계에서 영원한 생명을 가지게 된다고 주장했다. 조룡남선생은 《나에게 있어서 산다는것은 사랑한다는것》이며 《시를 쓴다는것은 사는 한가지 방식이다, 사랑하는 한가지 방식이다》고 말했다.

한편 조룡남선생은 산문집에 앞서 시집 《그 언덕에 묻고온 이름》, 《그리며 사는 마음》, 《사람아 사람아》 등 여러권의 시집들을 펴냈다. 연길과 룡정에는 《반디불비》와 《비암산진달래》 등 시비들도 세워졌다.


길림신문 안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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