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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시인이 부르는 아리랑 시선집 출판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9일 09시35분    조회:1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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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랑 고개 넘어

정선아리랑학교.

정선아리랑연구소 시선집
15명 작품 67편 수록


정선아리랑연구소(소장 진용선·사진)가 대한민국아리랑의 유네스코 등재 1주년을 맞아 조선족 시인들이 아리랑을 주제로 쓴 시선집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시선집 ‘아리랑 고개 넘어’(153쪽·정선아리랑학교 刊·신국판변형)는 김철 등 중국의 대표적인 조선족 시인 15명의 아리랑 시 76편을 담고 있다.

특히 1936년 양구에서 태어나 중국으로 이주한 조선족 대표 문인 리상각 시인과 진용선 소장이 시를 고르고 해설을 곁들였다. ‘아리랑 고개 넘어’는 아리랑의 유네스코 등재를 앞두고 중국을 방문했던 진용선

   
 
소장이 일제강점기 부모의 손에 이끌려 이국땅에서 자라난 조선족들의 디아스포라 아리랑을 정리하는 한편 아리랑을 통한 중국 조선족 문화예술계와의 교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상각 시인은 책머리글을 통해 “구슬픈 것, 그리운 것, 애타는 것, 분한 것, 해학적인 것을 눈물과 웃음으로 빚은 아리랑이야말로 우리 민족의 자랑이며 자존심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진용선 소장은 “이달 중순쯤 중국 연길시를 방문해 출판기념회를 가질 계획”이라며 “아리랑이 경계없는 인류무형유산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중앙아시아, 러시아 등지 문화예술인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박창현 chpark@kado.net

강원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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