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활동의 주최단위인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는 날로 사그러져가는 조선족들의 문화생활을 춰세우기 위해, 편제가 모자라고 활동경비가 엄청나게 부족한 형편에서도 기층에 내려가 성악,무용, 기악 등 학습반을 꾸리고 해마다 전시 조선족예술축제, 3.8절 경축모임, 중양절경축행사 등 다채로운 활동을 조직하여 대련시지도부와 사회 각 계층 군중들의 한결같은 칭찬을 받았다.
이번 문예콩클에는 80세 고령의 로인들이 발 벗고 나섰는가 하면 풍채와 재질이 한창 피여나는 20대 대학생들도 있고 기업인들이 있는가 하면 자유기고인, 가정주부들도 용약 참가하였다. 이번 콩클은 노래와 춤을 갈라서 평의하고 프로마다 출연이 끝난 다음 당장에서 점수를 공개하였기에 출연자들이 최선을 다하였다.
세시간동안의 각축을 벌려 최종 노래 1등에 '나는 중국을 사랑하네'를 부른 박금련, 2등에 금주신구의 중창 '로인협회로 가네'와 차영국의 '아미새', 3등에 금주신구조선족문화예술촉진회의
합창, 리풍순의 독창 '노래하자 연변', 정명환의 독창 '꽃을 든 남자'였으며 무용으로는
1등에 대련시무용2반의 '봄의 희열', 2등에 금주신구조선족문화예술촉진회의 장고춤
무용1반의 고무줄춤, 3등에 무용1반의 '진달래', 려순구의 '행복한 우리 생활', 금주신
구의 '우리는 어엿한 군인'이였다.
시상식에서 대련시문화국의 지도자는 이번 활동의 성공적인 개최를 높이 평가하고나서 6만여명 대련시조선족들이 앞으로 사회진보와 민족단결을 다그치는 사업에서 새로운 성취가 있기를 기원했다.
출처:리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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