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철호의 동시화집 《작은 하늘》이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됐다. 책은 연변인민출판사 2013년 기획도서가운데 하나로 제1부 “새 아침”, 제2부 “산그늘”, 제3부 “바위섬”으로 나누어 김철호시인이 지난 10년 사이에 창작한 동시 69수를 알콩달콩 수록했다.
《작은 하늘》은 또한 연변인민출판사에서 출판된 첫 채색동시화집으로 김철호시인의 아들 김휘가 삽화를 제작했다. 책은 이들 부자의 세번째 합작작품이다.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회장이며 동시인인 한석윤은 “김철호시인은 동시란 구경 어떤 시인가 하는것을 우리들에게 가장 명백히 보여준 시인이다. 그의 동시는 어린이들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다같이 시적감동을 줄수 있는 전민족적인 시이다”라고 평가했으며 연변대학 교수이며 아동문학리론가인 김만석은 “김철호의 동시는 깜찍하고 깔끔하며 오묘하고 재미나는 자기의 풍격을 과시하고있다”라고 평가했다.
시인 김철호는 일찍 연변조선족자치주 “진달래”문예상, 연변일보 “해란강”문학상, 정지용문학상, 윤정석아동문학상 등 수상경력이 있으며 동시집 《연필 숨 쉬는 소리》(민족출판사), 《꽃씨의 이야기》(한국 아동문예사), 시집 《우리는 다 한올 바람일지도 모른다》(연변인민출판사) 등 출간경력이 있다.
김휘는 연변대학 예술학부에서 유화를 전공하고 한국 세종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했다.
연변일보 리련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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