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계 황유복교수의 보도자료집 《학문과 실천에 이르는 길》이 12월 9일, 일본아세아경제문화연구소에서 출간됐다.
학자로서의 저서와 론문 그리고 실천가로서의 미디어보도자료는 한 사람의 조선족연구와 조선족발전을 위한 사회실천활동의 쌍벽을 이루고있다고 할수 있다.
《학문과 실천에 이르는 길》은 중앙민족대학 한국문화연구소 소장이며 박사생 지도교수, 중국조선민족사학회 명예회장인 남계 황유복교수의 제자들이 결성한《남계동문회》가 집대성한 보도자료집이다.
이 보도자료집은 총 7부로 펴냈는바 황유복교수가 사회실천활동중 매체에 발표된 종합보도와 학술연구분야에서의 조선족연구, 동아시아문화교류연구, 동아시아국제관계연구에 대한 론문, 평론, 해독과 민족교육의 실천, 조선족발전을 위한 학술심포지엄과 워크숍,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조선족문학, 기타면에서 쌓아온 자료들인바 총 1500페지 상,하집으로 조선어, 한어, 일어, 영어 문자로 수록됐다.
《학문과 실천에 이르는 길》의 주인공 황유복은 유복자로 태여나 할머니 슬하에서 힘들고 어려운 역경속에서도 인내하면서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한다. 1966년에 중앙민족대학 력사학부 민족사를 전공, 졸업후 중앙민족대학에서 봉직하게 된다.후에 미국 하버드대학에 15개월간 교환교수로 있게 되며 미국, 일본, 카나다, 쏘련, 몽골, 한국, 호주 등 20여개 대학에서 강의경력을 쌓는다. 책속에는 그가 조선족연구를 위한 민족학학자의 길을 선택하게 된 계기, 추호도 권리와 사리에는 연연하지 않고 오직 민족연구와 조선족사회발전에 혼신을 쏟으면서 최초로 《조선족》이란 명칭을 세계에 널리 심어준 학자, 조선족연구의 대표적인 권위자, 중-한문화교류사연구와 국제관계연구의 대가 등의 평가를 받게된 사례들을 여실하게 밝혔다.
《남계동문회》는 머리말에서《중국의 개혁개방을 맞아 중국전역과 세계 각지로 흩어지면서 새로운 문화환경에 놓여진 조선족구성원들 사이에 민족의 력사와 정체성 그리고 미래의 비전에 대한 사회적관심이 점점 뜨거워지고다. 우리는 누구인가?,우리는 어디서 어떻게 왔고 어디로 가고있는가? 이러한 물음에 대한 명쾌한 답안을 찾기 위해 국내외에서 조선족연구의 대표적권위자, 조선족연구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평가되고있는 황유복교수의 보도자료집 〈학문과 실천에 이르는 길>을 펴내게 되였다》며 출간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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