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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10인 동화우화집《우리네 동화우화》출간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21일 05시30분    조회: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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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연설을 하고있는 연변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 김만석회장.
 
연변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회장 김만석)에서는 12월 20일, 연길시 혜영식당에서 2000년대 중국조선족 10인 동화우화집《우리네 동화우화》출간식을 가졌다.

연변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와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분과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연변아동병원에서 후원한 이번 출간식에는 연변아동문학연구회 회원, 사회인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네 동화우화》에는 2000년대에 진입하면서 김만석, 림철, 전춘식, 허두남 등 아동문학작가들이 창작한 동화,우화만 수록했다.

김만석회장은 “어떤 작품들은 동물을 의인화대상으로 삼던데로부터 사물을 의인화 대상으로 삼으면서 철리성을 강조했고 단편동화만 쓰던 동화문단에서 마술을 도입한 계렬동화를 창작한 면이 돋보인다”고 평가하고나서 “동화의 주되는 특징이 환상이라는것을 망각하고 현실세계에서 벌어진 이야기를 쓰거나 글을 지루하게 늘어놓는 등 페단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동화리론학습을 잘하여 한국동화리론의 영향에서 하루빨리 해탈되여 우리식의 동화를 창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글로미디어 문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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