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전기 《한락연의 이야기》의 저자 김혁작가.
연변작가협회 리사이고 소설창작위원회 주임인 김혁작가(소설가)의 청소년을 위한 중국조선족인물전기 중국의 피카소《한락연의 이야기》 출판기념식이 12월 26일 연길 라경호텔에서 있었다.
《한락연의 이야기》는 김혁작가가 청소년들을 위한 조선족인물전기 《주덕해의 이야기》를 펴낸데 이어 두번째로 내는 위인전기이다.
한락연은 조선족 그리고 조선족미술가로서는 첫사람으로 중국공산당에 가입하여 중국현대혁명사에서 선구자적 위치를 자리매김한 위인이고 당대 중국미술발전사에서도 큼직한 발자국을 찍어놓은 위인이다.
김혁작가는 이 작품을 완수하기 위하여 사비는 물론 발품과 2년간이란 시간을 들여 한부의 훌륭한 청소년위인전을 집필했다.
참석자들은 “위인전의 출간은 축하할만한 일이다. 그러나 단순한 출판만으로는 그 의미가 완전하지 못하다. 이 책이 청소년들에게 읽어지면서 그들의 정신적재부도 될 때에야만이 그 의미가 완전해지며 위인전을 출판하는 목적에 이르렀다고 할수 있다”면서 이 책을 둘러싸고 각종 독서활동을 전개하여 후대들이 민족의 력사를 알고 민족의 혁명전통을 이어가며 민족적 자긍심을 가지고 한락연처럼 중화민족의 진흥에 새로운 기여를 하길 기대했다.
저자 김혁작가는 《한락연의 이야기》외에도 장편소설《시인 윤동주》, 《마마꽃 응달에 피다》, 중편소설집《천재죽이기》, 인물전기《주덕해의 이야기》, 장편력사기행《일송정 높은 솔, 해란강 푸른 물》 등 묵직한 책들을 펴냈다. 그는《연변문학》 ‘윤동주’문학상, 연변작가협회 ‘김학철’문학상, ‘해란강’문학상, 연변인민출판사 ‘아리랑’문학상, 한국재외동포재단 한민족 청년상 등 수차 수상한바있다.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연변작가협회 소설창작위원회, 연변조선문독서사협회의 주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문인, 사회인사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조글로미디어 문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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