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혁,국제미니영화축제 최우수감독상 수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월13일 22시49분    조회:170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김혁감독의 영화 작품 《WHO ARE YOU》의 포스터.

지난해 11월 18일, 복건성장주시에서 열린 제1차금해협국제미니영화축제에서 조선족청년영화감독 김혁은 단편영화 《WHO ARE YOU》(你是谁)로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하였고 그의 작품은 최우수녀주연상까지 배출하여 또다시 중국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단편영화는 새로운 신매체로 급부상하면서 광활한 발전전경을 갖고있으며 전국 나아가 전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있다. 이에 동조하여 중국에서는 프랑스 칸영화축제와 합작하여 금해협국제미니영화축제를 개설함으로써 권위성과 전문성을 수립하였다. 이로 하여 중국영화산업발전을 추동하고 우수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며 전세계와 전중국의 단편영화애호자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며 작품과 자금을 융합하는 무대를 가설하게 된것이다.

촬영현장에서 구체지휘를 하고있는 김혁감독. 

제1차금해협국제미니영화축제는 지난 2012년의 우수한 단편영화작품을 상대로 26개 국가와 지구의 근 3000편에 달하는 작품을 두고 평의하였다. 국내외 여러 언어종류와 여러 형태의 단편영화작품들이 운집한가운데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촬영상, 극본상, 제작상, 미술상, 특수공헌상 등 9개 종목상을 선정하였다. 여기서 조선족청년감독 김혁은 최우수감독상을, 그의 작품에 출연한 녀배우 왕단몽(王丹梦)은 최우녀주연상을 수상하였다.

그의 작품《WHO ARE YOU》(你是谁)는 김혁감독이 직접 극본을 쓰고 연출을 담당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일상생활속에서 흔히 홀시하기 쉬운 《밤의 녀인》, 남들의 기시를 받는 《천녀》에 초점을 두면서 그 근본적인 원인은 가정배경에 있음을 파헤친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그녀들의 현실생활에 적시적인 관심을 가져주기만 하면 그녀들은 《천녀》로 전락되지 않을수 있음을 제시한다. 이런 각도에서 그의 작품은 극히 실용적인 현실의의를 띠게 되였다.

 

 

녀주인공 양서 역 왕단몽.

 

이와 동시에 그의 작품의 주인공 양서 역 왕단몽(王丹梦)의 연기 또한 《방탕녀》의 기질을 립체적으로 핍진하게 재현함으로써 평의심사위원들의 한결같은 긍정을 받았다. 이는 양서와 류사한 생활권내의 녀인들에 대한 예술적인 체현으로서 그들로 하여금 자아반성과 자아구제를 통해 정상적인 생활에 복귀하도록 촉구하고있다.

더불어 작품은 영화에 출현하는 주인공뿐만 아니라 영화를 관람하고있는 모든이들에게 당신은 누구이며 어데서  와 어데로 가고있는지 당신은 지금 이 시각 뭘 하고있는지에 대해 자각하도록 일깨워주고있다.

이번 작품은 김혁감독의 각도(角度)계렬에서의 첫 작품으로 된다. 그의 작품들은 창신성과 추상표달, 화면의 아름다움, 사회적책임감과 참다운 창작태도 등으로 특징짓고있다. 한감독이 완연 다른 류형의 작품들을 창작하면서 자기의 창작언어를 끊임없이 개발해가기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는 이번 작품도 새로운 시각과 각도로 사회문제를 반영하면서 하나의 성공작을 출품하였다.







김혁감독(왼쪽)은 자신의 화신으로 작품에 등장하는 주인공 《영화감독》에게 표정에 이르까지 세밀한 시연을 해보이고있다.

그는 이번 수상에 관하여 《이토록 많은 관중들이 자신의 작품을 지켜봐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또한 전문가들의 긍정을 받는다는것은 더없이 기쁜 일》이라며 《작품마다 긍정받고 수확을 얻는다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거기서 얻는 수익의 유혹에 빠져 자칫하면 또 다른 수요에 따른 다음 작품에 소홀해질수도 있기에 시시각각 회사명칭 〈기원점〉(起源点)에 지정하다싶이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 나아가다보면 진정한 만족을 느낄게 될것》이라고 한다.

2011년부터 독특한 시각과 서술풍격으로 창작한 그의 미니영화작품《WHO ARE YOU 》、《괄호들》(括号们)、《먼곳은 어디에》(远方在哪里)、《소마의려행기》 (小马旅行记)、《사신》(私信) 등은 선봉적인 실험성과 인문가치 및 상품가치를 구비하여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

김혁감독은 이번 작품《WHO ARE YOU 》로 제26차프랑스영화축제 《중국신인의 밤 작품전》(第26届法国昂热电影节 中国新人之夜展映影片)에 참가하게 된다. 이 영화축제는 유럽에서 신인감독을 양성하기 위해 세운 력사가 가장 오랜 영화축제로 알려지고있다. 

길림신문 김청수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7
  •  (흑룡강신문=하얼빈) 채복숙 기자 최미령 = 11월 30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에서 흑룡강성조선족작가협회 주최로 된 김두필 수필집 '가을의 추억' 출간 및 작품연구토론회 열렸다. 할빈시 조선족 작가들과 각 문화단체의 책임자 및 독자 대표 20여명이 회의에 참석했다.   한영남평론가는 '가을의 추억'...
  • 2013-12-03
  •     김경석의 소년아동가요집 《진달래》가 일전에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됐다. 이는 2008년 소년아동가요집 《종달새》와 2009년 《새 아리랑》에 이은 세번째 작사, 작곡집이다. 15만자에 달하는 《진달래》는 창작가요 142수를 4편으로 나누어 엮었다. 제1편 “사랑의 도서”에서는 교내학습생...
  • 2013-11-22
  •     김학송시집 《고향엔 고향이 없다》가 일전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됐다. 시집은 17만자의 편폭에 제1부 “엄마의 세월”, 제2부 “가을궁전”으로 나누어 시 125수를 수록했으며 지난 시기 주요 작품을 선별하여 제3부 “버리지 못하는 리유”에 묶었다. 시집에는 또한 ...
  • 2013-11-22
  • 권중철작가의 문학창작 30년 세미나 및 장편소설 《아, 사랑앞에 죽으리》출간기념모임이 20일 연길 록원호텔에서 열렸다. 조선족문단 관련인사들과 문인, 연길시 문체국, 연길시 문화관 해당 일군 그리고 권중철작가 동료와 친구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문학창작 "30년 세미나"에 이어 《아, 사랑앞에 죽으리》...
  • 2013-11-21
  •    김응준수필집 《짚신으로부터 구두에로》가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됐다. 김응준시인은 주로 시창작을 하는 외에 가끔 수필, 가사, 동요, 동시를 쓰기도 했는데 책은 1962년에 발표한 첫 수필 "솜저고리에 깃든 이야기"로부터 지금까지 쓴 수필 70여편을 정리한 외에 주요하게 자신의 인생길에서 몸소 겪...
  • 2013-11-15
  •    인생길에서 수많은 역경과 각종 난관을 박차고 농촌에 반생을 잠그고 열심히 살아온 리삼봉씨가 쓴 "한 향당위서기 인생려정"이란 책이 근자에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되였다. 이 책을 읽느라면 삼봉씨의 어려서 헐벗고 굶주림에 시달린 동년시대가 눈앞에 그림처럼 펼쳐지며 평생 농촌사업을 하면서 농민...
  • 2013-11-14
  • 중국조선족 유명시인 조룡남선생의 산문집 《노래 저켠의 추억》이 일전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판돼 독자들과 만나게 됐다.   총 30여만자에 달하는 산문집에는 조룡남선생이 다사다난했던 인생을 살면서 겪고 경험했던 허다한 이왕지사들이 필자의 필끝에서 깊이와 무게가 있는 산문으로 화하여 독자들의 심금을 ...
  • 2013-11-13
  • 출간식 장백조선족자치현민족종교국에서 주최한 김영애 시집《사랑의 색갈》출간식이 일전 장백현정부 5층 상무회의실에서 있었다. 김영애의 시집《사랑의 색갈》은 장백현인민정부의 대폭적인 지지하에 장백현민족종교국과 장백현조선족작가협회에서 자치현 창립 55주년에 올리는 기념도서로서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
  • 2013-11-13
  • 백두아동문학상 수상자(뒤줄 가운데)들과 백두어린이글짓기상 수상자(앞줄)들. 중국조선족소년보사와 한국월간아동문학사가 주최하고 해외동포두리두리사랑회와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창작위원회가 후원한 제18회 백두아동문학상 시상식 및 제8회 백두어린이글짓기상 시상식이 11월 12일 오전 연길시귀국자협회 회관에서 개...
  • 2013-11-13
  • 1993년 수상작품   "제1제당상" 박은 단편소설 "콩에 깃든 이야기" 박철수 수필 "바다와 흙" 김정호 시 "연변동미의 서울고행" "해란강문학상" 1등상 리근영 시조 "개구리 없는 논벌에서" 리화숙 수필 "유모아 남자의 멋" "해란강문학상" 2등상 조은철 벽소설 "리혼" 류연산 수필 "아리랑에 얹혀 흐르는 호랑이" 김영건...
  • 2013-11-12
  • 중국작가협회기관지인 《인민문학》이 래년 봄부터 인터넷소설을 포용할 계획이다. 《인민문학》의 주필 시전군에 의하면 래년부터 인터넷단편소설코너를 내오고 인터넷에서 우수한 작품을 뽑아낼것이며 일부 능력있는 인터넷작가를 발굴하게 된다. 시전군은 “물론 인터넷문학도 예술적인 면에서 가늠했을 때 무게가...
  • 2013-11-11
  • 1951년 6월, 고고성을 울린 《연변문학》은 6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중국조선족문학지중에서 력사가 가장 긴 순수문학잡지이다. 연변작가협회 기관지인 《연변문학》은 오랜 세월 갖은 파란곡절을 겪으며 민족문학의 유산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1951년 6월, 《연변문학》(창간 당시의 잡지...
  • 2013-11-11
  • 제1회 한글날 연극-   제2회 한글날 연극-   제3회 한글날 연극-   제4회 한글날 연극-   제5회 한글날 연극-   제6회 한글날 연극-   옹달샘 파이팅!   중앙민족대학 문학사는 1995년에 세워져 지금까지 다양한 문화활동과 함께 그 영향력을 넓혀온 조선족 대학생 동아리이다. 중앙민...
  • 2013-11-07
  • 손해원로인 80만자에 달하는 회상기실화 집필 손해원옹이 올해 새롭게 펴낸 3권의 회상기실화 책자들 84세 고령인 연길시 조양천진 횡도촌의 손해원로인이 올해 또 20만자에 달하는 회상기실화 《나의 자서전》 제2부와 3부를 비롯한 3권의 책자를 자체로 펴냈다. 소학교도 겨우 졸업하고 한평생 밭고랑과 씨름하며 살아온...
  • 2013-11-06
  • -《〈로전사발자국〉을 영웅사랑, 민족사랑, 조국사랑의 교재로 할것입니다》 변강의 소도시- 도문에는 일찍 조국해방전쟁과 항미원조전쟁에 참가한 열혈청년이 3200여명이나 된다. 그들은 동북대지와 장강남북을 넘나들며 조국해방전쟁에서 용맹을 떨쳤고 또 압록강을 건너 항미원조보가위국전쟁에서 불후의 업적을 쌓았다...
  • 2013-11-05
  • 캐나다 작가 앨리스 먼로(82)가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계 최고 단편작가 중 한 명으로서의 명성을 굳히게 된 것이다. 스웨덴 한림원은 먼로가 “현대 단편소설의 대가이기 때문에 선정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먼로는 읽기 쉬운 문체로 온타리오주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평범한 일상 속에서...
  • 2013-10-26
  • 조선족문단 첫 실화상, 《주덕해평전》 《홍군장령 양림》 《중국영화황제 김염》 수상 제1회 《신생활집단》컵 실화상 수상자들.(좌로부터 리광인, 최국철, 김창석) 연변작가협회가 주최한 제1회《신생활집단》컵 실화상시상식이 10월 25일 오전, 연변주도서관에서 개최되였다. 《신생활집단》컵 실화상(인물평전)은 조선...
  • 2013-10-25
  • 우수상 수상자들과 함께 (흑룡강신문=하얼빈) 마헌걸 특약기자= 지난 18일 오후, 료녕조선문보사에서 주최하고 심양 기원그룹에서 후원한 제4회 '기원컵' 압록강문학상 시상식이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개최되였다.   료녕성민족사무위원회 장덕수 부청급순시원, 심양기원그룹 길경남사장, 료녕성조선족애심...
  • 2013-10-21
  • 2013년 10월 18일, 화룡시작가협회, 《중국조선어문》잡지사, 연변작가협회산문분과의 공동주최로 《두만강문화연구탐방시리즈(9)-현대문학작품의 언어규범을 준수할 긴박감과 당위성》이라는 세미나가 개최됐다. 화룡시선경대풍경명승지를 경유해 고 류연산문학비가 굽어보는 서성진진달래민속촌에서 거행된 이번 세미나는...
  • 2013-10-21
  • 제4회 중국조선족 “리륙사”문학제 “두만강”문학기행 소왕청으로 지난 13일 오전 8시경, 연변작가협회 문앞에 20여명 대학생이 모였다. 연변작가협회가 주최하고 한국 안동 리륙사문학관이 후원하는 제4회 중국조선족 “리륙사”문학제 “두만강”문학기행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 2013-10-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