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춘식 커플로 된 꼬마들의 이야기 책 출간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2월10일 14시31분    조회:201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새해 벽두에 야심작을 내놓다

요즈음 아동작가 전춘식의 또 하나의 야심작이 연변교육출판사로부터 출판되여 어린 독자들과 대면하게 되였다. “꼬마들의 이야기나라”로 되여진 이 책은 커풀로 나왔는데 “셋이 함께 춤 춰라”와 “아가가 쓴 편지”이다. 각각 22편의 단편적인 이야기들을 담고있는데 이야기들마다 나름대로 색채가 다분하고 구절마다가 아이들이 배울만한 알찬 언어들로 꾸며져 특색적이다.

   이 책에서 작자는 독특한 시각으로 남다른 측면을 발견하느라 모지름을 쓴 흔적들이 엿보인다. 재래의 틀에서 벗어나 아이들과 동물들사이에 엮어진 잔잔하면서도 진맛을 내는 이야기들을 다루고있다. 그속에는 일부 환상적색채로 되여진 내용들도 들어있어 한결 운치를 돋구고있다. 자연과 인류와의 맥을 접목시키면서 이는 또한 자연적인 섭리임을 공감하게끔 어린이들을 인도해주는 역할을 놀게 될것이다. 또한 어린이들의 눈높이와 심리특점에 맞추어 삽화에 칼라까지 곁들여졌기에 어린 독자들이 읽거나 읽어주어 듣는데 부담스럽지 않다.

   전춘식은 이에 앞서 2008년도에 유아용이야기책인 “콩콩이가 울어요”와 “휘파람소리”(연변교육출판사)를 펴내였는데 이미 련속 3차로 되여 재판이 되여 나온 상황이다. 후일 이 책은 “윤정석아동문학상”으로 선정되여 더욱 많은 독자들과 학부모들의 주의력을 끌게 되였다. 전춘식작가는 우리 자체로 만들어낸 우리 아이들만의 이야기, 우리들의 문자로 되여진 유치원 혹은 소학교 저년급 꼬마들이 볼만한 책이 거의 공백이다싶은 실정을 헤아려 이 개간지에 눈을 박고 의도적으로 탐구를 해오고있다.

   전춘식작가는 근 30년을 아이들속에 깊숙이 빠져 막무가내로 시대의 변화에 따르게 되는 애들의 내심세계를 면밀히 관찰, 투시하면서 끈질기게 아동문학창작을 이어온 톱톱한 성과들을 따낸 손색없는 아동문학작가라 불리울만 하지 않을가.

전춘식작가는 1979년 동시 "양어장의 누나"로 문단에 데뷔하였다. 문단 데뷔후 선후로 시,소설, 동화, 수필 등 500여편 발표하였으며 중편아동소설로 "총각선생님이 보내온 편지", 장편동화로 "세나"를 발표하였다. 문학상으로 "천지문학상", "백두아동문학상", "작가협회문학상", "윤정석문학상", "새별문학상" 등 30여차 수상하였다. 작품집으로 동화집 "짝짝귀로 된 카카", 동시집 "꽃 피는 계절이면", 아동소설집 "용서할수 없는 아빠", "만화방아이들", 유아용이야기책 "콩콩이가 울어요", "휘파람소리" 등이 있다. 현재 연변작가협회 리사로 활약하고 있다.

조글로미디어 한단비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39
  • 시화집 《시와 사진으로 보는 연변》(김학송 시,최주범 사진,김창선 번역)이 일전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돼 화제로 되고있다. 시화집은 제1부 혼의 노래-내 사랑 연변, 제2부 내가 살던 고향은- 전통속에 길이 있다, 제 3부 꿈이 있는 풍경- 가장 귀중한 보물들 등 세 부분에 총 130수의 연변, 우리 민족을 노래한 주...
  • 2014-07-31
  • 최근 하북성 보정 동미호텔에서 이상규(한국) 수필집 《소정만담》(중문) 출간식이 열렸다. 수필집 출간식 행사에 하북성 보정시 시장 마예봉, 보정시 시당위선전부장 리국영을 비롯한 당정지도일군들이 참가하여 리상규회장의 인간애와 박애정신을 높이 치하하였다. 한국인의 수필집 출간식에 보정시 당정지도일군들...
  • 2014-07-16
  • 리광학의 수필집 《하얀 꽃방석》이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판됐다. 리광학작가는 머리말에 가을문턱에 성큼 들어선 뒤늦은 나이에, 남들은 시장경제의 급물살에 휩싸여 문학이란 터전을 후회없이 버리고 떠...
  • 2014-07-12
  •   김동진 미니수필집 《누가 꽃이 떠드는것을 보았는가》가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판됐다. 김동진시인은 머리말에 2004년 《장백산》잡지사에서 펼친 “미니작품”응모에서 상을 받은것이 고무로 되여 시창작과 함께 “짧고도 맛있는 글”쓰기에 힘을 기울였다고 했다. 저자는 짧은 6년사이 근...
  • 2014-07-07
  • 한국 외교부 지원 받아 최설매(崔雪梅)교수와 국제교류원, 공자아카데미 공동 집필 류학생들의 한국류학체험담 및 취업성공담 등 생생하게 전달     한국류학 체험담, 취업성공담을 담은『한류』잡지가 한국 외교부의 지원을 받아 최근 발간됐다. 한국 외교부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이 책은 동아대...
  • 2014-07-03
  • 연변시인협회에서 총기획하고 김응준 주필로 된  시집 "수작으로 읽는 우리 시 백년"을 최근 연변인민출판사에서 출간하였다. 100년의 력사를 헤아리는 중국조선족의 시의 강하에는 많은 우수한 시편들이 떠올랐다. 20세기 초엽, 조선반도에서 망국의 비운을 안고 이 땅에 건너온 선각시인들이 개척한 우리의 시는 피...
  • 2014-06-27
  • 창간호 나온 지 1년…"동포사회 엘리트 참여도 높여"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한국에 사는 동포 문인들의 모임인 재한동포문인협회가 '동포문학' 2호를 출간한다고 17일 전했다. 지난해 6월 국내에 있는 동포 문인들의 모임인 재한동포문인협회를 결성하고 동인지인 '동포문학'을 창간한 지 ...
  • 2014-06-18
  • 책소개 작가이자 사학자인 송우혜가 되살려낸 윤동주의 순결한 초상 의지와 신명의 인물로서 그네타기까지 즐겼던 증조부, 소박한 농부이자 관후한 장자였던 조부, 시적 기질을 지닌 창백한 지식인이었던 부친, 따뜻하고 너그러운 인품의 어머니. 동경제대 출신 노스승 명희조의 날카로운 역사 인식. 고종사촌 송몽규의 파란...
  • 2014-05-29
  • 연변생식건강연구소 소장이며 연길시방생문진부 원장인 방산옥의 하이퍼시집 《련꽃에 달의 집을 짓다》가 연변대학출판사에 의해 최근 출간됐다. 2012년부터 시 쓰기에 전념한 방산옥은 최룡관선생으로부터 동시, 현대시, 하이퍼시를 배웠다.  《련꽃에 달의 집을 짓다》는 동시집《바람도 빼똘빼똘》에 이어 두번째...
  • 2014-05-15
  • 연변주 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 회장 김만석은 교직종사 55주년을 맞이하여 2013년 11월 동시집 "제비는 스켓트선수" (한국 "시와 사람사")를 출판한 뒤를 이어 2014년 5월 연변인민출판사를 통하여 김만석아동문학작품집 "족제비를 잡은 아이"를 출판하였다. 김만석은 아동문학작가 리론가로서 이번에는 아동문학작품만을 따...
  • 2014-05-09
  • 연변인민출판사 문예도서편집부에서 편집하는 2014년 첫 아동문학작품집이 일전에 출간되였다. 《소녀와 보리밭》이라고 제목한 이 아동문학작품집에는 량춘식, 허두남, 최길록 등 6명 작가의 소설 6편; 한석윤, 김득만, 김철호, 허송절 등 13명 동시인의 동시 33수; 리영철, 전복록, 강길 등 5명 작가의 동화 5편; 로철호...
  • 2014-05-08
  • 영화로도 제작된 소설 ‘은교’의 작가 박범신(68·사진)의 신작 장편 ‘소소한 풍경’(자음과모음)은 여고생과 노시인 사이의 금지된 사랑을 그린 ‘은교’와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사랑의 공식을 따르지 않는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소설은 작품 속 주인공인 ㄱ이 대학 시절의 교...
  • 2014-05-03
  •  (흑룡강신문=하얼빈) 김명록 특약기자 = 허길성선생이 쓴 "굽이굽이 인생길 하많은 사연들" 자서전 출간기념행사가 4월 12일 연변국제호텔에서 있었다.   허길성선생은 장편실화로 된 이 자서전을 펴내기 위해 10여년 무척 애를 써왔으며 이날 출간식에는 북경,천진,대련 등지에서 사업하는 아들 며느리,딸 사위 모두 참...
  • 2014-04-17
  •      (흑룡강신문=하얼빈)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 연변대학 신문학과를 개척한 최상철 교수가 만년에 “인생수기 ‘하얀얼’”을 출간했다.   연변인민출판사에서 출간한 이 “하얀얼”인생수기는 총 358쪽으로,최상철 교수의 가문 및 자신의 인생을 집대성한 수기로서, 제1부 &ldquo...
  • 2014-04-14
  • 재일조선족 비교문화학자 김문학교수의 신저 “진화하지 못한 중국인”(일어판)이 최근 일본에서 출간되였다.   김문학씨는 이 책에서 “중국, 물진 인퇴의 발견”이란 서브타이틀을 달았는데 저자는 물진인퇴(物進人退)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면서 일본, 한국이나 서구 선진문명과 비교를 통해...
  • 2014-04-08
  • 소설가 허련순이 쓴 김진경의 평전 《사랑주의》가 중국어로 번역되여 사회과학문헌출판사에 의해 출간됐다.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설립 총장이며 조선 평양과학기술대학 설립 총장인 김진경(79세)은 미국적 한국인이며 연길시 명예시민, 한국 서울시 명예시민, 조선 평양시 명예시민이다. 평전은 소설가 허련순이 중국과...
  • 2014-03-28
  •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정선아리랑연구소(소장 진용선)는 '조선족'으로 불리는 재중 교포가 부르는 아리랑을 집대성한 책 '중국 조선족이 부르는 아리랑'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책은 진 소장이 사라져가는 재외동포 아리랑 자료 집대성을 위해 '디아스포라 아리랑 자료집' 제1권으...
  • 2014-03-20
  • 2011년부터 《연변문학》에 련재를 시작했던 최홍일의 대하소설 《룡정별곡》 1부와  2부가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책으로 출간됐다. 3부와 4부도 곧 출간될 계획이다. 《룡정별곡》은 10년전 인기리에 련재를 마쳤던 “눈물 젖은 두만강”의 후속편이다. 소설은 룡정을 배경으로 지난 세기 10년대로부터 5...
  • 2014-03-17
  •   새해 벽두에 야심작을 내놓다 요즈음 아동작가 전춘식의 또 하나의 야심작이 연변교육출판사로부터 출판되여 어린 독자들과 대면하게 되였다. “꼬마들의 이야기나라”로 되여진 이 책은 커풀로 나왔는데 “셋이 함께 춤 춰라”와 “아가가 쓴 편지”이다. 각각 22편의 단편적인 이야...
  • 2014-02-10
‹처음  이전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