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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석 아동문학작품집 "족제비를 잡은 아이"를 출판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5월9일 15시19분    조회: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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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주 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 회장 김만석은 교직종사 55주년을 맞이하여 2013년 11월 동시집 "제비는 스켓트선수" (한국 "시와 사람사")를 출판한 뒤를 이어 2014년 5월 연변인민출판사를 통하여 김만석아동문학작품집 "족제비를 잡은 아이"를 출판하였다.

김만석은 아동문학작가 리론가로서 이번에는 아동문학작품만을 따로 묶었는데 아동소설 13편 동시 65수, 우화 15편, 동화 2편을 묶었다.

김만석은 아동소설에서 소년아동들의 인격문제와 인권문제를 주제로 하여 새로운 시대의 소년아동들의 형상을 창조하는데 모를 박았다.

김만석은 동시창작에서 현대파동시표현수법을 동심에 려과시켜 동시대상의 다양성에 따른 동시다양화를 주장하면서 동시를 혁신하여보려고 노력하였다.

김만석은 우화창작에서 라폼덴이 말한 우화는 "령혼과 몸뚱이"로 된 글이라는 것을 명심하면서 재래의 "교훈+이야기", "이야기+교훈"구성법을 따르면서도 현대아이들의 인식수준을 존중하면서 우화적인 이야기만을 쓰는것도 잊지 않았다.

김만석은 동화창작에서 재래의 의인화동화를 쓰면서 마법을 리용하여 동화에 신기성을 부여하기 위하여 시험도 하여보았다.

이번 김만석아동문학작품집 "족제비를 잡은 아이"는 김만석의 아동문학창작을 집대성한 작품집이라는데 그 출판 의의가 있다.

김만석 략력

1939년 음력 5월 21일 룡정시 태양향 중흥촌 출생.
1969년 8월 연변대학 졸업.
연변대학 교수, 중국소수민족작가협회 회원, 연변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 회장.
리론저서:"아동문학과 그 창작", "중조한아동문학비교연구" 등 10여부 출간.
평론과 론문:"채택룡 아동문학활동과 그 문학사적의의", "윤동주 동시와 그 문학사적의의" 등 180여편 발표
문학작품집:동요동시집 "봄강아지", 산문집 "교원의 수기" 등 5부 출간.
수상:중국 제1차 아동문학우수저작상, 연변조선족자치주 "진달래"문예상 등 40여차 수상

제공: 림철 (중국조선족소년보)
조글로미디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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