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를 하고있는 림원춘소설가
지난 7월 25일 오후, 연변작가협회가 주최한 《림원춘소설 연구세미나》가 신생활그룹의 후원으로 도문시 량수진 정암촌대하기지에서 개최되였다.
국가1급작가이며 조선족의 대표적인 소설가의 한사람인 림원춘(1937.12.15-)은 1960년 연변대학 조문학부를 졸업한후 선후로 연변인민방송국 문예부 부주임, 연변텔레비죤방송국 편집부 주임, 연변작가협회 직업작가,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중국소수민족문학협회 상무리사를 력임하였다. 그는 1958년 단편소설 《쇠물이 흐른다》로 문단에 데뷔한후 《꽃노을》(1978년), 《도라지꽃》(1979년), 《몽당치마》(1983년) 등 수십편의 단편소설과 《볼우물》(1987년), 《갚을수 없는 빚》(1989년) 등 10여편의 중편소설, 《짓밟힌 넋》(1988년), 《파도에 실린 사랑》(1986년), 《족보》(2004년) 등 수편의 장편소설을 발표하였으며 그 외에도 장편보고문학 《분투자의 발자국》, 《예고된 파멸의 기록》, 텔레비죤련속극 《아리랑》 등을 창작하였다.
왼쪽으로부터 웃줄: 최국철, 리광일, 허련순, 김운일, 최삼룡, 아래줄: 김응룡, 리혜선, 허룡석, 홍천룡, 김영금
연변작가협회 창작련락부 우광훈주임이 사회한 세미나에서는 연변작가협회 최국철상무부주석이 개회사를 하고 연변대학 리광일교수가 《1980-1990년대 림원춘소설에서의 정의 문제 고찰》이라는 제목의 론문을, 연변작가협회 허련순부주석이 《욕망의 비의에 대한 보다 근원적인 성찰-림원춘의 장편소설 〈족보〉에 대한 해석》이라는 제목으로 평론을 진행하였으며 연변대학 교수 김운일, 평론가 최삼룡, 시인 김응룡, 소설가 리혜선, 연변작가협회 주석 허룡석, 소설가 홍천룡, 수필가 김영금 등이 다각도로 림원춘소설가의 작품과 문학창작에서 거둔 성과와 한계 등에 대해서 자유토론을 진행하였다.
림원춘소설가는 답사에서 연변작가협회와 신생활그룹, 수십년간을 하루와 같이 작품을 정리하여 준 안해와 연구론문 발표자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현재 마무리창작단계에 들어선 장편소설 《산귀신》이 참가자들이 지적한 한계를 뛰여넘을수 있을지 주목해달라고 부탁하였다.
길림신문 김태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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