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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조선족시조연구토론회 연길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19일 11시23분    조회:2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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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조선족시조연구토론회가 연변시조협회(회장 김철학)의 주체로 8월 19일, 연변군중예술관에서 개최되였다.

중국조선족원로시인이며 중국계관시인(1991년 수상)인 김철의 후원으로 펼쳐진 이날 연구토론회에는 동희철, 김희관, 김봉관 등 20여명의 원로 시인, 음악가, 학자들과 연변문화예술연구중심 리임원 소장  그리고 시조인들이 참석해 중국조선족 시조 및 시조창의 력사를 돌이키고 중국시조와의 내재적관계를 다각도로 규명했으며 향후 발전진로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60년간 시농사를 해온 김철시인은 이날 축사에서 “젊어서 떠나 늙은이 돼 고향에 돌아왔다. 눈물나게 그립던 고향친구들을 만나려고 달려왔는데 이런 자리를 같이 하게 되여 더욱 기쁘다. 시조는 우리 민족의 살아있는 넋이다. 민족의 슬기로움과 얼이 담겨있는 전통예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이런 중대한 과업이 여러가지 원인으로 랭대를 받았다. 시조협회 회원들의 노력으로 시조가 다시 살아나고 다시 발전하게 되여 매우 기쁘다”며 시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연변아리랑》의 작곡자 김봉관선생은 기조발언에서 ‘시조란 무엇인가’를 문학적, 음악적으로 간단명료하게 설명한후 "중국에서의 조선족시조계승 및 활동”을 소개했으며 시조의 발전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강충근선생은 ‘시조탐구’라는 테마를 가지고 피력했다. 그는  ‘시조’라는 민족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켜나가는것은 중화문화권내에서 중국의 민심공정을 더 활발하게 전개하는데 있어서 미루어버릴수 없는 우리의 의무라면서 ‘중국천진시조’의 기원 특점을 서술,  한국의 ‘옛조선시조’와 중국조선족시조의 특점을 비교하고 또 중국조선족시조발전에 대해 9가지로 나누어 서술했다.

김철학회장에 따르면 시조협회에서는 협회 설립된 5년간 “반드시 시조문학과 시조음악의 유기적인 결합을 이루고야 말겠다”는 뜻에 따라 갖은 노력을 경주해왔다. 시조창단에서는 2009년 연변두망강무역상담회의 소집 축하무대를 마련했고 이듬해인 2010년에는 음력설전후를 계기로 ‘샘터경로원’, ‘백두산경로원’ 등 여러 경로원을 찾아다니면서 시조를 널리 선전하기도 했다. 또한 어린이들의 ‘작문교실’을 찾아가 시조쓰기와 시조부르는 법을 가르치는 등 시조의 발전과 계승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조글로미디어 문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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