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조선족문학 발전을 위한 워크숍 연길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9월15일 07시52분    조회:168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아리랑서로돕기창업협회, 연변작가협회와 문학인들에게 공로패와 격려패를

9월 13일 오전, 중국조선족문학을 발전시키고 민족문학의 후계자 배양을 고무격려하기 위하여 연변아리랑서로돕기창업협회에서는 연길시 의란진 흥농(남계)촌에서 《중국조선족문학 발전, 계승, 추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연변아리랑서로돕기창업협회 임직원들과 연변작가협회 부분적 회원 및 최근년간 문단에 데뷔한 문학신인들 등 30여명이 참가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수십년간 조선족문학 발전의 중심에 서서 조선족문학인들이 성장하는 따스한 보금자리와 든든한 기지로 되였고 사회발전의 진두에 서서 민족문학 창작을 고무격려해준 연변작가협회와 중국조선족소설문학의 발전과 창작에 공헌이 큰 국가1급작가 림원춘, 조선족평론문학의 발전과 문학교육사업에 공헌이 큰 김관웅교수, 조선족청소년을 위한 신문사업과 아동문학창작에 걸출한 공헌을 한 아동문학가 한석윤에게 공로패를 증송하고 최근년간 문학창작에서 일정한 성과를 거둔 박송천, 김미란, 리위, 안소연 등 문학신인들에게 격려패를 증송하였다.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 최국철은 중국조선족작가들을 이끌고 문학창작을 고무격려하는것은 연변작가협회의 본연의 의무이며 이때까지 중국작가협회와 각급 정부로부터 수많은 상을 수상하였지만 문단밖의 지방사회단체(독자들)로부터 공로상을 받기는 처음이라면서 이는 우리 조선족문학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과 배려, 기대가 담긴 가장 소박하고도 가장 위대한 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림원춘소설가는 수십년간 소설창작을 해오면서 시종 힘이 되고 동력이 된것은 《우리민족》이라는 네글자였다고 하면서 우리말과 우리글로 소설을 창작하는것을 민족이 맡겨준 사명으로 간주하고 영원한 문학소년으로 더욱 질좋은 작품들을 창작할것을 약속하였다.

김관웅교수는 프랑스작가 도데의 《마지막 수업》을 례로 민족문자와 언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중국조선족의 《마지막 수업》이 오는 날을 막으려면 각자 책임성있는 자태로 맡은바 일들을 해나가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한석윤아동문학가는 독자들로부터 상보다 더 큰 상은 없다고 하면서 민족의 후대들에게 한수의 좋은 동시로 남고 싶고, 그 후대들을 민족을 지키는 훌륭한 중국인으로 키우려는 목적으로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사업을 견지해왔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여러 분야의 지성인들이 힘을 합쳐서 우리문화를 지키기 우해 노력해줄것을 건의했다.

워크숍에서는 또 격려패를 받은 문학신인들의 소감발표와 연변대학 우상렬교수,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창작위원회 주임 최동일, 연변주부련회 도시향진부 부장 박경자, 한국조선족복지쎈터 임광빈소장 등의 축사가 있었다.

부분적인 참가자들이 공로패, 격려패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연변아리랑서로돕기창업협회 리영숙회장은 《중국조선족문학을 발전시키고 민족의 문학후계자를 배양하는데 저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고싶었지만 문단밖의 민간단체이고 이런저런 심사표준이나 심사위원도 문학적각도에서 제정하기에는 힘에 부쳤다. 그래서 고정된 심사위원이나 심사표준 대신에 광범한 독자들에 대한 사회적조사를 진행하여 공로상과 격려상을 선정하였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이와같은 행사를 비정기적으로 조직할것이라고 밝혔다.

길림신문 김태국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15
  • 룡정시(현) 건현 100돐 기념 아동문학작품집 《용드레넋》 출판발행의식이 룡정시당위 선전부, 룡정시문학예술계련합회 주관, 룡정시조선족아동문학학회 주최로 2013년 12월 31일 오전 룡정시정무대청 회의실에서 거행되였다. 룡정시아동문학학회 최길록회장의 사회하에 진행된 발행의식에서 룡정시문학예술련합회 주석 리...
  • 2014-01-02
  •   ▲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된 연변시인협회 시총서《시향만리》2013년 제10호《내가 심은 꽃나무》 [서울=동북아신문]연변시인협회 시총서《시향만리》 제10호《내가 심은 꽃나무》가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됐다. 연변시인협회 시총서《시향만리》 제1부는 한국 서지월시인 시특집 외 27수와 를 집중조명으...
  • 2013-12-30
  • 2013년 《민족문학》년도상 평의가 지난달 북경에서 있었다. 22명의 평론가, 편집, 번역가로 무어진 평심위원회는 토론을 거쳐 《민족문학》 한문, 몽골문, 장문, 위글문, 까자흐문, 조선문 6가지 언어판가운데서 23편을 선정했다. 그가운데는 한어판에 발표된 김인순의 《분수》와 허련순이 쓴 《아B정전》(김련란 번역)이...
  • 2013-12-30
  •   《도라지》잡지사에서 추진하는 《조선족청년작가작품집총서》8-12집이 출간됐다. 《조선족청년작가작품집총서》는 청년작가들에게 창작무대를 제공하고 그들의 창작활동을 추진하며 청년작가들이 하루빨리 문단의 중심에 들어서는데 격...
  • 2013-12-30
  • 인물전기 《한락연의 이야기》의 저자 김혁작가.   연변작가협회 리사이고 소설창작위원회 주임인 김혁작가(소설가)의 청소년을 위한 중국조선족인물전기 중국의 피카소《한락연의 이야기》 출판기념식이 12월 26일 연길 라경호텔에서 있었다. 《한락연의 이야기》는 김혁작가가 청소년들을 위한 조선족인물전기 《주...
  • 2013-12-26
  •   중국조선족 원로시인 조룡남선생이 북경예도묵향서화원(北京艺都墨香书画院)이 펴낸 중한 서화명가 2014년 소장달력 국제판(中韩书画名家2014典藏年历国际版)에 올랐다. 북경예도묵향서화원은 《중한 수교 21돐을 맞아 중국문화의 정수인 서화예술을 아세아주와 세계 예술시장에 널리 수출하는것은 중국문화계승자들...
  • 2013-12-25
  • 문학상 수상자들과 장학생들. 12월 21일 재외동포재단에서는 연길개원호텔에서 문학상 시상식과 장학금발급의식을 가졌다. 연변의 조선족작가 허선자의 단편소설 《쓰라린 타향살이 반백년》, 천광일의 수필《족보》가 각각 가작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의 권천 등 6명 학생이 장학생으로 선발되여 재...
  • 2013-12-24
  • 김장혁작가의  장편과학환상소설  "욕망의 천지"가 한국 교문사에 의해 출간되였다.  이는  "욕망의 바다"에 이어 저자가 내놓은 두번째 장편과학환상소설이다. "일본과 필리핀을 비롯한 지구촌의 여러 나라들에서 지진이 일어나고 화산이 폭발했으며 태풍이 불어오고 해일이 도시를 휩쓸고 지나가면서...
  • 2013-12-23
  • 12월 19일 ‘예술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모옌(莫言)이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진량(金良) 촬영기자   [신화사(新華社)] 19일 제2회 중화예술문학상 시상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거행됐다. 모옌(莫言)이 ‘예술문학상’을 수상했다. 중국예술연구원에서 주최하는 중화예술문학상은 ...
  • 2013-12-23
  •   기조연설을 하고있는 연변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 김만석회장.   연변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회장 김만석)에서는 12월 20일, 연길시 혜영식당에서 2000년대 중국조선족 10인 동화우화집《우리네 동화우화》출간식을 가졌다. 연변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와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분과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연변아동병...
  • 2013-12-21
  • 연변인민출판사에서 출간한  "휠체어의 노래"(최원 저)를 보면 삶의 롤모델을 어떤 사람으로 정해야 할지 몰라서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할만한 자서전으로 된 책이다.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삶에 대한 불만, 사회에 대한 원망이 가득한 요즘 일부 세상사람들이 이 책을 보게 되면 아마도 머리 숙이면서 자신을 ...
  • 2013-12-20
  •   김만석의 동시집 《제비는 스케트선수》가 시와 사람(한국)에 의해 출간됐다.    동시집은 김만석의 세번째 작품집으로 유년편, 동년편, 소년편으로 나누고 유희동요, 회화적인 동요, 화적인 동요, 은유적인 상징동요, 회화적동시, 화적동시, 동화적인 상상동시, 감각적인 이미지동시, 사색적인 철리동시...
  • 2013-12-20
  • 《윤동주는 세계평화를 도모한 평화의 시인》 한국 홍정선교수 길림대학 특강시 주장 주목 한국 인하대학교 홍정선교수가 특강하는 장면 윤동주시인은 《독립운동가, 애국시인, 반항시인》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그보다도 《세계평화를 바라보고 민족의 화합을 도모한 평화의 시인》으로 평가하면서 《윤동주의 시 세계가 ...
  • 2013-12-19
  •   연변주신문출판국 림혜영국장이(좌) 저자 류재학촬영작가(우)에게 공로패를 증정하고있다. 사진작가 류재학씨의 두만강문화영상기록 《숨쉬는 두만강》(1, 2권) 출판기념식이 연변주문련, 연변주신문출판국, 연변인민출판사에서 주최, 장백문화추진회에서 주관으로 18일 오전 연변조선족자치주 행정사무청사 회의실...
  • 2013-12-18
  • 일상에선 이방인 일터에선 주인 … 잘 모르는데 극영화 만들 순 없어 모든 꿈은 고향·그리움과 연결돼 더 편리해진 뉴스공유, JoinsMSN 뉴스클립을 사용해 친구들과 공유하세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 다큐멘터리 ‘풍경’의 장률 감독. 그는 “이 다...
  • 2013-12-16
  • 남계 황유복교수의 보도자료집 《학문과 실천에 이르는 길》이 12월 9일, 일본아세아경제문화연구소에서 출간됐다. 학자로서의 저서와 론문 그리고 실천가로서의 미디어보도자료는 한 사람의 조선족연구와 조선족발전을 위한 사회실천활동의 쌍벽을 이루고있다고 할수 있다.  《학문과 실천에 이르는 길》은 중앙민족...
  • 2013-12-16
  • 시인 김철호의 동시화집 《작은 하늘》이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됐다. 책은 연변인민출판사 2013년 기획도서가운데 하나로 제1부 “새 아침”, 제2부 “산그늘”, 제3부 “바위섬”으로 나누어 김철호시인이 지난 10년 사이에 창작한 동시 69수를 알콩달콩 수록했다. 《작은 하늘》은 ...
  • 2013-12-16
  • 수상자에게 증서와 꽃을 드리는 연변인민방송국 김남룡총감독   연변인민방송국 밤프로부 최춘희주임 생활수기공모활동정황 소개   연변대학 리광일교수 입선된 작품에 대해 심사평가   금상을 받은 연변대학 조문학부 2011년급 조선문학 석사연구생 최소연 수상소감 발표   연변인민방송국에서 후원단...
  • 2013-12-16
  • 팔순상 받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인터뷰 “문학이 비즈니스가 됐다… 작가들 문체는 비슷하고 얼굴이 없어”     이어령 선생은 “새벽 2~3시에 글을 쓰다가 베란다 밖을 내다보면서, 그 시간까지 불을 켜놓은 채 잠들지 않고 있는 이들에 대해 이런저런 공상을 하곤 한다”고 말했...
  • 2013-12-14
  • 한국 사회속 조선족 동포 현주소 세밀하게 묘사 윤순례 8년 만에 두 번째 장편소설 ‘낙타의 뿔’ 출간 윤순례(46) 두 번째 장편소설 ‘낙타의 뿔’(은행나무)은 몽골 설화로 시작한다. 본디 낙타에게는 마음이 착하다고 신이 내린 선물, 뿔이 있었는데 어느 날 꾀보 사슴이 서역 잔치에 간다면서 빌려...
  • 2013-12-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