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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 찾는 칭다오조선족작가협회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9월23일 19시23분    조회:1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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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은 하늘 흰구름이 보문산에 걸치는 싱그러운 10월 문화의 달. 대전에 본부를 둔 한국해외문화교류회(대표 이동규 충남대 교수)초청으로 중국의 대표적 연해 항구도시이며 동양의 나폴리로 잘 알려진 칭다오 조선족작가협회(회장 이문혁 수필가)소속 시인 작가 15명이 대전에 몰려온다.

이번 초청은 올 해 한·중 수교 제22주년을 맞아 제6회 한·중 문화교류차 방한하는데 지난해 한국해외문화교류회 소속 시인 작가 문화인 21명이 중국 칭다오를 방문한테 따른 답방 형태로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중국 칭다오 조선족작가협회 방한은 총 4박 5일 일정으로 첫째 날 10월 9일 충남 아산 도착 인근 현충사와 외암 민속마을을 관람한 후 도고온천에서 숙박하며 한국 작가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만남에 첫 여정을 푼다.

이어 다음날 10월 10일 대전으로 이동 대덕연구단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간단한 연수를 마친 후 경북 경주 경주시 양남면 나아리 동해안에 있는 월성원자력발전소를 방문 국내 유일한 가압중수로형을 견학한다. 이어 경주 인교동에 자리한 삼국사기 문무왕 때 유적지 안압지(雁鴨池)를 탐방하고 숙소 경주 콩코드 호텔에서 숙박하며 이틀째 한국에서의 밤을 지내게 된다.

10월 11일은 경북 경주시 안강에서 형산강 줄기를 따라 안온하게 자리한 전통 양동마을을 비롯하여 찬란했던 신라 문화재를 관람하고 오후에 대전으로 도착 이번 방한 목적인 한·중 수교 제22주년을 맞아 제6회 한·중 문화교류행사에 참여한다.

대전 중구 선화동 대림호텔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한·중 양국 우수한 시인 작가들의 문학상 수상과 문학강연, 자매결연, 시낭송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한․중 작가들의 우정의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10월 12일에는 대전의 명소 뿌리공원과 동춘당, 엑스포광장을 관람한 후 오후 서울 종로 인사동 이춘우 회원이 운영하는 시가연(詩歌緣)카페로 옮겨 서울 경기지역 시인 작가 등과 우정과 친교의 장을 마련하는 것으로 이번 4박 5일 일정을 마무리 짓는다.

한편 이번에 방문하는 중국 칭다오조선족작가협회는 2007년 12월 창립 기업인, 주부, 교원, 언론인, 성악가 등 다양한 계층의 조선족들이 모여 운영하는 비영리 문화단체로서 연변에서 이주하여 모인 단체이다.

이들은 매년 칭다오 해변을 의미하는 ‘갯벌의 진주’라는 종합문예지를 발행 칭다오 거주 조선동포들의 문예발전에 견인차로 활동하고 있다. 칭다오는 중국의 대표적인 개항도시이자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아름다운 해안도시이다. 공자의 고향 곡부를 이웃에 둔 칭다오는 인구 700만명에 조선족 한국인 등 30여만명이 청양구에 밀집 거주하고 있다.

대한항공 등 많은 항공사 등이 항로를 개척 매일 50여회 운항하고 있으며 한국 인천공항에서 1시간 거리의 인접도시 중국 칭다오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진출하는 우호적인 도시이다.

또한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해외문화교류회는 2007년 3월 창립 대전광역시에 등록된 중구에 본부를 둔 비영리 문화단체이다. 교원, 회사원, 공무원, 주부 등 다양한 직업군이 모여 활동하고 있다. 매년 ‘해외문화’라는 종합문예지를 출간 국내외 문예발전에 노력하고 있고 특히 중국을 비롯하여 외국과 문화교류를 하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있다.

대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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