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룡정시문련, 룡정시문화관, 룡정시작가협회의 공동주최로 향토시인 심정호 문학창작좌담회가 연길에서 펼쳐졌다.
좌담회에서 시인이 2012년에 펴낸 시집 《흙 묻은 이름》에 수록된 시를 위주로 시인의 작품세계와 그 특성에 대한 열련한 토론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농촌에 몸담그고 한손에 호미를 쥐고 다른 한손에 붓대를 잡으면서 생활속에서 제재를 발굴한 향토시인 심정호의 시구에서 고향땅에 대한 그리움과 애탄함이 보여진다면서 부지런한 글농사뿐만아니라 시인은 고향에 대한 깊은 사랑으로 고향과 고향사람들을 위하 좋은 일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한편 심정호는 1963년 1월 30일에 첫 작품 “산골에 전기 오니”를 《연변일보》에 발표하면서 시창작을 펼쳐왔고 2012년에 첫 시집 《흙 묻은 이름》을 펴냈으며 2011년에는 다년간의 노력을 거쳐 고향 개산툰진의 력사를 정리한 《두만강은 흐른다》을 출간있다.
연변일보 허국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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