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오후, 중국 조선족이 낳은 저명한 애국시인이며 저항시인인 《별의 시인》 윤동주의 동상이 모교 룡정중학교 교정에서 제막되였다.
동상의 앞면에는 시인의 출생년도와 사망년도를 표시하는 《1917-1945》가 새겨져있고 조선어와 한어, 영어로 《별의 시인 윤동주》가 새겨져있다. 1992년에 윤동주시비가 룡정중학교의 대성중학교옛터에 경립된후 12년만에 동상이 세워진것이다.
윤동주동상앞에서 시인의 《서시》를 랑송하는 룡정중학교 2학년 2반 학생들
룡정중학교 박철교장은 설립경과보고에서 룡정중학교 교정에 윤동주시비만 있고 동상이 없는 안타까움을 상급부문에 제기하고 국제라이온스 광주지회의 도움을 받아 동상을 제막할수 있게 되였다고 하면서 룡정중학교의 학생들과 대성중학교옛터를 찾는 관광객들이 윤동주시비와 동상을 우러르면서 시인의 높은 지조와 문학업적을 기릴수 있게 되였다고 지적하였다.
제막식에는 국제라이온스 광주지회 부분적 회원들과 연변윤동주연구회 허응복회장, 룡정중학 사생 100여명이 참가하였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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