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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립사학론문집》 출간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월27일 14시13분    조회: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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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에 론문집 《중국 동북지구 주재 일본령사관 경찰기구연구-동북지구 조선민족통치를 중심으로》를 펴내 사학계의 주목을 받았던 연변대학 력사학부 리홍석박사(부교수)가 주필을 맡고 정리한 《권립사학론문집》이 일전에 료녕민족출판사에 의해 출판발행되였다.

1937년 5월에 한국 경상남도 대구에서 출생한 권립은 1944년 2월에 부모를 따라 흑룡강성 상지시 하동조선족향 북흥촌에 이주, 1959년 8월에 료녕대학 력사학부를 졸업하고 료녕성 본계시 사범학교에서 교원, 1964년 11월부터 연변일보사 기자, 편집, 1980년 6월부터 연변력사연구소 연구실 주임, 1984년 12월부터 연변대학민족연구소 연구원, 1991년 1월부터 연변사회과학원 력사연구소 부소장, 소장으로 근무하다가 1997년 7월에 퇴직하였다.

권립교수는 학술연구사업에 종사한 18년간과 퇴직한후 14권의 국가, 성급 도서의 편찬사업에 참여하였으며 《중국조선족사연구》총서 1권-3권의 주필, 《중국조선족력사발자취》총서, 《혁명렬사전》 편찬에 참여한외 국내외 신문간행물에 100여편의 력사보급문장과 력사인물전기 등을 전재하였다. 이번에 출간한 《권립사학론문집》에는 한문으로 된 론문 16편과 중국조선족력사연구사자료(3건), 조선문으로 된 론문 3편이 수록되였다.

중앙민족대학 교수인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황유복회장은 서언에서 《권립교수는 다년간 중국조선족력사연구에 종사한 사학자로서 대량의 사학전고와 제1차 사료연구에 몰두하였으며 대량의 상관 인원을 조사방문하고 성내외, 관내외의 조선족 이주지, 개발지, 전적지, 유격근거지 등 관련 지역을 답사하였다》고 평가하면서 《그의 론문들은 강한 리론성과 근면한 학술태도, 객관적인 력사규률 등으로 조선족력사 정체를 연구하는데 매우 큰 의의가 있다》고 지적였다.

리홍석박사는 항일전쟁승리 70돐을 맞으면서 중국조선족력사연구에 혼신을 바쳐온 권립교수의 조선족 이주사와 항일투쟁사 관련 론문들을 정리하여 책으로 펴내는것은 중국조선족 이주사와 항일투쟁사 연구에 매우 큰 의의가 있으며 로세대 민족사학자의 연구성과를 통해 조선족 력사와 문화, 항일투쟁사를 널리 알리기 위한데 있다고 피력하였다.

길림신문 김태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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