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장고, 꽹과리, 징 화음으로 개막
중앙민족대학교 조선언어문학학부 (이하 조문학부로 략칭) “모닥불” 동아리가 주최한 동아리 창건10주년 맞이 축하공연이 5월 16일 중앙민족대학교 대강당에서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중앙민족대학교 조문학부 강용택 학부장, 조문학무 당총지부위원회 리정해 서기를 비롯한 많은 조문학부 교수들, 기타 단과대학 교수와 학생 4백여명이 자리를 함께 하였다.
개막공연
탈춤
군밤타령 2인창
조문학부 김청룡 선생님의 축사에 이어 우렁찬 북소리와 꽹과리, 징, 장고소리와 함께 축제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조선민족의 전통문화인 사물놀이, 난타, 탈춤 공연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전통과 현대적 문화를 조화롭게 재편곡한 “아리랑” 연주는 조선민족의 전통 악기인 장고와 서양의 악기가 어우러져 우리 문화의 반전 매력을 한껏 과시했다. 이밖에 동아리 성원들의 댄스 무대와 음악 단과대학의 아카펠라 공연도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탈춤
난타 공연
2005년에 성립되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중앙민족대학교 조문학부 모닥불 동아리는 사물놀이를 위주로 하던데로부터 지금은 풍물연주, 전통희극, 가면극 등 다양한 표현형식을 취하고 있다. 또한 모닥불 동아리는 북경시뿐만 아니라 상해 등 전국 각 지역에서도 공연을 펼치면서 조선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힘을 실어주고 있다.
공연 페막
모닥불 동아리 단체 기념활영
글: 중앙민족대학교 조문학부 기자단 정연,정춘미/ 사진: 김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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