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 '단군문학상' 설치,대상에 15만원 국내 최고액수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5월23일 15시12분    조회:861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대상 15만원, 10개분야별 각각 5만원 시상, 2년에 한번씩 포상


중국조선족문학의 최고 작품을 엄선하여 장려할《단군문학상(檀君文学奖)》제막식이 5월 23일 연길시 백산호텔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단군문학상은 대상 상금이 15만원으로 조선족문단의 가장 높은 상인 동시에 중국 문단에서도 가장 높은 금액의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했다.현재 단일민족별 전국적인 문학상은 몽고족과 하사크족이 각기 대상 12만원급을 설치하고있는 가운데 이번《단군문학상》으로 조선족은 세번째로 단일민족별 최고문학상을 설치한것으로 된다.

《단군문학상》을 발기,조직한《단군문학상》리사회 초대리사장 신봉철(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회장)은“통일적이고 권위있고 력사에 남을 최고의 조선족문학상을 만들기 위해 이같은 상을 설치했다.”며 목적은 “우리 작가들이 명작을 창작하도록 격려해주고 조선족문학의 번영발전을 추동하며 우리 민족의 우수한 문학작품을 전국과 세계에 널리 홍보하기 위한데 있다.”고 문학상설립취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중국소수민족작가학회 엽매(叶梅)상무부회장과 신봉철회장이 《단군문학상합작협의》를 체결하고 교환했다. 올해부터 2년에 한번씩 시상하게 되는《단군문학상》은 대상에 상금 15만원이며 소설상, 시가상, 산문상, 보고문학상, 아동문학상, 평론상, 번역상, 해외작품상,신인상등 총 10개 분야별상에 각각 5만원의 상금(신인상은 3만원)을 내주게 되는데 상금액수도 국내문학상들중 최고수준인것으로 알려졌다.

조선민족의 시조인《단군》(檀君)으로 명명한 이 문학상은 중국소수민족작가학회와 단군문학상리사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중국작가협회《민족문학》잡지사, 《단군문학상》비공모기금회, 연변작가협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며 일상사업은《단군문학상》리사회의 지도하에 진행된다.



《단군문학상》공모 통고문에 따르면 단군문학상리사회는《단군문학상》제1회 평심범위를 21세기가 시작된 2000년부터 2014년말까지 조선어와 한어로 창작한 각 쟝르별 작품집을 대상하고 2015년을 기점으로 제2회부터는 매 2년에 한회씩 시상식을 가지게 된다. 제1회 《단군문학상》시상식은 올 9월~10월중 연길에서 펼쳐지게 될 전망이다.

현재 조선족문단에는 10여개의 문학상이 설치되여있는데 가장 높은 대상 상금은 1만원이다.

《단군문학상》의 설치로 낮은 원고료와 창작열의 실조를 겪고있는 작금의 조선족문단에 새로운 창작열조가 일어나 보다 높은 차원의 정품들이 창작될것으로 기대된다.

조글로미디어 문야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10
  • 대련시 조선족문학회 2015년 신년회 개최 (흑룡강신문=하얼빈)대련시 조선족문학회에서 주최하고 한국국악예술단, 대련선성그룹, 대련광대식품유한회사 등 그룹(단체)들에서 협찬한 '대련시 조선족문학회 2015년 신년회'가 지난 1월 24일 개최되였다. 대련시 조선족문학회 회원, 대련시 조선족문화예술관, 조선족학...
  • 2015-02-06
  • (좌로부터 전춘매, 강재희, 강효삼, 김호웅.) 2014년 ≪민족문학≫잡지 시상식 수상자들이 문학관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겼다. 1월 31일, "2014년 ≪민족문학≫잡지 시상식"이 중국현대문학관에서 거행되였다. 전국인민대표대회 원 부위원장인 아미아미티(司马义·艾买提), 테리와얼디(司马义·铁力瓦尔地), 중...
  • 2015-02-04
  •   2008년도에 론문집 《중국 동북지구 주재 일본령사관 경찰기구연구-동북지구 조선민족통치를 중심으로》를 펴내 사학계의 주목을 받았던 연변대학 력사학부 리홍석박사(부교수)가 주필을 맡고 정리한 《권립사학론문집》이 일전에 료녕민족출판사에 의해 출판발행되였다. 1937년 5월에 한국 경상남도 대구에서 출생...
  • 2015-01-27
  • 룡정시 개산툰진의 드넓은 천평벌. 이곳에서 해마다 펼쳐지고있는 농부절축제를 배경으로 영화속의 주인공 김향화는 일련의 풍파를 거듭한 끝에 농촌녀장원으로 성장한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돐을 맞이하며 우리 주에서 처음으로 독립 투자하여 제작한 “해란강반의 벼꽃향기” 기본줄거리다. 영화는 지난...
  • 2015-01-27
  • [서울=동북아신문] 재한동포문인협회(이하 협회)는 재한동포문인 및 세계 디아스포라(離散이산) 동포 문인들의 창작 적극성을 선양하고, 디아스포라 문인들 간의 문학(문화)교류 활성화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하여 동포문학 3호 작품을 공모한다. 동포문학 3호는 "이별과 만남, 사랑과 아픔과 증오와 풀 수 없는 한(恨), 국...
  • 2015-01-23
  • (사진설명: 출판학술좌담회 17일 베이징서)      연변대학 통문화연구센터와 연변대학출판사가 공동 주최한 출판학술좌담회가 1월 17일 베이징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중국사회과학원 이존광 (李存光) 교수와 베이징 주재 한국문화원 김진곤(金辰坤) 원장, 중국 곽말약기념관 이효홍...
  • 2015-01-19
  • 작가의 고향 화룡시서성진진달래민속촌 서산에 세워진 류연산문학비(김성걸 찍음). 류연산선생은 1957년 8월 12일 화룡현서성진북대촌에서 출생했다. 1982년 7월 연변대학교 조문학과를 졸업했고 1988년 광주중산대학교에서 1년간 연수를 받았다. 1982년 8월부터 연변인민출판사 문예편집부 편집, 주임, 종합편집부 부...
  • 2015-01-16
  • 저자 조성일옹과 책표지     80세 고령의 평론가 조성일(1936-)옹이 2013년 12월에 《조성일문집》(연변인민출판사, 45만자)을 펴낸데 이어 일년만에 56만자 분량의 《내가 본 조선족문단유사》를 펴내며 왕성한 창작력을 세상에 과시하였다. 조성일옹은 서언에서 자기의 기억과 여러 문인들의 증언과 사료를 검...
  • 2015-01-05
  •      연변인민출판사 문예도서편집부에서 편집한 2014년 세번째 아동문학작품집이 일전에 출간되였다.    《풀 뜯어먹는 개》라고 제목한 이 아동문학작품집에는 김홍화, 최길록, 장송심, 박학수, 김만석, 전춘식 등 6명 작가의 소설; 김득만, 김철호, 정문준, 강길, 지영호, 신영남, 박송천...
  • 2014-12-29
  • 습근평총서기는 문예좌담회에서 《개혁을 심화하고 정책을 완벽화하며 제도를 건전하게 세우는것을 통하여 정품이 줄기차게 창작되고 인재가 용솟음쳐 나오는 생동한 국면을 이루어야 한다. 문예평론사업을 깊이 중시하고 강화하되, 력사적, 인민적, 예술적, 미학적 관점으로 작품을 평가하고 감상하며 참된 말을 하고 도리...
  • 2014-12-24
  • 12월 20일 10시 30분 룡정, 령하 10도 편서풍 3급의 매서운 날씨속 윤동주의 고향 명동의 윤동주 생가앞 눈보라속에 20여명의 작가,문학도들이 숙연한 분위기속에 고개를 숙였다. 얼마안가 얼굴이 얼얼해나고 손등 손가락이 벌겋게 붓겨오지만 참고 선 이들의 마음에는 윤동주에 대한 생각으로 경건하고 따슷하다. 이는 룡...
  • 2014-12-20
  • 글짓기 주제 《항일》, 항일전쟁승리 및 세계반파쑈전쟁승리 70주년 기념 항일전쟁승리 및 세계반파쑈전쟁승리 70주년이 되는 뜻 깊은 2015년을 맞이하면서 2015년 제9회《인천문화재단》컵 중학생사이버백일장 글짓기 주제를 《항일》로 정하고 현시대 중학생들의 혁명전통에 대한 인식을 한층 제고시키고 혁명선렬들과 항...
  • 2014-12-15
  • 새로 추가된 표준어 목록(사진=국립국어원 제공)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삐지다' '놀잇감' '속앓이' '딴지'가 표준어로 인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원장 민현식)은 '삐지다' 등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그동안 표준어로 인정되지 않았던 13항목의 어휘...
  • 2014-12-15
  •     (사)동포교육지원단 석동현 이사장(앞줄 왼쪽 세번째)이 최우수상을 받은 노계선씨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하며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동포교육지원단, 2014 『동포 체험수기 및 사진 공모전』 시상식 개최 전직 아나운서 노계선씨作 “도전! 중국어 강사” 최우수상 수상 [서울=동북아신...
  • 2014-12-15
  •    ▲ '해외에 계신 동포 여러분' 표지  중국에서 소수민족으로 살아가는 조선족 13명의 이야기를 담은 책 ‘해외에 계신 동포 여러분’이 발간되었다.   ‘해외에 계신 동포 여러분’은 시인이자 르포작가인 박영희 작가가 지난 수년간 취재한 조선족 13명의 삶에 ...
  • 2014-12-08
  •  주문련에서는 기층에 십입하고 군중들속에 뿌리내리는 실천활동을 착실히 전개, 예술분야의 특징에 맞춰 각종 창작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왔다. 4일, 주문련 판공실 전향란주임에 알아본데 의하면 올 한해 여러 협회에서는 상급의 정신을 정확히 리해하고 각 협회의 기능을 발휘해 의미있는 활동을 벌렸다. 연변음악가협...
  • 2014-12-05
  • 1. 미 필라델피아 독립기념관에서 만난 이정화 박사. 80세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비상한 기억력과 체력을 유지하고 있었다. 2. 1935년의 춘원 이광수. 2년 뒤인 1937년 수양동우회 사건으로 고초를 당한 뒤부터 친일행적 논란에 휩싸인다.   춘원 이광수의 막내딸 이정화 박사 “아버지는 자신이 나서지 않으면...
  • 2014-12-04
  • ―《2012 중국조선족우수작품집》의 부분적작품들을 모티브로 21세기 특히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우리 문학은 한국문학에 많이 치우치다가 중국조선족이라는 정체성을 재확인하면서 우리만의것을 어떻게 더욱 폭넓게 전승하고 발전시킬것인가를 고민하는 양상을 보여주고있다. 다시 말하면 중한수교이후 한국문학에 대한 ...
  • 2014-12-04
  •   지인들에게 싸인해주고있는 저자 최기자(우)   중국조선어문잡지사 전임 부주필이며 시인인 최기자가 시집 《아침에 머리카락 줏는 녀자》를 펴낸데 이어 최근 두번째 시집《고독은 페경이 없다》를 펴냈다.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판된 시집《고독은 페경이 없다》는 모두 6개 장절로 나뉘었다. 제1부는 &ls...
  • 2014-11-28
  • AFP통신이 26일 《영국의 대문호》윌리엄 쉑스피어(1564~1616년) 최초의 전집으로 1623년 출간된 《퍼스트 폴리오》가 프랑스북부의 옛 항구에 있는 도서관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프랑스북부 칼레에 가까운 생토메르의 도서관에서 사서 레미 코르도니에는 영문학 관련 전시회 준비를 하던중 우연히 18세기에 만들어진 ...
  • 2014-11-27
‹처음  이전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