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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조선족의 아리랑은 '꿈의 아리랑'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8월7일 14시04분    조회:3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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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조선족무형문화재총서 《중국조선족아리랑》 출간
 

연변문화예술연구중심(주임 리임원)과 연변무형문화유산보호중심에서  주최한 《중국조선족아리랑》출간기념회가  8월 7일 연변군중예술관에서 개최되였다.

《중국조선족아리랑》은《중국조선족무형문화재총서》계렬의 하나로 조선족의 이름난 음악가 김봉관성생과 해방전 ‘아리랑’연구에 조예가 깊은 리광인선생이 함께 집필했다.

6개 장절로 된《중국조선족아리랑》은 제1부 민요 ‘아리랑’의 정의로부터 특징, ‘아리랑’의 사회성, 시대성을 보여주고 2부와 3부는 지난 세기 30년대~40년대 중국 동북과 관내의 광활한 대지에서 겨레의 아리랑노래가 항일의 노래로 승화되는 과정을 통해 항일의 력사를 보여준다. 4부와 5부에서는 해방후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아리랑’, 력사의 흐름, 대형가극 아리랑의 창작대본을 그대로 실어 아리랑전설의 변모양상을 보여주며 6부에서는 중국조선족사회에서의 아리랑 관련 민요수집과 아리랑 연구과정의 이모저모를 보여주었다.  
《중국조선족아리랑》을 집필한 김봉관성생(우)과 리광인선생.
 

아리랑은 조선민족의 상징적인 구전민요로서 겨레 마음의 상징이고 문화의 상징이다. 아리랑은 지금까지 우리 겨레들속에서 가장 널리 알려지고 가장 널리 불리워진 대중적인 음악이다. 19세기 중엽, 우리 선조들은 ‘아리랑’을 부르며 두만강, 압록강을 건너왔고 또 ‘아리랑’과 함께 이 땅에 정착해 살면서 삶의 새터전을 닦았으며 ‘아리랑’을 부르면서 겨레의 애환을 달래왔다. 그과정에 ‘아리랑’은 한의 정서를 담은 슬픔의 노래로부터 항쟁의 정서를 담은 항일의 노래로 승화되였고 흔쾌한 생활의 노래로, 승리의 노래로, 사회주의건설의 행복의 노래로 발전했다. 이렇듯 아리랑은 이땅의 우리 민족민요가운데서 가장 널리 불려지고 가장 사랑받는 대중적인 노래로 자리매김했다.

리임원주임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출간식에서 참석자들은 “중국조선족의 아리랑은 꿈의 아리랑이다.”, “아리랑은 세계 모든 조선민족들에게 공유된 그리고 계승, 발전시켜야 할 소중한 문화재산이다”, “이제 우리가 해야할 것은 ‘중국조선족아리랑’이 세계적인 노래가 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글로미디어 문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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