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재한동포문인협회
(회장 이동렬
)의 문학동인지이며
, 그 산하 기구인
「도서출판 바닷바람
」에서 출판한
'동포문학
3호
'의 수상 작품이 지난 5월
31일 시상식을 앞두고 발표됐다.
시부문 대상에는 한국 연세대학교 신입생 신예 박동찬(조선족, 19살)의 '대림, 그리고 朝鮮族'이 선정됐고, 특별작품상에는 미국 홍군식의 '뉴욕일지'와 독일 임지운의 '상 파울리에 비가 내린다'가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에는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심양의 원로시인 리문호의 '가리봉시장 일경'이 선정됐다.
이외 우수상에는 김택의 '그해 겨울은 추웠다', 박수산의 '저녁이 좋다', 이영철의 '귀뚜라미소리', 강효삼의 '두 사람 사이에서', 이홍철의 '주먹', 오세종의 '둥베이 진달래' 등이다.
수필부문 대상에는 대련 김범송 칼럼니스트의 ‘한족아이로 변해가는 나의 자녀들'이, 특별작품상에는 일본 엄정자의 <외로운 섬>이, 최우수상에는 최화길의 '집밥'과 박남선의 '고향의 나무'가 수상하게 됐다.
수필부문 우수상에는 박연희의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을 다독이며', 전향미의 '고향에는 지금도 눈이 내린다', 박초란의 '어둠만큼 따뜻한 곳이 또 있을까'가 선정됐고, 신인상에는 황옥란의 '꿈을 다루는 노랑이’와 신석운의 '함양할머니'가 평선됐다.
또, 평론부문에는 이미옥의 '장률 감독과 그의 영화, 『경주』 스케치'가, 산문부문 특별작품상에는 정인갑의 '통일파티'가, 소설부문 신인상에는 이미옥(화룡)의 '운명'이 선정됐다.
동포문학 3호 작품집에는 재한동포문인들을 주축으로 중국, 미국, 일본, 독일, 호주 등 재외동포 문인들과 동포문인들과 교류를 희망하고 있는 한국 문인 포함 약 90명의 작품이 실려 있다.
'동포문학 안민상' 시상식은 5월 31일 오후 2시 서울시 구로구 구로아트밸리 지하 소극장에서 열리며,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극장 바로 뒷편 갤러리에서 '제1회 한중문화예술대전(이하. 예술대전)'을 개최하게 된다. '예술대전'에는 '한국과 중국의 저명 화백들과 서예가 및 촬영가들의 작품 60여 점이 전시된다.
중국대사관 영사부 동민걸 총영사, 새누리당 최고위원 이인제 국회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국회의원, 새누리당 구로 을 문헌일 당협위원장,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 한국문인협회 문효치 이사장 등이 축사를 보내왔다.
이날 행사는 재한동포문인협회와 국제문화예술교류협회, 법무법인 안민의 공동 주최로 열리며,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이루어진다. 내국인 포함 동포지성인들의 협찬도 한몫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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