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길의 시집 《너라는 역에 도착하다》가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판되였다.
시집 《너라는 역에 도착하다》는 5개 장절로 나뉘었다. 제1부는 '가슴의 북'으로 시내물, 여름강, 모래섬 등 자연을 소재로 했으며 2부는 '잡초의 가슴에 푸른 칼날이 자란다'로 '가락지', '부자의 독', '낚시줄의 긴 꿈' 등 희망을 그려보는 작자의 내심의 발로라 하겠다. 3부는 '아침이 흰옷 입고 춤춘다', 4부는 '내두산은 장백산의 안해이다', 5부는 '서산마루에 해바라기 피였다' 로 근 100수의 시가 수록되였다.
저자 박장길은 중국소수민족작가학회 회원이며 연변작가협회 리사이다. 그는 아리랑문학상, 두만강여울소리 시탐구상, 해란강문학상, 정지용문학상, 가야하문학상, 중앙급가사창작상 등 30여차 수상했다.
그의 저서로는 시집 《매돌》, 《찰떡》,《짧은 시 긴 탄식》;동시집《소녀의 봄》, 가사집《부부사이는 춘하추동》,수필집《어머니 시집 가는 날》등이 있다.
저자 박장길은 저서에서 "좋은 시를 읽으면 그렇게 기쁠수가 없다...후배가 선배를 본보기로만 대하고 '적수'로 대하지 않는다면 영원히 선배를 초월하지 못한다...자기의 길을 찾는 과정이 배워가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박장길의 시집 《너라는 역에 도착하다》는 연변작가협회가 호북성작가협회의 후원금 20만원으로 해마다 정기적으로 출간하는 작품집에 선정되여 출간, 리근영, 임은숙 시인의 시집에 이어 세번째로 되는 시집이다.
조글로미디어 문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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