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반일지사, 문사 '송몽규를 기억하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5월16일 08시00분    조회:287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송몽규를 기억하다

- 룡정.윤동주연구회 반일지사, 문사 송몽규를 기리는 행사 펼쳐

2016년 5월 15일 오전 룡정.윤동주연구회에서 반일지사, 문사이며 윤동주의 숙명의 동반자인 송몽규를 기리는 뜻깊은 행사를 펼쳤다.

 

3부로 펼쳐진 행사는 1부로 룡정 동산마루에 잠들어 있는 송몽규묘소와 윤동주 묘소를 참배하고 헌화, 제주를 올렸다.





2부는 송몽규의 모교인 룡정중학에서 력사기념관을 돌아보았다.




3부는 룡정시 도서관에서 거행, 룡정.윤동주연구회 회원들이 송몽규의 작품인 시 “밤”, “하늘과 더불어”, 꽁트 “숟가락”이 선독되였다.

룡정.윤동주연구회 회장인 김혁소설가가 “윤동주의 소울메이트 송몽규”라는 제명의 특강을 하였다. 김혁회장은 특강에서 송몽규의 일대기에 대해 본인의 답사와 연구물과 더불어 방대하고 치밀한 분석을 가했다. 김회장은 특강에서 “송몽규는 걸출한 문사이자 반일지사이다, 한국의 김동리, 정비석, 서정주보다도 일찍 등단한 문학가이자 일제의 횡포에 저항하다가 윤동주와 나란히 일제 감옥에서 옥사한 철저한 반일지사로서 윤동주와 더불어 또 한분의 룡정이 낳은 인걸에 대해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고 력점을 주었다.

행사에서는 윤동주연구회 사무국에서 룡정의 문화와 력사의 선양에 힘쓰고있는 룡정.윤동주연구회에 성원을 아끼지않은 룡정시 도서관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어 김혁회장이 사업보고를 했다. 김회장은 사업보고에서 모두가 사명감, 책임감으로 고향이 낳은 인걸들에 대해 적극 조명하고 노래하며 더욱이 윤동주 탄생 백주년을 맞아 룡정.윤동주연구회의 임원들이 만가동을 걸것을 주문했다.

행사에는 윤동주 친지 윤인주 그리고 룡정.윤동주연구회, 룡정3.13반일기념사업위원회, 룡정한락연연구중심 및 룡정.윤동주연구회 회원들과 작가, 교원, 룡정의 문학도, 매체 기자 4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룡정이 낳은 걸출한 민족시인 윤동주의 문학정신, 민족정신을 선양하고 조선족문화의 발상지 룡정의 문화와 력사를 조명하여 만방에 알리기위한 취지로 작가, 학자, 교원, 매체인원들로 설립된 룡정.윤동주연구회는 2014년 9월에 설립된 이래 윤동주를 기리고 룡정의 력사를 조명하는 묵직한 기념행사들을 련이어 펼쳐 사회와 문단의 주목과 충분한 긍정을 받고 있다.



송몽규는?

윤동주의 고종사촌인 송몽규는 1917년 9월 28일에 북간도 명동촌의 윤동주 생가에서 태여났다.

1935년 소설”숟가락”이“동아일보”신춘문예에 꽁트 당선작으로 선정되여 룡정과 전 북간도를 놀래웠다.

1935년 3월 말 중국 락양군관학교 제2기생으로 입학하여 일제에 항거하기 위한 군사지식을 습득했다.

중국 산동성 제남에서 일제 경찰에 체포되였다가 석방되여 1937년 4월 룡정의 대성중학교(현 룡정중학)에 4학년으로 편입하였다.

1938년 4월 9일 연희전문학교 문과에 진학하였다. 학생회 문예부장으로 활동하면서 잡지 《문우》의 편집을 맡았다.

1942년 4월에 윤동주와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 교또제국대학 사학과 서양사 전공에 입학하였다.

1943년 7월 “반일독립운동”의 죄목으로 교또지방재판소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후쿠오카 감옥에 수감, 옥사했다.

1945년 3월 7일에 후쿠오카형무소에서 일제의 잔인한 생체실험으로 윤동주와 한달 간격으로 옥사했다.

유골은 1990년 윤동주 묘소의 곁으로 이장되였다.

조글로미디어 김단비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64
  • 3월 중순, 대련조선족문학회는 ‘축 3.8, 문학의 한마당’ 행사를 가지고 시대에 걸맞는 주제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 제 1부에서는 강좌를, 제 2부에서는 시랑송과 윷놀이 시간을 가졌다.   우선 의학 박...
  • 2022-03-22
  • 칭다오조선족작가협회   대원학교서 백일장 펼처         ▲사진설명: 학생들이 열심히 작문을 짓고 있다.          11월 24일 청도대원학교(대표 최련옥) 5층 대강당에서 한국 재외동포재단과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에서 후원하고 칭다오조선족작가협회에서 주관한...
  • 2021-11-27
  • [김영건 시집, 전자시집 출간] 시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간다 시집 《류신동 산새는 겨울산에서 운다》, 전자시집 《땅》 출간   김영건 시집 《류신동 산새는 겨울산에서 운다》, 전자시집 《땅》 출간기념식이 지난 11월 20일, 연길 로띠번(본점)에서 열렸다. 이에 앞서 김시인은 《사랑은 전개가 없다》, 《빈자리로...
  • 2021-11-21
  •   (사)재일본조선족작가협회는 2021년 11월 7일에 도쿄에서 총회를 열었다. 총회는 부회장 겸 사무총장인 류춘옥 시인이 사회를 보았고 엄정자 회장이 2년동안의 사업 총화 보고를 하였다.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허영수 회장, 마홍철 부회장, 엄문철 부회장이 회의에 참석하여 축하하였다.   아래줄 왼...
  • 2021-11-09
  • 중국 작가협회와 주위원회 선전부의 지도와 대표 전원의 공동 노력하에 23일 오후, 연변작가협회 제10차 대회가 원만하게 여러 의정을 끝내고 폐막됐다.   대회는 지난 5년간의 연변작가협회의 사업성과와 경험을 총결하고, 향후 5년간의 연변작가협회의 사업 지도사상과 목적과 임무를 명확히 포치했다.   총회에...
  • 2021-06-29
  • 청도조선족작가협회 신년회 개최;   ▲사진설명: 신년회 장면     칭다오조선족작가협회에서는 1월 9일 청양구 한옥촌에서 회원과 내빈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회를 가졌다. 더불어 '민들레'문학상 설립 및 제1회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윤명해 부회장 사회로...
  • 2021-01-12
  •     료녕성 조선족문학의 발전상황과 올 한해 이룬 성과를 보여주는 '료녕성조선족문학회 2020년 문학상 및 꼬마작가상' 시상식이 12월 19일 오후, 심양 한제원민속문화산업원에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먼저 료녕성조선족문학회 권춘철 회장의 지난 1년간 문학회 사업총화가 있었다...
  • 2020-12-24
  • 9월 12일 오후, 료녕성조선족문학회는 코로나19 시기 료녕지역 수필창작의 활성화를 꾀하여 온라인작품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온라인 작품토론회 기획과 진행을 맡은 전정환 상무부회장은 온라인 작품토론회의 동기에 대하여 “‘료동문학’ 위챗계정에 발표된 박경남 수필 에 많은 회원들이 뜨거...
  • 2020-09-14
  • 연변시인협회 석문주 부회장이 도서기증식을 사회하였다. 연변시인협회 12명 시인들이 8월 28일과 29일 훈춘시 밀강향 중강자촌을 찾아 현지창작활동을 진행하였다. 연변시인협회 전병칠회장은 중강자사건을 비롯하여 연변에서 가장 먼저 항일의 봉화가 타오른 지역의 하나인 중강자촌을 찾아 고향마을을 지켜가는 조선족농...
  • 2020-08-30
  • 대상수상자 고현아(가운데), 리연균에게 허송절회장이 시상하였다. 8월 14일 오전,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와 연변작가협회아동문학창작위원회가 주관하고 연변교원시조문학회가 주최한 ‘제5회 연변청소년시조백일장 시상식’이 도문시국문생태원에서 개최되였다. 연변교원시조문학회 허송절회장은 총화보고에서 ...
  • 2020-08-18
  • ‘2020 호미문학대전’에서 총 2655편 작품이 응모된 가운데 조선족 리련화씨의 ‘백색사진’이 중국조선족문학상을,  박영순씨의 ‘숫돌’이 흑구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한국언론이 전했다. 또 로정옥씨의 ‘길어깨’(수필 부문)가 호미문학대전 금상, 조주안씨의 ...
  • 2020-07-13
  •   한철시인이 상패와 상금을 대리수상하였다.(화면사진 최화길시인) 흑룡강성 녕안시조선족중학교 조선어문 교원인 최화길(58세)시인이 시조 으로 제3회 연변교원시조문학상 대상을 수상하였다. 전염병 예방통제시기여서 지난 6월 26일에 도문시국문생태원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최화길 시인은...
  • 2020-07-04
  • 정협 장백조선족자치현위원회에서 조직한 《장백조선족인물지》집필소조는 6월10일부터 6월23일까지 근 반달간 료녕성과 산동성의 일부 지역과 대도시에 심입하여 장백적 조선족 고향사람들을 찾아 취재활동을 진행, 가는 곳마다 장백적 고향사람들의 열렬한 환영과 접대, 적극적인 도움을 받았다. 료녕성 대련시에서 집필...
  • 2020-06-29
  • 료녕성조선족문학회 수필창작좌담회 심양서 료녕성조선족문단 수필작품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수필 창작 활성화를 꾀한 료녕성조선족문단수필창작좌담회가 료녕성조선족문학회 수필분과의 주최로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28일 심양에서 진행됐다.    좌담회에서 권춘철 회장은 먼저 우리 성 조선...
  • 2019-12-31
  • 12월 30일, 도문시국문생태원에서 개최된 송년모임. 2006년에 설립된 민간문학단체인 연변교원시조문학회(원명 연변교원시조사랑회)가 시조사랑으로부터 민족의 후대사랑을 거쳐 시조문학창작에로의 질적인 비약을 이루어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문학회 허송절 회장은 “조선족학생들에게 우리 민족 고유의 문학형...
  • 2019-12-31
  •     (사)재일본조선족작가협회 창립 맴버들이 도쿄역에서, 오른쪽으로 부터 부회장 박은희, 회장 엄정자, 사무총장 류춘옥, 부회장 김화숙, 비서실장 김철   (흑룡강신문=하얼빈) 2019년 12월 20일, 재일본조선족작가협회 사단법인 설립이 일본법무국의 승인을 받았다.재일본조선족작가협회는 사단법인 설립을 계...
  • 2019-12-25
  • -재한동포문인협회 공동 회장에 장경률 · 김경애, 사무국장에 주홍 선임 -安民 ‘올해의 동포문학상’에 곽미란 소설가 -올해의 '백두산문학상'에 고안나 시인 -제8회 「대한민국 韓中文化藝術交流大賞」에 백성일 시인 -중국 당대 시인 마쇼캉马小康의 장시 안자晏子 出版기념식도 동포...
  • 2019-12-20
  • ‘2019년 아동문학작가 단풍’필회가 지난 9월 28일에 도문에서 성공적으로 펼쳐졌다. 아둥문학작가들의 우정을 돈독히 하고 심도 있게 아동문학을 연구하며 보다 질 좋은 아동문학작품을 창작하는 것을 취지로 하여 해마다 진행되는 아동문학필회는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창작위원회의 중요한 년중행사로 자리매...
  • 2019-09-30
  • 심금 울리는 문학과 함께 깊어가는 '호미곶의 가을' 29일 2019 호미문학대전이 포항시 남구 호미곶일원에서 진행됐다. 호미문학대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은성 기자 sky@kyongbuk.com 호미곶 바다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2019 호미문학대전’이 29일 포항시 남구 호미곶 해맞...
  • 2019-09-30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