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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향숙의 수필집《누구에게도 기억되지 않는 자유》가 최근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판되였다.
수필집에는 총 50여편의 수필이 수록되여있다. 그중 "나는 나쁜 녀자입니까?', "독한 녀자였을가?", "가을이 아름다운 리유를 아십니까?", "당신은 올수 있는 곳이 있습니까?", "감히 사랑이라 부를수 있습니까" 와 같이 의문을 던지는 형식으로 제목을 달아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마디로 주향숙의 수필은 녀성이건 남성이건 모두가 즐겨읽는 반성의 기회를 가만히 열어주는 수필이라 하겠다.
연변대학 사범분원 부속소학교에 근무중인 저자 주향숙은 지금까지 수필, 시 200여편을 발표했고 도라지문학상 등 굵직한 상을 수차 수상한바 있다.
주향숙의 수필집《누구에게도 기억되지 않는 자유》는 연변작가협회가 호북성작가협회의 후원금 20만원으로 해마다 정기적으로 출간하는 작품집에 선정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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