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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신문학원 강습반 연변에서 처음으로 개강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6월12일 22시12분    조회: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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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일, 로신문학원 연변문학창작 강습반이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당학교에서 처음으로 개강하였다. 

중국작가협회의 비준을 거쳐 이번 개강식은 로신문학원에서 주최하고 연변작가협회에서 주관하게 되였다. 중국 작가협회 부주석이며 당조성원이며 서기처 서기이며 로신문학원 원장이며 국제시인인 지디마쟈(吉狄马加), 연변조선족자치주 주당위원회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김기덕, 로신문학원 구화동(邱华栋) 부원장, 《민족문학》 잡지사 조안표(赵晏彪) 부주필, 연변작가협회 90여명의 학원을 비롯하여 100여명이 이번 개강식에 참석하였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주당위원회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김기덕

김기덕 부장은 축사에서, 로신문학원이 처음으로 지방급 작가협회와 손잡고 우수한 작가들을 연변에 강사로 파견한 조치는 자치주 변강 소수민족지역의 문학사업발전과 연변문화명함 브랜드에 대하여 큰 추진작용을 할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원들이 문학적 지식과 경험을 쌓아 문학예술의고봉에 오르길 기대했다. 

1950년에 설립된 로신문학원은 중청년작가, 문학평론가, 리론가, 편집번역가를 양성하는 중국작가협회 산하의 전문양성기구이다. 중앙선전부와 중국작가협회의 배치하에 로신문학원은 2002년 4월부터 지금까지 중청년작가 고급세미나를 29차례 진행하고 1000여명의 중청년작가, 평론가, 편집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마련해주었다.

중국 작가협회 부주석 지디마쟈(吉狄马加)

지디마쟈 부주석은 개강식에서, 작가로서 최고의 영예는 그 어떤 수상이나 책 판매량 또는 순위도 아닌, 인민이 즐기고 공감할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는것이라며 인민의 정신기둥이 될수 있는 작가로 거듭나길 학원들에게 희망했다.

로신문학원 연변문학창작 강습반 학원들 

소개에 따르면 6월11일부터 23일까지12일 동안 지속될 예정인 이번 강습반은, 20여명의 국내 저명한 교수, 전문가와 작가, 평론가들을 조직하여 분조토론, 좌담회 그리고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과 진달래마을에서 사회실천을 하는 등 여러가지 방식으로 수업을 펼칠 예정이다.
 


글/ 사진 중앙인민방송국 연변편집부 리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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