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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 조선족문단의 거목-한춘선생을 말하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7월17일 22시46분    조회: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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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춘시인 타계 3주기 문학세미나 연길서



북방 조선족문단의 거목이였던 한춘선생 타계 3주기 문학세미나가 7월 17일 연변작가협회에서 있었다. 

연변작가협회, 흑룡강신문, <연변문학>, <도라지>, <장백산> 잡지에서 주관하고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 장백문화추진회에서 대행한 이번 행사에는 연변, 흑룡강, 길림, 장춘 등 지역의 문인들과 언론인 40여명이 참석하여 한춘선생이 시, 평론, 번역 등 분야에서 이룩한 성과 그리고 그의 덕목을 높이 평가했다.



연변작가협회 부주석이며 <문화시대>잡지 주필인 김영건시인은 개막사에서 "한춘선생 타계때에는 <문화시대>잡지에 '북방문학의 거목- 한춘'으로 전문 특집을 조직하기는 했지만 그에 대한 보다 깊은 학술적접근이 필요하여 그의 타계 3주기를 맞으며 이번 세미나를 조직하게 되였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날 김성우시인이 흑룡강창작위원회를 대표하여, 안미영이 <장백산>잡지사를 대표하여, 윤운걸 길림성특파원이 흑룡강신문사(사장 한광천}를 대표하여  '한춘시인 타계 3주기"행사에 대해 축사를 했으며 림금산 시인은 <송화강>잡지사 리호원주필이 보내온 축사를 대독했다.

최룡관시인이 "하이프와 언어의 자유와 상", 김룡운평론가가 "한춘이 우리에게 남긴 발자국", 도라지잡지사 전경업사장이 "한춘의 문학인생",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 한영남시인이 "하늘을 울리는 솔파도소리"란 주제를 가지고 기조발언을 했다. 이외에 김응룡시인, 김창희시인 김경희시인이 자유발언을 했다.



한춘선생은 탄탄한 실천적 리론적 체계를 구축하여 흑룡강성 조선족문단뿐아니라 전반 중국조선족문학에 많은 영양소를 공급해주었다. 특히 현대시 창작과 보급에서 주범(主帆)이 되여 흑룡강성을 중심으로 새로운 젊고 활약 넘치는 시창작 력군을 양성하는데 마멸할수 없는 기여를 했다. 한마디로 한춘선생은 창작과 덕을 겸비한 학자형 문인이였다.

조글로미미어 문인숙기자

[부록] 한춘(韩春)그는 누구?


(1)략력
본명: 림국웅, 필명: 한춘, 1943년 3월 11일 흑룡강성 연수현 출생, 1966년 동북농학원(현 동북농업대학) 토지규획전업 졸업, 1968년 8월 흑룡강성 수리국 설계대 취직, 부대장 력임, 1979년 12월 흑룡강신문사 입사, 문예부 편집, 부주임, 주임 력임, 2003년 3월 정년퇴직. 고급편집. , 흑룡강작가협회 리사, 흑룡강조선족작가협회 회장 력임, 2013년 7월 17일 별세

(2)창작성과
시집 《쌍무지개> (1988년 연변인민출판사), 시집 <주소 없는 편지> (1990년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 시집 <서러운 별> (1992년 한국 도서 출판 혜화당), 시집 <파랑새는 있다.> (199년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 ), 시집 <무지개는 뿌리 내릴곳 을 찾는다> (20003년 민족출판사),시평론집 <현대시의 불안과 곤혹>(2004년 료녕민족출판사 ), 시집< 높은 가지끝에 달린 까치둥지>, 수필집 <황혼의 풍경소리>, <당시정선 150수>, <송사정선 150수>, <한국현대문학사> 등.

(3)수상경력
연변작가협회 문학상 3차, 흑룡강성문예 대상, 은상, 흑룡강소수민족문학상 1등상 등 다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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