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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작가협회 설립 60주년 맞아- '전국 저명작가와 연변의 만남' 진행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8월19일 10시26분    조회: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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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작가협회설립60주년기념 및 전국저명작가와 연변의 만남활동가동식이 8월19일 오전 연길에서 있었다.

연변작가협회는 1956년 8월15일에 정식으로 설립되였는데 설립당시 전국적으로도 몇 안되는 분회의 하나로 성급분회대우를 받았으며 전국 55개 소수민족가운데서 유일하게 전국적으로 조선족 회원을 둔 분회로 되였다.

60년래 연변작가협회는 광범한 문학창작일군들을 인솔하여 강렬한 민족적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새 중국과 새 연변건설의 제1선에서 사회에 초점을 맞추고 현실생활을 반영한 중국조선족 및 연변 기타 여러 민족의 부동한 력사시기의 진실한 생활과 시대적주선률을 반영한 우수한 작품들을 많이 창작하여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거두었다.

지금 연변작가협회의 회원들은 전국각지에 분포되여있으며 회원수가 800여명에 달하는데 그중 조선족회원이 600여명에 달한다. 작가협회산하에는 17개 창작위원회가 있는데 소설, 시가, 산문, 아동문학, 평론, 번역, 한문 등 7개 직속창작위원회와 북경, 청도, 상해 등 10개 지역들에 창작위원회를 두고있다.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1993년부터 2015년사이 연변작가협회 회원들이 창작, 출판한 문학작품은 1500여부에 달하며 적잖은 작품들이 국외에서 출판되였다. 그중45부의 작품이 전국소수민족문학창작 “준마상”을 받아 안았으며22부의 작품이 길림성정부의 “장백산문예상”을 받아안았다. 이외에도 “화림신인문학상” “김학철문학상” “새생활컵” 보고문학상 “가야하인터넷문학상” 등과 조선족문단의 최고상인 “단군문학상” “연변지용문학제” “중학생지용작문콩클” “중국조선족대학생 이륙사문학제” 등 다양한 문학상과 문학행사들을 통해 우수한 작가들과 작품들을 양성, 발굴했다. 1993년 2월에 비준, 설립된 연변작가협회 민족문학원은 이미 10회째 강습반을 성공적으로 조직해 300여명에 달하는 문학신인들을 양성하였다. 연변작가협회에서는 선후로 30여명에 달하는 작가들을 “로신문학원”에 보내 연수시키는것으로 작가들의 창작자질을 일층 제고시켰다.

60년래, 특히는 개혁개방이래 연변작가협회에서는 중국작가협회, 로신문학원, “민족문학”잡지 등 문학권위기구들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호북성작가협회와 련계점을 맺고 교류와 합작을 추진하는것으로 연변문학사업의 발전에 적극적인 기여를 했다. 연변작가협회에서는 한국소설가협회와 일본, 카나다 미국 등 국외 문학단체 및 작가들과의 인문교류도 깊이있게 진행하고있다.

이날 행사에는 중공중앙 위원이며 중국작가협회주석인 철응, 길림성당위 상무위원이며 부성장, 연변주당위서기인 장엄, 호북성작가협회 당조서기이며 부주석인 주훈집 등 지도일군들이 참가해 격정에 넘치는 축사를 진행했다.

축사를 올리고있는 길림성당위 상무위원이며 부성장, 연변주당위서기인 장엄

장엄서기는 축사에서 연변작가협회가 걸어온 지난 60년은 당의 문예사업방침정책을 견결히 집행하고 정확한 문예방침을 견지하고 연변경제사회발전을 위해 중요한 기여를 한 60년이며 연변문화브랜드를 만들고 연변문화형상을 수립하고 연변문화의 대발전과 대번영을 추진한 60년이였다고 성적을 충분히 긍정했다.

장엄서기는 연변은 기나긴 력사행정가운데서 독특한 조선족문화, 두만강문화, 장백산문화, 발해문화 홍색문화를 형성한 문학창작의 옥토이며 이번에 중국작가협회에서 “전국의 저명한 작가들과 연변의 만남”활동을 조직했는데 이는 중앙의 문학창작 3접근의 요구를 충분히 체현했을뿐만아니라 중국작가협회가 변강민족지구 문학사업발전에 대한 관심과 편달이며 연변문학사업의 건전한 발전에 적극적이고 심원한 영향을 줄것이라고 말했다. 장엄서기는 작가들이 연변에 있는 기간에 많이 돌아보고 전방위적으로 연변을 료해하고 느껴보면서 연변의 독특한 매력을 담은 정품작들을 많이 창작할것을 기대했다.

이어 장엄서기는 연변의 광범한 작가들이 이번 활동을 기회로 습근평총서기의 문예사업좌담회의 중요한 연설정신을 참답게 관철락실하며 연변문학사업의 새로운 발전과 중국민족문학사업의 발전에 적극적인 기여가 있기를 희망했다.

축사를 올리고있는 중공중앙 위원이며 중국작가협회주석인 철응

중국작가협회주석 철응은 조선족은 중화민족대가정속의 일원이며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가 있다고 강조,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조선족집거지역인 연변은 독특한 지리적위치와 아름다운 자연풍광 독특한 민속풍정으로 문학창작자들에게 마를줄 모르는 문학창작의 충분한 원천이 되고있다고 말했다.

철응주석은 지난 60년래 연변의 조선족작가들은 중국의 기타 민족작가들과 함께 신근한 로동으로 민족특색이 선명하고 애국정감이 짙은 문학작품들을 대량 창작해 중국당대문학력사의 중요한 한페지를 장식했는바 연변의 각 민족작가들은 중국당대작가들속에서 빼놓을수없는 력량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변작가협회가 당과 정부가 광범한 작가들을 련계하는 교량뉴대작용을 놀고 련락, 협조, 봉사, 지도의 작용을 발휘해 중국조선족 및 연변 여러민족 사업에 많은 일들을 했다면서 특히 최근년간 연변작가협회는 인민군중을 위하는 창작방향을 견지하고 실제와 생활에 심입해 뚜렷한 효과를 보았다. 작가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을 주선률로 적극적으로 자금부축과 작가들의 창작을 고무하고 작가들의 권익을 보호해주었으며 작가들의 강습과 연수에 힘써 교류, 제고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주었으며 문학정품창출과 신인양성을 목표로 많은 문학상을 내왔고 대외련력을 강화해 작품연구토론모임과 건전한 문학비평 등 많은 문학활동들을 진행하였는바 연변은 우수한 작품과 신인들이 용솟음쳐 나오고 기타 민족작가와 공동히 발전하는 좋은 형세가 형성되였다고 말했다.

철응주석은 60년을 맞는 오늘은 새로운 력사의 시작이라고 하면서 연변작가협회가 직능작용을 충분히 발휘해 작가대오를 단결인도하고 정품과 창작인재가 나오도록 량호한 문학창작환경을 만들어주며 작가협회가 진정한 작가의 집으로 거듭날것을 희망함과 동시에 연변문학이라는 중국문단백화원속의 진달래가 조국의 아름다운 동북변강에서 찬란히 빛뿌릴것을 기대했다.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 정봉숙은 이날 행사에서 한 사업보고에서 향후 사업에 대해 언급할 때 습근평총서기가 전국문예사업좌담회에서 한 중요연설정신을 참답게 관철락실하고 중국꿈 실현의 웅위로운 목표와 시대적 주제를 긴밀히 둘러싸고 문예는 인민을 위해 봉사하는 근본방향을 견지하며 생활과 인민, 실제에 더욱 가까이한 문학작품들을 창작하기 위해 연변작가협회는 맡은바 소임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길림신문 안상근 김성걸 기자
조글로 로고사진:조글로미디어 리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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