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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북 상주 숲문학회 사무실에서 열린 '숲문학 제17집' 출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경북 상주에서 활동하는 숲문학회(회장 장운기)가 11일 오후 숲문학회 사무실에서 '숲문학 제17집' 출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연간집 출간 기념식에는 지난 2002년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연변작가협회 우광훈 연변소설가학회장, 이동렬 재한동포문인협회장, 변창렬 시인, 강호원ㆍ유재순 소설가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지역에서는 강원모 숲문학회 후원회장, 박찬선 한국문협 부이사장, 박정우 전 상주문협회장, 정복태 소설가, 김재수 시인을 비롯해 들문학회, 느티나무동인 등 문학동호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숲문학회 제17집./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숲문학 17집'은 230쪽으로 회원들의 시, 동시,수필,소설과 중국 연변작가협회 회원 작품을 함께 수록했다.
특히 숲문학회 회원들은 중국 연변작가협회 우광훈 소설학회장의 중편소설 '커지부리('극기복례(克己复礼)'의 중국식 발음)'를 회원 10명이 릴레이 낭독을 해 주목을 받았다.
장운기 숲문학회장은 "중국 연변작가협회와 2002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줄곧 작품을 공동으로 발표해 왔다"며 "앞으로도 혈육의 정으로써 양 단체의 문학발전을 위해 더 많은 교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숲문학회는 1998년에 창립했으며, 현재 27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경북 상주에서 활동하는 숲문학회(회장 장운기)가 11일 오후 숲문학회 사무실에서 '숲문학 제17집' 출간 행사를 가졌다. 장운기 숲문학회 회장이 박찬선 한국문협 부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연변작가협회 회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우광훈 연변소설가학회장, 이동렬 재한동포문인협회장, 변창렬 시인, 강호원.유재순 소설가가 참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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