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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숙교수의 《중국조선족 력사독본》 출간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4월7일 08시21분    조회: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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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 심영숙교수의《중국조선족 력사독본》이 민족출판사에 의해 출간됐다.

《중국조선족 력사독본》은 료녕민족사범고등전과학교 재직중인 심영숙교수가 조선족중학생과 전문학교 대학생을 대상으로 중국조선족력사를 체계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쓴 책으로서 집필과정에 지식성, 통속성, 취미성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특히 독자들의 열독, 리해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년간 수집해온 사진, 그림을 장마다 삽입하여 책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하였다.

이책은 조선족의 중국에로의 이주로부터 개혁개방 이후까지의 력사를 총 13장으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서술한 소형《조선족통사》이기에도 하다.

제1장은 조선족의 중국에로의 이주사, 제2장은 동북수전 개척에서의 조선족의 역할, 제3장, 제4장, 제10장은 조선족에 대한 청나라 조정, 민국정부와 일본제국주의 및 중국공산당의 부동한 정책, 제5장-제9장은 조선족의 혁명투쟁사, 제11장, 제12장은 중화인민공화국의 창건으로부터 개혁개방이후의 조선족사회의 변천, 제13장은 조선족문화에 대해 각각 다루었다. 각 장절 모두가 조선족중학생과 전문학교 학생들이 조선족력사를 체계적으로 리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다.

연변대학 력사학부 손춘일교수는 머리말에서 “자기 민족의 력사와 문화에 대해 무지하면 결국 허무주의에 빠지기 쉽고 민족의 미래에 대한 동력을 잃게 된다. 이런 견지에서 이주민족으로서 물론 다재다난했지만 또한 자랑스러운 력사를 갖고있는 조선족후대들에게 자기 민족의 력사에 대한 기억과 리해를 불러다줄수 있는 이 책은 매우 적시적이라고 보인다. 또한 중국조선족들의 민족 자긍심과 자부심 향상에도 더없이 좋은 책임을 믿어마지 않는다.”고 밝혔다.

길림성 화룡시에서 출생한 심영숙교수는 1984년 연변대학 력사학부를 졸업하고 2001년 연변대학에서 력사석사학위 취득, 2010년 조선사회과학원에서 력사학박사학위 취득하였다. 그의 주요저서로는 《중국 동북지방에로의 조선인 이주에 대한 연구(17세기-“9.18”사변전》, 《중국조선족력사》, 《조선민속지식》등이 있다. 주요론문으로는 《“9.18”사변전 일제가 감행한 중국 동북지방 조선인정책》, 《일제식민지통치시기 중국 동북지방에로의 조선인 강제이주문제에 관한 고찰》, 《“9.18”사변후 조선혁명군의 항일투쟁의 특점》등 20여편이 있다.

심영숙교수는 다년간 중국조선족 력사와 문화를 강의, 연구해온 중견학자로서 조선족중학생과 전문학교 대학생 그리고 조선족사회에서 조선족력사지식을 보급하고 전수하기 위해 누구보다도 앞장서왔다. 그는 오래동안 조선족력사를 강의하고 연구해오면서 많은 관련 문서와 문헌자료를 수집하였을 뿐만 아니라 짬짬이 시간을 내여 동북 3성 각지로 다니면서 현장에서 조선족력사에 관련되는 많은 생생한 자료들을 수집하였다. 바로 이런 자료들을 바탕으로 심영숙교수는 심도있는 저서와 론문을 발표하여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책은 심영숙교수가 다년간 노력해온 연구결과물이다.

길림신문 신정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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