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박호만의 저서 《룡정사기》출간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5월4일 15시47분    조회:78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005년에 설립된 연변항공승무학교는 길림성내에서 독자적으로 항공승무전업을 설치한 민영전업학교로 전일제대학이다. 10동안 이 학교에서는 천여명의 승무원들을 양성해내여 국내외 항공 등 분야에 인재들을수송하고있다.

승무학교에서는 인성교육을 우선시했으며 다음 전업지식전수에 진력했다. 이 학교에서는 일상생활상식과 전업지식을 가르치는 외에도 경쟁력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고있다.


최옥금교장은 “학생들에게 인성교육을 진행하고 아울러 사랑의 마음을 갖게 하기 위해서이다”며 “승무학교를 졸업하고 스튜어디스, 슈튜어드로 활약하고 있는 제자들을 볼 때마다 가슴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길림대학 연변항공승무학교(교장 최옥금)에서는 학교 설립 10주년을 맞으며 11월 26일 ‘사랑으로 가는 길’프로에 1만5천여원 쾌척하는 등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연변항공승무학교에서는 2016년 연변부덕축구구락부에 1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뿐만아니라 학교내에서도 ‘‘중국조선족문화의 발상지’,‘ 중국조선족교육의 요람’으로 불리우는 룡정시는 길림성의 저명한 혁명로구역이다. 혁명전쟁년대에 룡정로구역 인민들은 중국인민의 해방사업과 새 중국의 건설을 위해 중대한 기여를 하였다.

 

《룡정사기》는 룡정시 전임 시장이며 현임 룡정시혁명로구역건설촉진회 회장인 박호만선생이 2011년부터 6년간 전국 각지를 돌면서 간고한 노력을 거쳐 펴낸 작품으로서 올해 1월에 중국국제도서출판사에 의해 출간되였다.

48만자에 달하는 《룡정사기》는 총 5부로 구성, 제1부에서는 룡정지역 원시사회유적, 발해국시기의 룡정, 료금원시기의 룡정, 명, 청조시기의 룡정 등 4개 부분으로 룡정의 고대문화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유구한 력사를 갖고 있는 룡정의 선조는 숙신인이였는데 신석기시대에‘금곡(金谷)문화’,‘사냥문화’를 창조, 조기철기시대엔 주요하게 옥저족(沃沮族)이 룡정경내에 정착, 옥저인이 ‘농경문화’,‘온돌문화’를 창조, 발명함으로써 당지 력사를 위해 크나큰 기여를 하였다. 또한 룡정은 원조, 명, 청조시기엔 정치, 군사 중심지였다고 수록되여 있다.

제2부에서는 룡정의 새로운 개발과 건설, 룡정인민이 일본 침략을 반대하는 투쟁, 룡정 근대 경제사회의 발전, 룡정의‘5.4’운동과 맑스-레닌주의 전파, 중국공산당 기층조직이 룡정지역에서의 활동 등 5개 부분으로 룡정의 근대사회경제발전에 대해 소개했다. 근대사회에 들어서서 청정부는 ‘이민실변’정책을 실시했는바 룡정은 ‘중국조선족최대집거지역’으로 되였다. 이 시기 룡정은 ‘중국조선족 이민 수원지’, ‘중국조선족문화의 발상지’, ‘중국조선족교육의 요람’으로 불리웠다.

1907년, 일본이 무지막지하게 룡정을 침입, 룡정에 비법적으로 ‘통감부간도파출소’를 설립했다. 룡정은 일본이 연변으로부터 동북을 침략하는 교두보로 되였으며 이때로부터 룡정의 여러 민족 인민들은 반일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일본침략자들과 38년간이란 간고한 투쟁을 진행했다.

20세기 20년대에 들어서서 룡정은 맑스-레닌주의를 전파하는 중심과 요람이였으며 연변 최초의 중국공산당 기층조직인 ‘룡정촌당지부’가 룡정에서 탄생되였다.

제3부에서는 일본식민통치하에서의 룡정인민의 비참한 생활, 룡정인민이 항일무장투쟁의 흥기, 룡정인민이 일본괴뢰의 암흑통치를 타파하고 항일전쟁의 최후 승리를 맞이 등 3개 부분으로 일본 강점시기의 룡정에 대해 소개했다.

제4부에서는 광복후 룡정의 사회형세와 룡정인민의 력사적 선택, 룡정인민이 동만혁명근거지 창건을 위한 투쟁, 룡정인민이 새 중국 탄생을 위한 분투 등 3개 부분으로 제3차 국내혁명전쟁시기의 룡정에 대해 소개했다.

제5부에서는 사회주의 개조와 건설시기의 룡정,‘문화대혁명’과 발란반정(拨乱反正)시기의 룡정, 개혁개방과 사회주의 건설시기의 룡정, 종교신앙, 민간전설과 지명의 기원 등 4개 부분으로 당대 룡정의 사회변혁과 경제발전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일본 강점시기에 룡정인민들은 혁명을 위해 거대한 대가를 치렀다. 사료기재에 따르면 혁명전쟁년대에 연길현(룡정시)의 3가구당 1명이 참군했으며 5가구당 1명은 혁명렬사였다.‘산마다 진달래, 촌마다 렬사비’는 바로 룡정혁명투쟁력사의 진실을 그대로 그려낸 것이다.

저서는 또 새 중국 창립 후 룡정 농업의 발전, 려명농업대학의 탄생과 더불어 공업경제가 쾌속발전을 가져온 룡정의 발전변화를 소개함과 동시에 개혁개방이래 경제가 발전하고 문화가 발달하고 사회가 문명하고 생태가 아름다운 해란강반의 빛나는 명주로 우뚝 선 룡정을 노래했다.

동북항일사료모집편찬위원회 주임이며 ‘길림성 10대 문화명인’인 주웅계(朱宏启)는 “‘력사를 명기하고 미래를 창조하자’,‘오늘의 번영부강은 로구역인민들의 피땀이 스며있다.’《룡정사기》는 전 시 청소년 애국주의교양의 교과서이며 문화유산을 계승하고 민족의 우량한 전통을 발양하며 사람들의 투지를 격발시키는 가장 좋은 자료”라고 높이 평가했다.


길림신문 신정자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39
  • 시화집 《시와 사진으로 보는 연변》(김학송 시,최주범 사진,김창선 번역)이 일전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돼 화제로 되고있다. 시화집은 제1부 혼의 노래-내 사랑 연변, 제2부 내가 살던 고향은- 전통속에 길이 있다, 제 3부 꿈이 있는 풍경- 가장 귀중한 보물들 등 세 부분에 총 130수의 연변, 우리 민족을 노래한 주...
  • 2014-07-31
  • 최근 하북성 보정 동미호텔에서 이상규(한국) 수필집 《소정만담》(중문) 출간식이 열렸다. 수필집 출간식 행사에 하북성 보정시 시장 마예봉, 보정시 시당위선전부장 리국영을 비롯한 당정지도일군들이 참가하여 리상규회장의 인간애와 박애정신을 높이 치하하였다. 한국인의 수필집 출간식에 보정시 당정지도일군들...
  • 2014-07-16
  • 리광학의 수필집 《하얀 꽃방석》이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판됐다. 리광학작가는 머리말에 가을문턱에 성큼 들어선 뒤늦은 나이에, 남들은 시장경제의 급물살에 휩싸여 문학이란 터전을 후회없이 버리고 떠...
  • 2014-07-12
  •   김동진 미니수필집 《누가 꽃이 떠드는것을 보았는가》가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판됐다. 김동진시인은 머리말에 2004년 《장백산》잡지사에서 펼친 “미니작품”응모에서 상을 받은것이 고무로 되여 시창작과 함께 “짧고도 맛있는 글”쓰기에 힘을 기울였다고 했다. 저자는 짧은 6년사이 근...
  • 2014-07-07
  • 한국 외교부 지원 받아 최설매(崔雪梅)교수와 국제교류원, 공자아카데미 공동 집필 류학생들의 한국류학체험담 및 취업성공담 등 생생하게 전달     한국류학 체험담, 취업성공담을 담은『한류』잡지가 한국 외교부의 지원을 받아 최근 발간됐다. 한국 외교부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이 책은 동아대...
  • 2014-07-03
  • 연변시인협회에서 총기획하고 김응준 주필로 된  시집 "수작으로 읽는 우리 시 백년"을 최근 연변인민출판사에서 출간하였다. 100년의 력사를 헤아리는 중국조선족의 시의 강하에는 많은 우수한 시편들이 떠올랐다. 20세기 초엽, 조선반도에서 망국의 비운을 안고 이 땅에 건너온 선각시인들이 개척한 우리의 시는 피...
  • 2014-06-27
  • 창간호 나온 지 1년…"동포사회 엘리트 참여도 높여"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한국에 사는 동포 문인들의 모임인 재한동포문인협회가 '동포문학' 2호를 출간한다고 17일 전했다. 지난해 6월 국내에 있는 동포 문인들의 모임인 재한동포문인협회를 결성하고 동인지인 '동포문학'을 창간한 지 ...
  • 2014-06-18
  • 책소개 작가이자 사학자인 송우혜가 되살려낸 윤동주의 순결한 초상 의지와 신명의 인물로서 그네타기까지 즐겼던 증조부, 소박한 농부이자 관후한 장자였던 조부, 시적 기질을 지닌 창백한 지식인이었던 부친, 따뜻하고 너그러운 인품의 어머니. 동경제대 출신 노스승 명희조의 날카로운 역사 인식. 고종사촌 송몽규의 파란...
  • 2014-05-29
  • 연변생식건강연구소 소장이며 연길시방생문진부 원장인 방산옥의 하이퍼시집 《련꽃에 달의 집을 짓다》가 연변대학출판사에 의해 최근 출간됐다. 2012년부터 시 쓰기에 전념한 방산옥은 최룡관선생으로부터 동시, 현대시, 하이퍼시를 배웠다.  《련꽃에 달의 집을 짓다》는 동시집《바람도 빼똘빼똘》에 이어 두번째...
  • 2014-05-15
  • 연변주 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 회장 김만석은 교직종사 55주년을 맞이하여 2013년 11월 동시집 "제비는 스켓트선수" (한국 "시와 사람사")를 출판한 뒤를 이어 2014년 5월 연변인민출판사를 통하여 김만석아동문학작품집 "족제비를 잡은 아이"를 출판하였다. 김만석은 아동문학작가 리론가로서 이번에는 아동문학작품만을 따...
  • 2014-05-09
  • 연변인민출판사 문예도서편집부에서 편집하는 2014년 첫 아동문학작품집이 일전에 출간되였다. 《소녀와 보리밭》이라고 제목한 이 아동문학작품집에는 량춘식, 허두남, 최길록 등 6명 작가의 소설 6편; 한석윤, 김득만, 김철호, 허송절 등 13명 동시인의 동시 33수; 리영철, 전복록, 강길 등 5명 작가의 동화 5편; 로철호...
  • 2014-05-08
  • 영화로도 제작된 소설 ‘은교’의 작가 박범신(68·사진)의 신작 장편 ‘소소한 풍경’(자음과모음)은 여고생과 노시인 사이의 금지된 사랑을 그린 ‘은교’와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사랑의 공식을 따르지 않는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소설은 작품 속 주인공인 ㄱ이 대학 시절의 교...
  • 2014-05-03
  •  (흑룡강신문=하얼빈) 김명록 특약기자 = 허길성선생이 쓴 "굽이굽이 인생길 하많은 사연들" 자서전 출간기념행사가 4월 12일 연변국제호텔에서 있었다.   허길성선생은 장편실화로 된 이 자서전을 펴내기 위해 10여년 무척 애를 써왔으며 이날 출간식에는 북경,천진,대련 등지에서 사업하는 아들 며느리,딸 사위 모두 참...
  • 2014-04-17
  •      (흑룡강신문=하얼빈)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 연변대학 신문학과를 개척한 최상철 교수가 만년에 “인생수기 ‘하얀얼’”을 출간했다.   연변인민출판사에서 출간한 이 “하얀얼”인생수기는 총 358쪽으로,최상철 교수의 가문 및 자신의 인생을 집대성한 수기로서, 제1부 &ldquo...
  • 2014-04-14
  • 재일조선족 비교문화학자 김문학교수의 신저 “진화하지 못한 중국인”(일어판)이 최근 일본에서 출간되였다.   김문학씨는 이 책에서 “중국, 물진 인퇴의 발견”이란 서브타이틀을 달았는데 저자는 물진인퇴(物進人退)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면서 일본, 한국이나 서구 선진문명과 비교를 통해...
  • 2014-04-08
  • 소설가 허련순이 쓴 김진경의 평전 《사랑주의》가 중국어로 번역되여 사회과학문헌출판사에 의해 출간됐다.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설립 총장이며 조선 평양과학기술대학 설립 총장인 김진경(79세)은 미국적 한국인이며 연길시 명예시민, 한국 서울시 명예시민, 조선 평양시 명예시민이다. 평전은 소설가 허련순이 중국과...
  • 2014-03-28
  •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정선아리랑연구소(소장 진용선)는 '조선족'으로 불리는 재중 교포가 부르는 아리랑을 집대성한 책 '중국 조선족이 부르는 아리랑'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책은 진 소장이 사라져가는 재외동포 아리랑 자료 집대성을 위해 '디아스포라 아리랑 자료집' 제1권으...
  • 2014-03-20
  • 2011년부터 《연변문학》에 련재를 시작했던 최홍일의 대하소설 《룡정별곡》 1부와  2부가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책으로 출간됐다. 3부와 4부도 곧 출간될 계획이다. 《룡정별곡》은 10년전 인기리에 련재를 마쳤던 “눈물 젖은 두만강”의 후속편이다. 소설은 룡정을 배경으로 지난 세기 10년대로부터 5...
  • 2014-03-17
  •   새해 벽두에 야심작을 내놓다 요즈음 아동작가 전춘식의 또 하나의 야심작이 연변교육출판사로부터 출판되여 어린 독자들과 대면하게 되였다. “꼬마들의 이야기나라”로 되여진 이 책은 커풀로 나왔는데 “셋이 함께 춤 춰라”와 “아가가 쓴 편지”이다. 각각 22편의 단편적인 이야...
  • 2014-02-10
‹처음  이전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