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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신화넷 선정 7월의 영향력 도서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8월22일 09시24분    조회: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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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요시 나오키의 처녀작 소설 《불꽃》이 신화넷이 선정한 7월을 빛낸 도서로 꼽혔다.
 
책은 개그를 향한 열정으로 가득한 두 무명 개그맨의 삶을 살아내고 버텨내는 힘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콤비 개그, 만담 개그로 이름을 알린 일본의 코미디언인 저자 마타요시 나오키의 이 소설은 153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으로 개그맨이 쓴 첫 소설이자 개그계를 무대로 한 소설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이후 사람들을 웃겨서 먹고 사는 개그맨들의 가슴 찡한 인생사가 일본 출판게, 평론가,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과 공감을 이끌어내며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저자가 한대 그랬듯 무명 개그맨인 두 주인공 도쿠나가와 가미야의 삶을 그리고 있다. 인기 없는 개그맨 도쿠나가는 아타미 불꽃축제의 한쪽 구석에서 열린 무대에 올라 콤비 개그를 한다. 그러나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과 이에 열광하는 사람들의 환호성에 열심히 준비한 개그는 묻혀버리고 단 한명의 시선도, 호응도 받지 못한다. 비참함을 느끼며 무대를 내려온 도쿠나가는 열정적으로 개그 하는 선배 가미야의 모습을 본다.
 
인기 없는 젊은 개그맨들이 성공하고자 애쓰는 짠한 이야기로 여겨질 수도 있지만 주인공 도쿠나가와 가미야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가혹한 경쟁 사화에서 고군분투하는 우리들의 모습이 떠오른다. 자신만의 방식을 고수하며 개그를 하는 가미야 그리고 인기를 얻긴 했지만 여전히 불안한 도쿠나가 이 두 남자의 삶을 따라가며 읽다보면 작가가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의미  그리고 우리 삶의 모습을 돌아보며 큰 감동을 느끼게 된다.
 
저자 마타요시 나오키는 1980년 출생, 일본 오사카 출신으로 2003년 콤비 개그 ‘피스’로 데뷔했다. 중학교 때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소설을 읽고 독서에 빠졌다. 무명 개그맨으로 가난과 자괴감에 시달리면서도 시간이 날 때마다 서점에 드나들며 책을 읽었고 동네 헌책방을 돌아다니며 책을 구했다. 지금까지 읽은 책만 2000권이 넘을 정도로 유명한 독서광이다.
 
이 작품은 마타요시 본인의 자전적 이야기를 가미한 첫 청춘소설로, 순수문학작품으로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오락적인 요소를 담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아쿠타가와상 수상이 결정됐다.
 
소설은 단숨에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마타요시’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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