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오후, 연변작가협회 단지부에서 조직한“5.4청년절기념문학좌담회”가 연길에서 진행되였다.
《연변문학》, 《장백산》, 《연변일보》,《연변녀성》, 《중국조선족소년보》, 《중학생작문》 등 잡지사와 신문를 비롯하여 “11번가”온라인작가동아리와 문학애호가, 작가 등 25명이 이날 좌담회에 참가하였다.
좌담회에서는 조선족문학이 처한 현실을 깊이 담론하면서 문학이라는 화제를 둘러싸고 다양한 의견들을 공유하고 교류하였다.
연변작가협회는 조선족문단의 미래를 위협하는 차세대 작가대오의 단절현상을 만회하기 위하여 일련의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청년작가대오를 구축하기 위하여 온라인작가를 비롯하여 다방면의 문학유망주들을 발굴하여 여러 조선문 잡지사와 신문사와 협력하여 인도하고 있다.
료해에 의하면 연변작가협회 창작련락실에서는 뉴미디어시대에서 모바일온라인의 중요성을 틀어쥐고 온라인문학과 오프라인문학의 합리한 접점을 찾아내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중에 있다. 더불어 우리 말 문학지의 새로운 발행과 소비 방식을 적극 모색하면서 위챗몰 개설 등 진정성 있는 실질적인 사업을 힘있게 추진하고 있다. 동시에 위챗그룹을 통하여 청년문사들과 다양한 교류활동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온라인을 통해 “댓글문학” 등 신개념 작가가 나타나기도 하였을 뿐만 아니라 조선족 주류문단에서 외면받았던 온라인작가동인들도 적극 발굴하고 이들과 교섭하여 온라인작가를 주류문단으로 안내하는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중에 있다.
이날 좌담회 참가자들은 문학을 사랑하는 마음을 터놓고 소통할 기회가 단지 온라인대화에 머물러 있어 아쉬움이 컸는데 오늘은 서로 얼굴을 맞대고 여러 잡지사와 신문사 편집들, 그리고 공동한 애호를 가진 작가들과 만나서 마음을 나눌수 있어 소득한바가 많아 매우 기쁘다고 입을 모았다. 앞으로도 류사한 활동을 여러 지역에서 조직하여 우리 문단에 새로운 풍경선으로 나타났으면 하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길림신문 김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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