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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문학, 세계 속 '가시도(可視度)' 갈수록 좋아져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5월14일 12시42분    조회: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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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세계 무대의 중심에 다가서면서 중국 이야기에 대한 글로벌 독자들의 호기심과 기대 또한 높아졌으며 중국 문학의 가시도도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중국 문학은 세계로 진출하는 과정에서 어떤 혁신을 통해 정신이 풍요로운 중국을 그릴 것인가 또 어떤 방법을 통해 언어의 장벽을 넘어 문화 다양성의 차이를 줄이고 적절한 통로를 통해 해외 독자와 만날 것인가 등 답을 찾아야 한다.

  장성난(蔣勝男) 중국 유명 웹소설 작가이자 미웨전(羋月傳) 작가는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의 서점에서 중국 웹소설 작품의 번역 버전이 인기 서적 코너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청년 작가 루네이(路內)는 영국에서 자신과 통하는 논평가를 찾았다며 이 논평가는 작은 마을 출신의 한 청년의 성장담을 다룬 ‘소년바빌론’을 중국판 ‘호밀밭의 파수꾼’이라고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니키 하만(Nicky Harman) 영국 한학자이자 번역가는 중국 문학에 대한 외국 독자들의 인지는 완만한 구축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아메드 사이드 이집트 출판사 관계자는 국제도서전은 중국과 외국 출판 업계 간 소통의 대문 역할을 하는 창구를 마련했고 이는 중국 문학의 해외진출 과정에서 중요한 통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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